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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1/09 20:36
엠티 갈때 노래도 부르고 기타도 치고, 마음이 편한 열차였는데,
의자가 앞뒤로 제껴지기도 해서, 자리도 편하게 앉을수있고..
25/11/09 20:55
90년 추석엔가 다른 교통편 하나도 없어서 어쩔수 없이 탔던 기억 나네요. 용산에서 오전 6시에 출발했더니 점심 넘어서 이리역에 도착;;
25/11/09 21:32
일산역에서 신촌역까지 비둘기호 타고 등교하던 생각나네요. 요금이 마지막에 500원 이었던 것 같은데...
윗분들 말대로 의자는 지하철 같은 가로 시트였고 화장실은 바로 철길 직행이라 정차중에는 사용금지였습니다 (정차하면 일단 역이라 고여서...) 문도 교실문 같은 미닫이 나무문이었고 창문도 나무틀이었죠. 써놓고 보니 지금 세상에는 존재해서는 안되는 열차이긴 합니다 크크크크크
25/11/09 22:26
아주 어릴 때 타봤는데 아주 낭만적이었던 기억으로 남아 있습니다.
기차가 느려서 덜커덩 덜커덩 하는 소리와 진동도 있고 할머니들이 보자기에 닭을 싸서 닭 모가지만 밖으로 나와 있고 바깥 풍경도 멋지고 차창 밖 논밭에서 일하는 사람들한테 손도 흔들며 타고 갔었네요.
+ 25/11/10 07:21
저도 당연히(?) 경험이 있고 좋은 추억이기도 하지만,
아마 지금 그 당시 그 환경의 바둘기호를 다시 탄다고 하면 역체감이 어마어마할 듯 하기는 합니다 허허허 이게 기억이니 낭만이지, 현실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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