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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3 12:20
저도 코인쟁이지만 코인한다는 분들 보면 우랑코인 현물만 하는 분들이 거의 없고 보통 잡알트, 선물까지 하죠. 그냥 비트만 모아서 존버만 해도 다른 자산대비 꿀리는게 하나도 없는데 인간의 탐욕이란 무섭습니다..
25/10/13 12:28
코인한다는 사람 중애 비트 현물만 하는 사람 절대 없죠 크크
판에 발담그고 있다보면 옆 집은 막 수십배까지도 터지는데 버틸 재간이 없습니다
25/10/13 12:56
선물까지 간 사람들은 애초에 [다른 자산대비 꿀리는게 없는 수준]을 위해서 코인을 하는게 아니니까요.
대부분 10배는 기본이고 100배는 벌고 싶어서 시작했던게 코인일거라...
25/10/13 12:55
50배 100배가 기본값으로 보이는게 코인 선물판이니 2~3배 레버리지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축이긴 하죠.
그래도 뭐 어쩌겠습니까? 돈을 번것도, 날린것도 본인의 책임이죠.
25/10/13 13:09
그냥 또 코인빔 나왔네 크크 수준이 아니라 그냥 역사상 최대규모 청산 쇼라서 정말 많이 들리는 얘기긴 합니다. 충분히 가능한 일이에요.
25/10/13 13:09
[최근 리플 가격 변화]
10월10일 23:00 - 2.80달러 10월11일 04:00 - 2.67달러 10월11일 06:00 - [1.25달러] 10월11일 08:00 - 2.30달러 10월13일 13:00 - 2.50달러
25/10/13 13:21
https://www.pgr21.co.kr/humor/520045 요기 올라왔었죠 크크
첨언하자면 잔고 10억 찍고도 2억 대출조차 안 갚았다는데서 뭐 변명의 여지가... 그리고 알트 2-3배가 안전하다는 마인드라면 이번에 아니었어도 (어쩌면 더 크게) 터졌을거라고 생각하긴 합니다. 선물마진의 끝은 청산일수밖에 없어서..
25/10/13 13:25
놀랍게도 2-3배 레버리지에 1티어 코인만 했으면
보수적으로 투자한게 맞긴합니다 선물 시장에서는요 크크 주식도 3배 etf 는 흔하니 10배도 보수적이란 소리듣는데 저 시장이라
25/10/13 13:42
요새는 트럼프가 점지해준 비이리솔을 합쳐서 4대장이라고 부르기는 합니다. 이 코인들은 그래도 메이저급 취급이기는 한데 그래봤자 코인이고, 지난 중국 관세 100% 뉴스에도 별로 흔들리지 않았던 비트 정도만이 이제는 '안전'하다는 평가를 들을 수 있을 것 같네요.
25/10/13 13:39
알트면 사실상 별 가치 없다는거 다 알고 하지 않나요.
정말 이 알트 코인은 장기적으로이런 쓰임새로 사용되고 이래서 투자하는 사람이 있나 그래서 어느 순간이든 훅 가는 순간이 있을 수 있고 이번이 좀 쎄게 온 타이밍일뿐 다시 오르고 다시 훅가고 반복하겠죠.
25/10/13 13:41
무려 기업은행을 다니는 사람이 온갖 레버리지 댕기면서 리플이니까 '안전'할 것이라고 믿었다는 금융문맹들이나 할 법한 소리를..
10억 벌 때는 내가 투자 실력이 좋아서 번다고 믿었겠죠. 잃고 나니 그냥 초하이리스크 하이리턴 투기를 하고 있었을 뿐이라는걸 깨달았을듯.
25/10/13 13:45
제가 선물을 안해봐서 전혀 감이 없는데요. 선물 4억을 투자해서 그 가치가 10억이 됐으면 선물은 만기(라고 하나요?)가 있으니까 만기때나 그 전에 한 번 본인 가지고 있는 선물을 정리하는 시점이 무조건 있는 건가요? 그 만기 때마다 저 분은 계속 번돈을 몽땅 다시 증거금으로 넣어놓고 다른 만기의 같은 선물을 또 산 건가요?
25/10/13 13:50
주식과는 다르게 일반적으로 이야기하는 코인 선물의 경우 대부분 무기한으로 하는 경우가 꽤 많습니다.
그냥 롱3배 걸어넣고 1달이고 2달이고 있어도 됩니다. 증거금도 추가가 가능한게 있고 불가능한게 있구요.
