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는 다음 기준으로 매깁니다
1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1위
2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2위
3번시드 - 지구 우승팀 중 승률 3위
4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1위
5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2위
6번시드 - 와일드카드팀 중 승률 3위
왼쪽이 홈필드 어드밴티지입니다
아메리칸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뉴욕 양키스 (AL 와일드카드 1위, 4번시드) VS 보스턴 레드삭스 (AL 와일드카드 2위, 5번시드)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AL 중부지구 우승, 3번시드) VS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AL 와일드카드 3위, 6번시드)
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
토론토 블루제이스 (AL 동부지구 우승, 1번시드) VS 뉴욕 양키스-보스턴 승리팀
시애틀 매리너스 (AL 서부지구 우승, 2번시드) VS 클리블랜드-디트로이트 승리팀
내셔널 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 2선승제)
시카고 컵스 (NL 와일드카드 1위, 4번시드) VS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NL 와일드카드 2위, 5번시드)
LA 다저스 (NL 서부지구 우승, 3번시드) VS 신시내티 레즈 (NL 와일드카드 3위, 6번시드)
디비전 시리즈(5전 3선승제)밀워키 브루어스 (NL 중부지구 우승, 1번시드) VS 시카고 컵스-샌디에이고 승리팀
필라델피아 필리스 (NL 동부지구 우승, 2번시드) VS LA 다저스-신시내티 승리팀
올해도 정규시즌 마지막까지 알수없었던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진출권의 싸움.... 결국 대진이 확정되었습니다.
지난시즌 월드시리즈 진출팀인 다저스와 양키스는 와일드카드 시리즈부터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다저스는 초반 쾌조의 출발에도 불구하고 이후 선발진의 줄부상, 선발진이 안정화된다 싶으니 불펜의 난조 고생하며 지구 우승은 했지만 내셔널리그 다른 지구 우승팀인 밀워키, 필라델피아에게 시즌성적에서 밀리며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시작하게 되었고, 양키스는 흔들리던 중반을 딛고 막판 스퍼트를 달렸지만 결국 토론토와 함께 AL 승률 공동 1위를 찍었음에도 불구하고 상대전적에서 밀려 지구 2위, 와일드카드 1위 4번시드로 포스트시즌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밖에 양 리그에서 와일드카드 4위로 상대전적에서 밀려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한 두 팀...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뉴욕 메츠도 눈에 띄네요. 휴스턴은 2016년 이후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고, 지난시즌 기적의 NLCS 진출을 했던 메츠는 올해 후안 소토 영입에도 불구하고 막판 부진으로 결국 신시내티에게 상대전적에서 밀려 포시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두팀 다 9월초까지만 해도 포스트시즌 진출 확률이 상당히 높게 측정받았는데 이런 안좋은 반전이... 반면 좋은 반전으로 올라간 팀이 신시내티와 클리블랜드네요.
토론토는 10년만에 AL 동부지구 우승, 시애틀은 24년만에 AL 서부지구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컵스와 신시내티는 2020년 이후 5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2020년은 60경기 단축시즌이었는데, 162경기 풀시즌 기준이면 컵스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신시내티는 2013년 이후 12년만에 포스트시즌에 진출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시애틀이 좋은 성적을 거뒀으면 하는데 어떻게 될지... 대진은 나쁘지 않아보이는데요. 전체 1위를 한 밀워키 브루어스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하퍼는 과연 필라델피아에서 첫 우승반지를 낄수 있을지, 샌디에이고는 이번에야말로 첫 우승의 염원을 풀지 등등 관심가는 요소가 많네요.
양키스와 레드삭스... 말할필요가 없는 라이벌이 외나무다리에서 만나게 되었네요. 양키 스타디움에서 3전 2선승제라..... 정말 와카 시리즈에서 제일 볼만한 경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지난시즌 ALDS에서 만났던 중부지구 라이벌 클리블랜드와 디트로이트는 올해 와일드카드에서 붙게되었네요.
한국시간 모레부터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시작됩니다. 와일드카드 시리즈는 상위시드팀의 홈에서 휴식일 없이 3연전을 펼치고 2승을 먼저 거두는 팀이 올라갑니다. 디비전 시리즈는 5전 3선승제이며 상위시드 기준 홈 2경기-원정 2경기-홈 1경기 순서로 진행됩니다. 항상 그렇듯 포스트시즌은 설레네요. 한달동안 즐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