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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10/02 17:11:54
Name 화작확통생윤사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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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스포츠] 선수 보호와 승리 모두 놓친 어제의 결정
한화의 10월 1일 경기는 단순한 패배 이상의 의미를 남겼다. 많은 팬들이 9회에 흔들린 김서현 투수 개인의 실수를 지적하지만, 근본적인 원인은 벤치의 경기 운영, 그중에서도 감독의 책임 있는 판단 부재에 있다.

김서현은 올 시즌 무려 33개의 세이브를 기록한 확실한 마무리 투수다. 그러나 어제 경기는 단순한 정규 시즌 한 경기가 아니었다. 타이브레이크 여부가 걸린 중대한 승부였고, 그만큼 한 사람의 어깨에만 모든 부담을 지우기에는 짐이 지나치게 컸다. 위기의 순간은 감독과 코치, 그리고 교체되어 나올 투수까지 함께 나누어 져야 할 몫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9회 1루타, 홈런, 볼넷으로 위기 상황이 명확히 드러났을 때조차 교체는 이뤄지지 않았다. 이는 곧바로 역전패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이 판단의 문제는 단순히 승부의 흐름을 놓친 차원을 넘어선다. 흔들리는 젊은 투수를 끝까지 마운드에 세운 것은 선수 보호라는 측면에서도 미흡했다. 교체는 전략적 선택일 뿐만 아니라, 선수의 심리적 부담과 신체적 소모를 덜어주는 최소한의 보호 장치이기도 하다. 결국 벤치의 단 한번의 방관은 경기 결과뿐 아니라 선수 성장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

무엇보다 간과해서는 안 될 점은, 감독은 조직의 장(長)으로서 모든 상황의 최종 의결권자이자 책임자라는 사실이다. 코치진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수는 있지만, 경기 운영의 최종 결정은 감독의 몫이다. 따라서 이번 패배는 한 투수의 흔들림이 아니라, 감독이 지휘자로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결과라 해야 한다.

야구는 감독의 경기 철학과 순간 판단이 승부를 좌우하는 스포츠다. 한화의 어제 경기는 그 철학과 판단이 미흡할 경우 팀 전체에 얼마나 치명적인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극명하게 보여주었다. 팬들이 원하는 것은 한 명의 선수를 희생양으로 삼는 책임 회피가 아니다. 감독이 조직의 책임자로서 이번 판단 실패를 정면으로 마주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운영 개선책을 고민해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그 운영 개선책이 한화의 한국시리즈 우승으로 이끌어 주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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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5/10/02 17:19
수정 아이콘
9회에 마무리 올려놓고 불펜에 몸 풀게 하는 경우 없습니다. 어제 경기도 현원회에게 홈런 맞기 전까지 당연히 불펜에서 몸 안 풀었을 겁니다.
홈런 맞은 이후에 딱 공 7개 던지고 끝내기 홈런 맞았습니다. 그 상황에서 누굴 올릴까요?
이제 막 웜업과 캐치볼 끝나고 불펜 피칭 시작했을 엄상백이요?
류지나
+ 25/10/02 17:21
수정 아이콘
저는 그보다 김서현이 어제로 3연투였다 하던데, 그러면 당연히 구위나 이런 게 정상이 아니지 싶었습니다.
이혜리
+ 25/10/02 17:21
수정 아이콘
30년째 한화팬이고 한화때문에 어제 프로토도 날라가서 개빡치지만 어제는 그냥 천재지변 & 김서현 탓입니다. 쓸데없이 의미부여 할 필요없어요
+ 25/10/02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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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마무리 투수가 공 2개로 2아웃을 잡은 상황인데, 거기서 다른 투수 몸 풀게 하면 그거대로 미친거죠. 이전까지의 시즌 운영에 대한 이야기라면 몰라도, 어제는 벤치 탓할거 없이 100% 김서현이 책임져야할 결과입니다.

백번 양보해서 다음 투수 준비 시킨다고 해도 빨라봐야 현원회한테 홈런 맞은 이후일텐데, 그 이후에 스트레이트 볼넷 후 3구째에 홈런, 7개 던졌습니다. 준비 시켜봤자 준비되기도 전에 끝났죠.

