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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6/27 12:28
    
        	      
	 왠지 기출변형이 아닐가 싶기도한 내용이네요..크크 친구가 돈빌려달라고 해서 빌려주려는데 어떻게 말해야 할지 고민되서 쓴게 아닐가 싶은..크크 
 
	23/06/27 12:28
    
        	      
	 저도 친한 형한테 120 정도 빌려주고 편할 때 갚으라고 했더니 1년째 갚겠다는 말이 없네요.
 
평소에 자주 소액을 빌려가고 갚고 했었는데 저 이후에는 빌려달란 말은 없네요. 
	23/06/27 12:31
    
        	      
	 40%가 안갚아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저게 진짜인가요?
 
블라인드면 그래도 직장인들 커뮤이고 돈 벌어본 사람들이 저렇게 쉽게 남의 돈 떼먹으려 한다구요? 
	23/06/27 12:34
    
        	      
	 친구라도 상환계획을 듣고, 기한과 이자(단돈 10원이라도)는 반드시 사전 고지하고 빌려줍니다. 그러다보니 이제 저한테 빌리려는 사람은 없어서 편안합니다. 
 
	23/06/27 12:35
    
        	      
	 이자줄것도 아니면서 그냥 편하게 쓰라고 주는 천천히라는 표현을 저렇게 자기 마음대로 해석하는군요.
 
빌린돈은 돈생기면 바로 갚는게 맞습니다. 
	23/06/27 12:38
    
        	      
	 목돈 빌려주고 천천히 갚아도 된다고 하는 사람에게는 영혼을 끌어서 빨리 갚아야죠.
 
평생 친구 해야되는데 채무관계는 방해만 될 뿐입니다. 
	23/06/27 12:38
    
        	      
	 현대사회에서 친구한테 돈 빌려줄 일은 없는 것 같아요. 갚을 능력이 없는 친구한테는 안빌려주는게 맞고, 요새 마이너스통장 비상금대출같은거 많이 있어서 사용하기도 편합니다. 
 
	23/06/27 12:42
    
        	      
	 솔직히 200만원정도 빌려줄 친구면.... 진짜 엎드려 절한번 해주고 적은 액수든 큰액수든 꾸준히 최대한 본인이 할수있는 선에서 빠르게 돌려주도록 노력해야죠 그게 양심이란거고 -_-... 
 
	23/06/27 12:53
    
        	      
	 갑자기 은행에 갈 정신도 없이 급박하게 돈이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금융권에서 돈을 못빌리니까 친구금융을 이용할 것이고 금융권에서 돈을 못 빌릴 정도의 신용도이면 친구돈을 갚을 수 있는게 더 이상할 수도 있습니다 
	23/06/27 13:01
    
        	      
	 저도 친구한테 300 빌려주고(저는 그냥 매달 10만원씩 받았습니다 - 그랬더니 마지막 날에 50만원 꽂아줘서 뜻하지 않게 2년 6개월 만기 이자 10% 상품이 되었습니다), 그 친구의 인간관계의 한 7할 정도가 실시간으로 파탄나는걸 봤었거든요.
 
이 문제에서 어릴 때 많이 하는 오해가 "제때 갚으면 괜찮겠지?" 인데, 절대 아닙니다. 내가 2년 안에 갚겠다해도, 채무자가 명확한 상환 의지가 있어도, 인간관계는 작살납니다. 돈을 100 단위로 빌려줬다 쳐보자고요. 그런데 이 놈이 인스타 봤더니 소고기를 먹고 있네?, 이 놈이 건너건너 소식을 들어보니 여행을 갔네? 내 돈을 먼저 갚는게 우선 아니야? -> 이 말이 절로 나오죠. 그냥 채권자 입장에서는 얘네 삼시세끼 라면만 먹으면서 하루에 12시간씩 일해서 돈 갚지 않으면 직성이 안풀립니다. 그렇게 변질되는게 사람 본심이더라고요. 은행에서 돈 못빌릴 상태에 이르렀다면 이미 신용도가 박살났다는건데 당신의 호의 또한 그 신용도만큼이나 쉽게 박살납니다. 빌리지도 빌려주지도 않는게 최고입니다. 
	23/06/27 13:31
    
        	      
	 사고방식이 아예 다릅니다. 20년 친구한테 200 빌려주고 편할 때 갚으라니까 2년 넘게 지 살거 할거 다 하는데도 안 주길래 언제 줄 거냐? 하니까 한 달 뒤 넣어줌… 바로 연 끊었습니다. 
 
	23/06/27 13:34
    
        	      
	 친구한데 빌려준적 많은데.. 빌려주면서 꼭 얘기하는게 "빌려 주는 돈보다 더 큰 각오가 있어야 빌려 줄 수 있는거다" 라고 합니다.
 
그래도 돈 떼 먹은 친구는 없어 다행이라 생각하고있습니다. 휴휴 
	23/06/27 14:23
    
        	      
	(수정됨) 저는 빌려줄 때는 기본 년단위이긴 합니다. 돈 빌려주려면 차라리 안 받을 생각으로 주라는 말에 동의하지 않는 편이고, 빌려준다면 5년 정도도 크게 상관 없습니다. 근데 빌려주는 게 까다롭습니다. 납득 가능한 사정을 확인해야 빌려주거든요. 
 
	23/06/27 14:37
    
        	      
	 천천히고 나발이고 당장 쓸수 있는 가용금액 내에서 갚을 수 있는건 바로 갚아야죠.
 
내가 200만원 빌렸는데 월 생활비가 50?만원 가량 들고 고정지출 말고 남는 돈이 60~70만원이면 바로 50만원 정도는 보내놔야지... 이자치거나 답례로 더 붙여서 보낼거 아니면 asap가 기본 예의 아닌가요? 본인 체면을 생각해야지.. 
	23/06/27 15:46
    
        	      
	 돈을 빌려주면 빌린 사람한테 안부전화도 하기 힘들어져요. 괜히 빚 갚으라고 전화하는거같아서. 돈 빌린 사람도 물론 쉽게 연락못하죠. 아직 갚을 수가 없으니. 
 
	23/06/27 17:03
    
        	      
	 몇백도 아니고 몇십 빌려줬다가
 
반년간 월급 체납당해서 밥도 못먹고 다니는 상황이 돼선 원래 받기로 한날 지나서 다른 자리에서 만나서 달라고 했더니 DSLR 자랑하면서 “이거 사느라 돈 없으니 나중에 주겠 다” 라던 고등학교 동창(이젠 친구 아님)이 생각 나네요 
	23/06/27 17:19
    
        	      
	 사고방식이 확실히 다르더군요.
 
빌린 사람은 거의 매일 삼겹살에 소주 먹고 하면서도 돈은 안 갚더군요. 그리고 돈은 왜 안 갚냐고 넌지시 물었더니, 그 사람들은 그 돈 없어도 먹고 사는 데 문제 없는 사람들이야 하더군요. 그 돈을 그 사람의 가족들이 대신 갚느라 고생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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