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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2 10:44
근데 이거 다른곳에서도 논쟁중인게 중요한 수능이고 어플이나 공지나 사전안내 다되어서 휴대폰등으로 그냥 한번만 봐도
다아는거고, 거기다가 접수기간이 일주일인가 그런데 그 기간동안 안하다가 중요한 시험을 마지막 마감직전에 하는것 자체가 문제라고... 논쟁이 많더라고요. 오히려 교육청이 원칙적으로 잘하고 있는거라고..
25/10/02 10:45
저렇게 중요한 일인데 시간을 너무 임박해서 장소도 확인하지 않고 실패했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수능이든 무엇이든 중요한 일엔 그만한 정성이 필요한 법이죠.
25/10/02 10:45
억울한 건 알겠는데 저래놓고 좋은 소리는 못 듣죠 굳이 저걸 마감라인에 맞춰서 도착하고 제대로 공고는 보지도 않고 뭐하는 인간임??
25/10/02 10:45
제출기한이 상당히 넉넉한 점을 고려하면 안타깝지만 구제는 어렵지 않을지.. 하다못해 제출일자가 당일뿐이라고 하면 모를까 2주 넘는 기한인데 마지막 날 접수 1시간 전에 도착은 좀..
25/10/02 10:46
본인이 알아봤어야죠..
이건 구제해줄 건이 아니라고 봅니다. 추가로 4시반에 강원도 교육청에 도착했고, 차로 15분 거리였으면, 바로 갔으면 5시 전에 도착할수 있었겠네요. 뭐하다가 늦었는지...
25/10/02 10:47
규정과 안내의 문제인데 급박하게 한 학생에게 귀책사유를 묻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학생의 잘못이 없지는 않지만 여기서 귀책사유를 따질건 아니죠. 그렇게치면 마감 시간 임박, 마감 일 임박, 마감 주간 임박 다 마찬가지로 해석될 수가 있으니까요.
25/10/02 10:47
아니 저 본문의 포스터도 이상한데요? 8월 22일은 금요일이고 9월 6일은 토요일인데....
뭐 아무튼 꽉찬 2주 정도 주는 것 같은데 마지막날 한시간도 안남은 시간에 가는 이유가 뭐지...
25/10/02 10:52
그니까요. 전 출근하거나 어디 약속있을때도 시간 맞춰서 가면 늦을까봐 내내 걱정하는 게 싫어서 일찍 가는 편인데 하물며 재수용 수능 원서를 마감 30분 전에 낸다는게..
25/10/02 10:51
(수정됨) 접수 버저비터는 당최 왜 저러나 싶은것도 있긴 하지만..
공공기관의 공지라는것도 결국 중요도가 따로 있는거고 공식적으로 공고한 사항이 틀린것과, 접수처도 아닌곳의 사회복무요원의 구두안내는 책임의 정도가 다를수밖에 없죠. 이걸 인정하면 대충 공공기관에 전화 돌려서 담당자도 아닌 사람한테 애매한 답변받고 귀책을 물을수도 있는건데 바람직한 건 아니라고 봅니다. 이것역시 알아보는사람이 더 권위있는 공지를 확인해야죠. 별 책임도 없는 사회복무요원의 말만 믿고 행동할게 아니라..
25/10/02 10:51
고민했을 수도 있죠.
공지에 정각이라고 해도 직원이 30분이라고 하면 30분까지는 되나보다 생각할 거고. 사전 공지보다 현장 통제 직원의 통제를 우선하는 것은 일반적인 경우입니다.
25/10/02 10:57
교육청 공익이 접수처 현장 통제 직원이 아니지 않을까요.
애초에 저 접수 자체가 교육청에서 진행되는게 아니니까요.. 정식 공지는 확인하지 않고, 지나가던 옆 부서 사람의 말을 믿고 진행한 격이죠.
25/10/02 10:51
참 말 얹기 어려운게, 저도 저 나이 때 비슷한 사고를 칠 뻔한 적이 있었거든요.
