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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12 20:29
의사들 대단해요. 저걸 저렇게 금방 파악하다니..
자가진찰도 웃겼는데. 술마시다가 어? 뇌졸중이다 이러고 119 신고하고 바닥에 누웠다는 썰
25/10/12 20:32
진짜 운이 좋았네요. 심근경색은 아니었지만 주변에 사고로 사망한 사례 들어보니까 10가지 넘는 생사의 갈림길에서 살아날 수 있었던 기회가 있었는데 운 나쁘게도 다 안 좋은 쪽으로 흘러갔더군요. 그래서 사고가 된 거긴 하지만...
25/10/12 20:49
명치 부분이 이상하고 체한 것 같음.
저희 아버지도 똑같이 말하시고 내과병원 방문했더니 선생님이 바로 큰병원 가보시라고 함. 종합병원가서 응급시술로 스탠트 박고 중환자실 1박 후 귀가. 요즘 스탠트는 동맥혈관 내시경으로 가능해서 수술없이 시술로 가능합니다. 중환자실 1박 하신 것은 회복이 아니라 경과관찰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제때 시술만 받으면 시술관련 회복기간은 필요없으니 증상이 있다 싶으면 고민하지 마시고 빨리 병원으로 가세요.
+ 25/10/12 21:20
1년차때였나..호흡이 답답하다고 온 아저씨
119에서 눕히자마자 잠시후 모니터가 춤을 추더니 괴성과 함께 벌떡 일어나서 온 몸을 경련하듯 떨다가 cpr난 기억이 나네요. 다행히 바로 돌아와서 잘 퇴원하셨던 걸로..
+ 25/10/12 21:53
(수정됨) 얼마 전에 처남, 그러니까 형님께서 심근경색으로 응급실에 갔습니다. 급박했지만 좋은 의료진 만나서 곧바로 스탠스 시술을 받으셔서 무사히 회복되셨는데, 전화위복이라고 근 1억에 가까운 보험금이 나왔다더라고요. 앞으로 계속 관리해야긴 하겠지만 당장에 빡빡한 형편에 큰 도움이 되는 일도 생기더군요. 좌우지간 그 얘기 듣고 저도 음식 관리를 좀 하고 있습니다. 저도 간혹 가슴께가 조여오는 일이 있어서.
+ 25/10/12 22:03
저도 병원 웬만하면 안 가는데 찾아보니 흉통은 꼭 가는 거라 들어서, 어느날 겨드랑이 근처 왼쪽 가슴이 하루 종일 아파서 병원 가서 초음파 검사하고 VSD(중격에 구멍있는거) 진단 받긴 했습니다. 근데 괜찮을 정도라 그게 문제인 것 같다고는 안하시더라구요. 그러고 통증이 몇년 째 계속 되더라구요. 잠 못 자고 긴장하고 그러면 심해지고 컨디션 좋으면 없어졌다가... 희한해요. 그나저나 운이 정말 좋으셨네요. 너는 살아야겠다 수준 크크
+ 25/10/12 22:05
가슴 부근 통증에 매년 두세 번 가는데 갈 때마다 심장은 건강하게 나와서 걱정입니다. 다른 원인을 찾는 건 그렇다치고 심장내과를 통증 올 때마다 가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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