25/10/13 13:54
아하.. 그런거군요. 현금 왔다갔다하는 절차가 없는거군요. 그럼 그 레버리지를 부담해야 되는 거래소 입장에서는 수수료를 투자자에게 시간 감안해서 붙이게 되는건가요? 실제 오가는 대출이 없다 해도 빌려주는거나 다름 없는 부담을 지는 걸텐데 말이죠. 이쪽 투자는 일단 좀 복잡한 것 같아요.
25/10/13 15:22
펀비는 거래소가 먹는 수수료가 아니고요. 양펀비(+)면
롱트레이더가 숏트레이더에게 지불하는 거고 음펀비(-)면 숏이 롱에게 지불해요.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거의 양펀비라 보통 펀비는 숏트레이더가 받지요.
25/10/13 17:40
네 거래소는 거래가 체결될때마다 일정비율의 수수료를 가져갑니다.
위에 펀비는 롱또는 숏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을때 일정시간(보통 8시간)마다 내거나 받게 되구요.
+ 25/10/13 19:51
수수료조차 복잡하군요... 한 번 뭐 찾아봐서 정독을 해봐야겠습니다. 직접 해보면 감이 올 것 같은데 무서운 투자네요 이건 진짜..
25/10/13 13:51
선물 하는 사람 중에 스탑로스 안걸고 오래 가는 사람이 없죠. 그리고 교차 하면서 투입되지 않은 자산까지 꼴아 박으면서 존버하는 습관 들일꺼면 선물 안하는게 낫습니다.
언젠가 한번은 저렇게 크게 당해서 다 잃죠. 그거 싫으면 자기 수준을 알고 일정 수준으로만 하고 번거는 계속 빼면서 리스크 관리를 무조껀 해야죠.
25/10/13 13:51
수익률이 안전하다 안전하지 않다의 기준이 되는건 이상하네요.. 1년만에 28억짜리 미도아파트가 45억이 찍히는 시대니까요. 앱러빈 엔비디아 등등 우량주식들도 시기 잘만나면 두세배씩 갑니다 앱러빈은 100배 가까이 뛰었구요.. 선물을 안전하다 생각하는게 이상한거지 단순히 4억이 1년만에 10억 되었다고 이상한건 아니죠
25/10/13 14:39
종목단위로는 충분히 가능한 일이긴 한데,
전 자산을 한종목에 레버리지로 몰빵할거 같지는 않아서 그냥 요즘 유행하는 주작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25/10/13 16:42
주작일 순 있지만 그 이유가 말이 안 되는 일이라서는 아닙니다.
일단 코인선물 하는사람들은 뇌가 절여져서 한종목 몰빵은 충분히 합니다. 포모가 손가락을 움직이니.. 말이 되냐 싶지만 그만큼 리스크에 눈감고 귀막고 도파민매매하는 사람들이 넘쳐나는 판이에요. 그리고 안해본사람들이 레버리지 3배롱이 안전한게 말이 되냐 하는데 비이리솔 기준 뭔 꼭대기 롱이나 바닥 숏잡은거 아니고서 정상적인 흐름에선 3배롱이 엊그제처럼 순식간에 청산당할 일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됩니다. 왜냐고요? 3불대 중반에서 거래되던게 몇시간만에 0.5불을 갔다왔는데 관세빔때도 그런 적은 없었습니다. 계엄빔은 어림도 없구요. 시간을 들여 하락을 할지언정 저항선이 있어서 사팔을 하든 일부손절을 하든 물타기를 하든 대응할 시간을 주죠. 그런 전제가 있으니 운이든 실력이든 저 사람도 이전까지는 수 년간 크게 잃지 않고 실제로 시드를 불린 거구요. 실배율 몇십배인 미친 짓 아닌 이상 (물론 실제로 하는 사람들도 있음) 타점 적당히 잘 잡고 리스크관리하면 어느 정도는 먹여주는 장이고 그게 이례적으로 무너진 거에요.
25/10/13 16:55
기저효과라는 게 진짜 무서워요. 밖에서 보면 주작소리 나올 정도로 허무맹랑해보이는데 저 판 내부에서는 3배는 우스워보일 정도의 하이리스크 지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안전하지 않나]라는 착각에 빠지는 거죠.
25/10/13 17:22
이런 케이스가 희귀한 편이니까 확률에 기반한 승률로 생각하면 안전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을 겁니다.
문제는 그 적은 확률에 전체가 위험에 고스란히 노출되는데 욕심 때문에 대비를 안 한 거겠죠. 스탑로스 안 걸어놓은 듯.
25/10/13 18:56
코인 현물 들고있던 분들은 당일에 대처를 아무것도 못해서 이미 떨어진 후라 어영부영 하다가 다음날 다시 약간 회복돼서 뭐지? 뭐가 지나갔나? 하던데요
사실 사건이 터지고 대처를 할 수 있으면 일반인이 아니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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