아마 대학 면접이었나 원서 접수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저는 XXX대학교 역이 있어서 그 대학이 거기 있는 줄 알았거든요. 근데 그 기한 전날에 아버지께서 "너 XXX대학이 어디 있는지는 아냐?"라고 물어보시길래 "XXX대학역에 있겠죠"라고 말했다가 꾸지람당한 적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혜화역에 있더라고요...;;; 그 날 아버지께서 물어보시지 않으셨다면 아마 대학 시험도 못봤었을겁니다. 그런 경험이 있다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별로 나쁜 말은 하고 싶지 않네요
25/10/02 10:53
크크 성균관대군요? 성대역은 수원성대고 시험은 서울성대라 그쪽으로 잘못가는 학생이 많다는 얘기가 매년 전설처럼 구전되어오는 크크크
25/10/02 10:58
심지어 성대 근처 동성고등학교 출신 선배에게 들었는데, 동성고등학교 이과 학생 중 집 근처에서 통학하려고 성균관대 지원했다가 나중에야 이과는 수원에 있다는걸 안 사람들이 꼭 있다고 하더라고요
25/10/02 10:52
(수정됨) 흠... 진짜 마감기한 한 시간 전 간 것도 그렇지만..
교육지원청으로 제출하라고 버젓이 나와있는데.. [제출 장소]도 강원도교육청으로 잘못간 게 참.. 제출기한을 못 지킨거니 당사자들이 받아줄 수 없는게 당연히 맞는 것 같고 궁금한게 만약 잘못 안내한 사회복무요원 및 강원도교육청 상대로 손해배상 민사소송하면 어떤 보상을 받을 수 있나요?
25/10/02 10:52
시간 안내를 제대로 했으면 그만큼 서둘렀을거고 그럼 접수를 했을거라고 생각하면 확실히 학생측이 억울해하는건 이해가 가네요.
하지만 교육청측에서도 예외를 만들수 없다는 원칙 고수하는것도 충분히 이해가 가고요. 그렇다고 잘못 안내한 공익보고 뭐라고 하는건 아닌것 같고 참... 그렇네요.
25/10/02 10:54
접수처도 아닌 장소에서 출입문 통제 근무를 하던 사회복무요원이 대답한건데 책임이 있을까요?
그냥 길가다 행인한테 오늘 수능접수시간이 몇시까진지 알아요? 하고 물어봤을떄 행인이 잘못 알려줬다고 행인에게 책임이 생길것 같진 않은데... 저 사회복무요원이 접수처에서 근무중이던 것도 아니고 업무가 수능 관련 업무도 아니고 그냥 물어보니까 개인 지식에 의해서 대답한거 아닌가요?
25/10/02 10:57
얼마나 슬픈 이야기일까 하고 눌렀는데 눈물 쏙
꼼꼼히 봐도 놓치는게 생겨서 실수를 하는데 장소도, 시간도 다 제대로 모르고 가는건 참사가 벌어지라고 고사지내는거 아닌지 물론 잘못 안내가 간 점도 문제가 있지만 1차적으로는 학생 잘못이 너무 커서 별로 안타깝지는 않군요
25/10/02 11:11
2주나 넉넉하게 여유가 있었고, 접수마감시한은 인터넷검색만 해봐도 떡하니 5시까지라고 나올텐데 이렇게 중요한 건을 마지막날 아슬아슬하게 도착한 것도 도저히 이해가 안되고 본인들이 또 이걸 공론화해서 남탓하는게 딱 봐도 진상이네요.
25/10/02 11:15
잘못 안내해준 너 땜에 내 인생 망했잖아 시전하기엔 자기 잘못 포션이 너무 큰데…공지 없이 즉각 결정해야 하는 사안에 잘못 안내한 것도 아니고 자기가 챙겨야죠 저렇게 중요한 건 어쩔티비…
25/10/02 11:18
잘못된 장소로 갔으면서, 안내받은 장소로 가는건 왜 또 시간을 끄는건지...
