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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06/01/19 13:11
    
        	      
	 요즘 사는게 힘들어서 저희 아버님도 많이 하소연 하시던데..
 알바로는 택도 업고.. ..이제 군대도 가야하는데 ..걱정임.. 경기가 안좋아서.. 
	06/01/19 13:13
    
        	      
	 남자의 눈물이 원래 그런겁니다. 아버지의 듬직한 모습만 보다가
 어느날 갑자기 약해진듯 한 눈물을 보이면 왠지 모르게 자신도 눈물이 나는 법이죠. 
	06/01/19 13:37
    
        	      
	 저두 그렇게 커보이던 아버지가.. 눈물 흘리시던 모습에..
 당시엔 많은 충격을 받았습니다.. 되게 강해보이고, 산처럼만 느껴진 분이었는데... 지금은 하늘에 계시구요.. 
	06/01/21 03:03
    
        	      
	 몇년전에 엄마가 크게 사고를 당한 적이 있습니다.
 생사를 오가는 때였는데... 그때 저는 아빠가 눈물 흘리는 걸 처음 봤습니다. 어린애처럼 엉엉 우시는 모습에 저도 같이 부둥켜 안고 울었었는데.. 아빠가.. 참 강해 보이지만서도 뒷모습이 허전할때가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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