2아웃에서 멕아리 없는 안타 맞았다고 혹은 그 이전부터 준비시켜야 한다는 의견이라면, 그건 애초에 마무리가 마무리가 아닌거구요.
방사선사
+ 25/10/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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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작 1승하고 진작 1위 유지했음되지 다들 너무 어제 한경기에 매몰되는것 같습니다
어떤 팬보다 선수들이 가장 이기길 원했겠죠
만약 어제 이겼어도 kt도 이기고 lg도 이겨야 1위인데
독보단 약이되서 포스트시즌 ssg이기고 한국시리즈에서 lg이겨서 우승하길 바래봅니다
블레싱
+ 25/10/02 17:26
수정 아이콘
처음 2아웃을 안 잡았다면 처음 투런 맞았을때 교체하려고 했을지 모릅니다. 그런데 앞에 2아웃을 무난하게 잡았기 때문에 아웃카운트 하나만 잡으면 되겠지 하다가 이율예 선수가 아무도 예상 못했던 홈런을 쳤고 그런 사태가 벌어진거죠. 결과론적으로 선수든 코치진이든 욕을 먹고 있지만 그 당시로 돌아가면 다들 설마 했을겁니다.
서린언니
+ 25/10/0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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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가 어려운게 누가 뭐래도 확실한 순간에 전혀 예상하지 못한 상황이 일어나는거죠
김서현선수 푹 쉬고 플레이오프 경기 잘 했으면 좋겠네요
짜부리
+ 25/10/02 17:32
수정 아이콘
차라리 첫타자 상대가 안좋았으면 다른 투수를 준비시킬수도 있는데, 하필이면 공 2개 타자 두명을 아웃시켜서
카케티르
+ 25/10/02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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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팀팬이고 결과론적인 얘기이긴한데 홈런후 볼넷 나왔을때 바꾸어 줬어야 했다고 봅니다
엘브로
+ 25/10/02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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찻홈런 맞고 다음 투수들 몸 풀기 시작했다는데, 몸 풀릴 시간이 안되서 못 바꾸죠
끝내기 홈런 아닌, 한번 더 주자 내보냈다면 교체됐을거라 봅니다.
스트롱제로
+ 25/10/02 17:32
수정 아이콘
저도 솔직히 이게 화를 풀데가 없어서

만만한게 감독이니 거기로 화살이 쏠리는거라 생각합니다

3자 입장에서 보면 거기서 뭘 어떻게 해야... 라는 생각이 들어요

거기선 그냥 서현이 믿고 가야되고

홈런 이하의 경우를 가정해서 첫 홈런 맞고 불펜 돌아가고 있었구요...

서현이가 막았어야.....
한화우승조국통일
+ 25/10/02 17:33
수정 아이콘
어재는 그냥 불가항력의 재앙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뭐 포스트시즌에 잘해 주기를 바라는 수밖에
PolarBear
+ 25/10/02 17:33
수정 아이콘
그냥 김서현문제는 맞긴한데.. 다만 정준재볼넷이후 어떤수를 쓰긴써야되었을것같네요.. 특히 이런 벼랑이었다면
스웨트
+ 25/10/02 17:37
수정 아이콘
사실 제일 아쉬운건.. 마운드가서 토닥이라도 해주지… ㅠㅠㅠ
Bronx Bombers
+ 25/10/02 17:38
수정 아이콘
이미 한 번 코치가 올라갔었고 두 번째 올라가면 무조건 교체라서 코치는 못 가고 포수가 따로 올라갔었죠
스웨트
+ 25/10/02 17:41
수정 아이콘
아.. 올라갔나요ㅠㅠ 제가 올라간건 못봤었네요 ㅠ
+ 25/10/02 17:40
수정 아이콘
투수 코치가 한 이닝에 2번 올라가면 무조건 교체해야 합니다. 다음 투수 준비되었으면 모를까 못 올라가죠.
스웨트
+ 25/10/02 17:41
수정 아이콘
아 올라갔나요?ㅠㅠ 먼저 올라갔었던걸 제가 못봤네요 ㅠ
+ 25/10/02 17:39
수정 아이콘
이미 홈런 맞고 투수 코치가 올라왔기 때문에 다시 못 올라오는 상황이고, 다음 투수는 준비 안 된 상황이라 딱히 방법이 없었다고 봐야죠.
김서현이 제구력 좋은 투수도 아니고 스트레이트 볼넷 내준 상황에서 어렵게 승부하다 내보낸다 이런건 말도 안 된다고 생각하구요.
+ 25/10/02 17:3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결과론이죠
D.레오
+ 25/10/02 17:42
수정 아이콘
그래도 마무리를 믿어야죠..
마무리를 저기서 교체하고 포시는 어떻게 치룰려고..
체리과즙상나연찡
+ 25/10/02 17:42
수정 아이콘
김서현 선수가 투아웃까지 잡았고, 투런 맞고 이어서 볼넷 준 타이밍에 누가될진 모르겠지만 바로 투수를 교체했고 바뀐 투수가 초구에 투런 맞아서 같은 결과가 되었다면 그건 욕 안 먹는 운영이었을까요..? 
33세이브 마무리 아웃카운트 하나 못믿어서 졌다느니, 급하게 준비시킨 투수라 몸도 안 풀린애 올려서 졌다느니, 명장병 도져서 이닝 쪼개려다 졌다느니 등등 결과론으로 욕할 껀덕지는 차고 넘쳐서 그냥 천재지변이라 보시는게 정신건강에 이롭습니다. (저는 엘지 팬입니다만) 7연속 사사구 나올때 포수도 올라가고 투수도 당연히 바꿨지만... 일어나 버렸죠? 크크 ㅠ
조던 픽포드
+ 25/10/02 17:50
수정 아이콘
(수정됨) 어제 경기는 그냥 김서현이 털렸다 그 이상 말 붙일 필요가 없습니다.
원아웃만 더 잡으면 되는 상황에서 신인급 선수와 신인한테 홈런 두방 맞고 역전될 가능성까지 고려해서 마무리 강판하는 감독은 없어요.
여기에텍스트입력
+ 25/10/02 17:52
수정 아이콘
마무리 투수는 경기를 끝내기 위해서 올라가는거지, 그 마무리 투수 못믿어서 투수를 더 올린다는 전제부터 틀렸습니다.
처음부터 올리지 말던지, 정 불안하면 빠른 판단을 하던지, 경기 이전으로 가자면 그렇게 부진하고 쓸놈쓸하는 경기운영 때문에 말아먹은 경기 승리를 더 챙겨서 이런 상황이 만들어지지 말던지 해야죠. 그게 누적되어서 어제와 같이 김서현을 타겟삼는 결과가 나온겁니다. 선수 탓을 아예 안할 수는 없는 상황이 만들어져서 말이 나오는거지만 아예 책임을 회피할 문제라 보기 어렵다 생각합니다.
야크모
+ 25/10/02 17:53
수정 아이콘
김서현을 계속 마무리로 쓰는게 문제 아닐까요
+ 25/10/02 17:54
수정 아이콘
멀쩡히 길 가다가 벼락을 맞았으니 납득할 이유를 찾아야겠죠.
하지만 그냥 오지게 재수없었던 일에 이유따윈… 크크
덴드로븀
+ 25/10/02 17:54
수정 아이콘
1. 김서현 : 그럴줄알았겠습니까
2. 김경문 : 그럴줄알았겠습니까
3. 이숭용 : 그럴줄알았다?
4. 이율예 : 그럴줄알았겠습니까
5. 한화팬 : XXXXXXXXXX
6. 쓰윽팬 : 고오맙읍니다
+ 25/10/02 17:55
수정 아이콘
어제 홈런맞은 타자 보면 감독탓못합니다. 그냥 김서현이 못한거죠
어제만 보자면 감독잘못 0입니다.
+ 25/10/02 17:58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감독탓 없어요 저상황에서 선수 내리는게 도리어 선수보호못하는거에요
9회 올라서 2사까지 잡은 투수를 어떻게 내립니까
그냥 천재지변이에요
Alcohol bear
+ 25/10/02 17:58
수정 아이콘
결과보고 말하는건 누가 못하나요
사부작
+ 25/10/02 18:07
수정 아이콘
엄상백 올렸다가 역전 당했으면 정말 난리나지 않았을까요 흐흐 고생한 김서현이니까 이 정도지