15분 거리라면 바로 출발했으면 제 시간에 도착 아닌가요;;
25/10/02 11:50
뭐 접수기간 뜨자마자 1분만에 하던
질질 끌다가 마감 1분 전에 하던 기간내에만 한다면 그걸로 뭐라할껀 없죠 근데 재수라면서 마감 장소도 마감 시간도 모르고 공익 탓하는게 웃기죠
25/10/02 11:58
찾아보니 9월3일이 9평이던데 저라면 9평 다음날에 바로 접수하러 갔을거같습니다. 근데 9월5일이 금요일인데 저긴 왜 6일까지라고 해놨지?
여튼 저런 사고가 터지면 어차피 이런 패턴으론 수능 당일에 지각했을거라고 생각하고 고쳐야하는게 맞긴함 크크크크
25/10/02 12:36
음.. 다들 냉정하시군요..
지금은 당연히 홈페이지나 전화로 미리 확인해보고 현장에서 안내가 다르면 크로스체크 해보겠지만 아직 애니까요.. 그리고 현장 안내에 신뢰를 더 가질수도 있구요. 부모가 더 잘 챙겼어야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한데, 안타깝네요
25/10/02 12:40
시험에 본인 자녀 일 년이 걸린 쪽에서 2주 기간동안 접수도 안해, 마감시간도 몰라, 접수장소도 몰라, 그래도 남탓은 필요해...
애초에 접수장소가 아닌 쪽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회복무요원이, 그걸 어떻게 제대로 안내할거란 보장이 있다고 그걸 믿죠?
25/10/02 14:06
독재하는 친구들중에 가끔 원서기간 헷갈리는 애들 있더라고요.
주소지가 변경되지 않았다면 재수생 응시신청은 모교가 원칙입니다. 교육청가서 해달라해도 학교로 빠꾸해요. 근데 한 가지 예외가 있어요. 접수 마지막날 마감시간 근처에 찾아가면 교육청에서도 어쩔수없이 받아줍니다. 뇌피셜인데, 재수가 부끄러워서 저러지 않았나...
25/10/02 14:25
진상이네요. 제대로 된 부모라면 인생의 좋은 교훈으로 삼고 잘못에 대한 댓가를 달게 치룬다는 자세가 맞지, 저런 태도면 어딜 가나 문제 일으킬 수밖에 없을 듯요.
25/10/02 16:57
담당자도 아닌 교육청 사회복무요원의 잘못된 안내가 교육청의 원칙에 예외를 인정할만큼 중대하고 명백한 하자인가는 의문이긴 하네요.
사건의 본질보다 제목으로 어그로를 끌려는 느낌이 들어요. 물론 기사 말입니다.
25/10/02 17:49
근데 저정도 위인이면 올해 수능 봐도 어짜피 안될거였는데 1년 미룰 수 있는 핑계가 공짜로 생겼다고 좋아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약간 그랬음;;
25/10/02 19:10
웬만하면 댓글 안다려고 하는데 말같지도 않은 소리죠 걍 하는 짓이 그부모에 그자식인데요 이후 법적대응은 무슨
저딴걸 받아주면 모든 관공서가 난리나죠 판례에도 병무청에 본인업무 아닌 공무원이 민원인에게 잘못 안내한 경우 있는데 당연히 패소했습니다 심지어 교육청 공무원도 아니고 복무요원이면 애초에 볼 것도 없죠 그렇게 중요한걸 마지막날 30분전까지 질질끌며 접수하려고 한다? 그냥 어떻게든 남탓하려는 버러지같은 족속들 극혐입니다
25/10/02 20:59
접수 실패한 데 있어서 공익이 잘 안내해줬으면 같은 아쉬움 정도는 가져볼만 하지만 책임 지분을 묻는다고 하면 글쎄요. 그 기간 동안에 뭐하고 마지막 날 갔는가, 안내가 분명 되었을 텐데 왜 시간도 장소도 몰라서 교육청으로 갔는가 등등. 게다가 얘기 듣고 바로 가서 접수할 수 있는 선택지도 있는데 그걸 또 뭉개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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