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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9 17:33:09
Name SKY92
Link #1 펨코
Subject [스포츠] [KBO] 준플레이오프 1차전.gif (용량주의) (수정됨)


준플레이오프 제 1구를 잡아당겨 솔로홈런을 때려버리는 삼성 라이온즈의 유격수 이재현! 현재까지 공수양면에서 이번 가을 삼성 라이온즈의 말 그대로 미친 선수가 되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3회초 김영웅 선수의 투런으로 3점차로 달아나는 삼성! 다음타자 김태훈선수가 안타를 치자 SSG의 선발투수 미치 화이트 선수는 2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교체되었습니다.




이후 디아즈의 2루타와 김지찬의 안타로 2득점을 추가하는 삼성




6이닝 8K 무실점. 그간 커리어 포스트시즌에서의 부진을 딛고 최고의 호투를 보여준 삼성 라이온즈의 최원태 투수. 포스트시즌 첫승 요건을 갖추었습니다.



7회말, 바뀐투수 김태훈 선수를 상대로 가을야구 첫 출전에서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트리는 SSG 랜더스의 1루수 고명준 선수



1.2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으며 승리의 발판 역할을 한 삼성의 불펜 이호성 투수.



마무리 김재윤선수의 깔끔한 삼자범퇴로 삼성이 문학 원정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승리합니다


경기전 삼성은 와일드카드 1,2차전에 후라도, 원태인 투수를 사용했고 2차전에서 가라비토 투수를 1.1이닝 기용했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최원태선수를 1차전 선발로 기용했고, SSG는 리그 최고의 선발투수중 한명인 드류 앤더슨 선수가 등판할 예정이었으나 장염으로 인한 컨디션 난조로 등판이 미뤄지면서 미치 화이트 투수가 1차전에 등판했습니다. 삼성이 화이트에게 잘했고 최원태 선수가 SSG에게 강했지만 그래도 두 투수의 시즌 성적, 그리고 최원태 투수의 가을야구 성적을 보면 SSG가 유리하지 않나했는데...

여기서 최원태 투수의 인생투가 나올줄은..... 그리고 삼성의 특기인 홈런포가 초장부터 가동되며 결국 거기서 얻은 5점을 끝까지 지켜냈네요. 구자욱선수가 여전히 포시 안타가 없는것과 포스트시즌 득점권 안타가 오늘 김지찬 선수의 안타가 유일하다는 것이 걱정이 될수 있지만 이재현선수 타격감은 유지되고 있고 디아즈선수도 3안타를 몰아쳤고..... 시즌내내 고민거리인 불펜은 7,8회에 큰 고비를 맞았지만 이호성 투수가 너무 큰 역할을 해줬습니다. 최원태 선수는 6이닝 8K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멋진 투구를 해주며 통산 커리어 포스트시즌 첫승을 달성했고 1차전 MVP로 선정되었습니다.

SSG는 예상치 못한 변수가 악재로 작용하면서 장점인 필승조 불펜을 제대로 활용해보기도 전에 5실점을 하면서 어려운 경기를 펼쳐야했네요. 그나마 필승조 불펜은 여전했지만 타선이 최원태선수에게 완전히 틀어막혔고, 삼성의 불펜을 위협하긴 했지만 결국 한방이 모자랐네요. 앤더슨 선수가 컨디션이 좋지 않아 2차전도 등판이 불가능해서 내일 김건우 선수가 2차전에 등판할 예정인데..... 시즌 막판에 좋은 모습을 보여준건 맞는데 첫 가을야구라는 변수가 어떻게 작용할지 모르겠군요. 홈에서 2패를 하게되면 대구에서 원태인, 후라도 두 에이스를 모두 다 이겨야하는 비상상황이 되기 때문에 내일 경기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내일 문학 2차전에서 삼성은 가라비토 투수, SSG는 김건우 투수가 선발등판을 하는데 과연 삼성이 인천에서 2승으로 리드를 잡고 후라도, 원태인 원투펀치가 기다리는 대구로 돌아갈지, 아니면 SSG가 김건우선수의 투구로 분위기를 반전하며 1승 1패를 맞추고 대구로 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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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엠포유
+ 25/10/09 17:35
수정 아이콘
역시나 삼성은 불펜부터 시작, 디아즈는 살아났지만 구자욱 강민호는... 하
그래도 최원태인 덕분에 이겼으니 크크크
(여자)아이들
+ 25/10/09 17:36
수정 아이콘
오늘 최원태와 선수들 잘했고, 구자욱은 제발 정신 좀 차려라 ..
+ 25/10/09 17:36
수정 아이콘
김영웅 작년 올해 포시 홈런이 제법 될듯?
+ 25/10/09 17:38
수정 아이콘
(수정됨) 5홈런인가 그럴겁니다. 1위 기록이 14홈런(수정)이니 벌써 1/3 크크크
+ 25/10/09 17:37
수정 아이콘
최원태 >>>>>>>>>>>후라도 