야구 한 경기 한 경기에 너무 누가 잘못했냐 따지기보다는
SSG 선수들이 잘했다 생각해도 좋을 거 같아요. 스트레스도 덜 받고.

올해 한화는 멋진 경기 많이 했는데
거믄별
+ 25/10/02 18:22
수정 아이콘
아무리 김경문이 쓸놈쓸 같은 것으로 욕을 먹고 있었다고 해도 어제 경기는 지극히 상식적인 불펜운용이었습니다.
어느 미친 인간이 팀의 마무리를 3점차에 투아웃 상황 안타를 맞았다고 투수교체를 생각해 불펜에 웜업 준비를 하나요.
설령 준비를 한다해도 투구수 9개(홈런과 볼넷) 를 던지는 시간과 홈런을 맞고 코치가 올라가 다독이는 시간동안 불펜투수가 충분히 몸을 풀었을거라고 생각합니까.

그냥 시즌을 치르면서 한 번 일어날까말까하는 비극이 하필 어제 일어났던 겁니다.
LuckyVicky
+ 25/10/02 18:23
수정 아이콘
코시 7차전이었어도 어제같이 했을 걸요

몸푸는 선수가 폰세나 와이즈였을 순 있겠지만
타이밍은 같았을 겁니다
+ 25/10/02 18:23
수정 아이콘
그냥 천재지변이에요
패배 한번에 너무 큰 의미를 담으려는 게 오히려 어린 투수를 망칩니다
+ 25/10/02 18:25
수정 아이콘
이진영 대타로 홈런친건 다 까먹고 끝내기 맞은거만 조명하는건 좀;
검은잠
+ 25/10/02 18:28
수정 아이콘
근데 그게 야구긴 하죠
중간에 3대타를 기용해서 기막힌 역전을 했지만 그걸로 한화가 승리는 챙겨가지 못 했어서 어쩔 순 없긴 합니다...
결국 돌고돌아서 이기는 게 전부고 기억에 남으니깐요
당장 캐스터가 어제 이진영 인터뷰 준비햐고 있다고 했지만 결과적으로 이율예 인터뷰로 이 경기의 주인공이 바뀐 것처럼요
Dr.박부장
+ 25/10/02 18:35
수정 아이콘
어제같은 상황을 감독 탓으로 돌리는 건 너무 한 거 같은데요. 길 가다 번개맞는 수준의 일이 아닐까 싶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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