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저만의 레어한 추억이랄게 있었나 라고 생각하다 아랫글 보고 갑자기 생각났습니다.
많이들 모르실거 같은데 문래역 근방에 룩스 라는 건물이 있고 그 건물에 잠깐동안 히어로센터 라는 엠겜의 스튜디오가 있었죠.
그 구석에 역시나 존재했었던 엠겜히어로 구단의..지금으로 치면 굿즈샵? 이었습니다.

이게 왜 저만의 레어한 추억이냐면 워낙 짧게 운영된곳이라 제가 그곳의 처음이자 마지막 알바였거든요.

그래도 일하는 동안 프로게이머들 가까이에서 보고 특히나 몇몇 프로게이머들은 먼저 와서 인사해줘서 많이 고마웠고 간간히 히갤에도 조공하러 등등 나쁘지 않은 추억이었습니다.

사진은 당시 히갤에 조공용으로 만든 히샵 할인 이미지랑
몇년전에 이사하다가 찾은 16 프로리그 결승전 티켓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