크크크
이재현 초구 홈런이 컸던거 같네요. 
구자욱은........하..
조던 픽포드
+ 25/10/09 17:44
수정 아이콘
자욱아 응원만 할꺼면 월급도 응원단장 월급만 받아라...
삼겹살이면됩니다
+ 25/10/09 17:44
수정 아이콘
뭐요? 새가슴이요? 엄상백보다 싸고 가을에도 잘합니다! (다음에도 잘 던질 거라고는 잘 모르겠고.. 솔직히 좀 못 미덥기는 합니다. 어쨌든 잘했음.)
카케티르
+ 25/10/09 17:45
수정 아이콘
자우가 지타다 자우가
프로일반인
+ 25/10/09 17:45
수정 아이콘
앤더슨 등판이나 하려나???
아스날
+ 25/10/09 17:46
수정 아이콘
타율 0인 구자욱, 강민호야 좀 잘하자 ㅠ
kogang2001
+ 25/10/09 17:47
수정 아이콘
삼성이 1차전 가져가면서 이득을 많이 봤습니다.
최원태의 호투로 나름 불펜도 어느정도 아꼈고 디아즈의 부활도 있었죠.
게다가 ssg의 선발을 빨리 내리게 하면서 불펜소모도 꽤나 시켰으니 삼성이 굉장한 이득을 챙겼습니다.
타츠야
+ 25/10/09 17:48
수정 아이콘
장염이면 쉽게 회복이 될 수도 있지만 안 될 수도 있어서 준플레이오프에 나올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내일 선발이 인생투를 하길 바래야할 듯요.
닉네임을바꾸다
+ 25/10/09 18:03
수정 아이콘
언제 안타를 자욱할지...
+ 25/10/09 18:28
수정 아이콘
기다리는 팀이 1선발이 장염에 걸리고
선발 소진하고 올라온 팀은 생각지도 않은 밥값하고
진짜 가을야구 알 수 없네요
왕립해군
+ 25/10/09 18:43
수정 아이콘
장염 소식 들리자마자 이번 가을 포기했네요 ㅠㅠ
하늘하늘
+ 25/10/09 18:45
수정 아이콘
나피셜 징크스 중 하나가 1회 선두타자가 홈런치면 높은 확률로 경기가 꼬이고 결국 지고만다라는게 있는데
이 중요한 게임에서 1회 선두타자 홈런이 나오네요. 크 좋으면서도 불안한 마음이 들었는데
역시나 후속 플레이들이 최악의 형태로 진행되었죠.
또하나의 징크스가 이렇게 공격에서 점수나야할때 못나면 투수가 흔들릴 가능성이 아주 높다인데
신기하게도 전혀 영향을 받지 않는 투구를 최원태선수가 보여주네요.
그리고 어느정도 구간을지나니까 삼성에서 홈런도 터지고 후속타도 이어지고..
아 맞다. 삼성은 포시에서 외국인 선발에 대해서도 아주 약했던 기억이 있는데 그거마저 다 극복하고 먼저 1승을 가져가게 되었네요.
그10번
+ 25/10/09 18:58
수정 아이콘
김영웅 이 미친...8회말 마지막 수비에서 1루로 안 던지고 3루로 가는거 보고 조마조마했습니다. 크크크
안철수
+ 25/10/09 19:20
수정 아이콘
단체 장염이 의심되는 ssg 경기력
+ 25/10/09 19:51
수정 아이콘
최원태 5차전이나 4차전에도 등판해서 최원태시리즈 만들어보자
독수리맞다니까
+ 25/10/09 20:28
수정 아이콘
하아...상백아...
양치후귤
+ 25/10/09 21:06
수정 아이콘
대체적으로 위에서 기다리는팀이
시리즈 초반 타격감을 찾는데 고생하는 경향이 있죠
내일까지 ssg 타선이 감을 못찾으면
의외로 시리즈가 쉽게 끝나버릴수도..
+ 25/10/09 21:23
수정 아이콘
어떻게 이 중요한 시기에 장염에 걸리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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