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11/08 10:58:19
Name 저그네버다��
Subject [LOL] 세기말 강등을 당했습니다.
제대를 2개월 앞둔 평범한 군인입니다.

지금 강등을 확인하고 밀려오는 피로감과 허탈감에 평소에는 잘 쓰지 않던 글을 한번 써봅니다.

팀원들을 고를 수 있는 팀랭과 노말만 전전하다가 작년 2~3월경, 갑작스레 솔랭에 재미를 붙여

2주 동안 골5에서 플2까지 승급을 하고, 군단의 심장이 발매되어서 스타2로 갈아타고,

한달 뒤에 입대했습니다.

입대를 하고 나가 왠지 모르게 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많아져서 휴가 때마다

골드1, 혹은 플래 4~5로 떨어져있는 등급을 플래 1~2로 올리기를 반복하다가 지난 10월 초, 휴가를 나와서 각잡고 다이아를 찍어보자고

휴가의 절반을 솔랭에 매진한 끝에 간신히 다이아 5를 달고, 행복감에 젖어 친구들과 다시 신나게 팀랭을 돌리고 복귀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간만에 잠깐 5시간 정도 외출을 나왔는데

이게 웬걸. 다이아5 20점 근방이었던 아이디가 플1 75점으로 강등당해 있었습니다.

군인 신분이라 마음대로 게임을 할 수도 없으니 마지막 솔랭을 달려볼 수도 없고

정말 눈물시리게 가슴흐르는 상황이네요.

다이아를 어떻게 복구할 방법도 없고, 다음 시즌은 이렇게 또 플래테두리 확정입니다 ㅠㅠ

엉엉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제10번교향곡
14/11/08 11:03
수정 아이콘
mmr은 그대로일거라 지금 막판에 돌리셔서 다이아로 승급하시는게 어떠하신지..?
저그네버다��
14/11/08 11:15
수정 아이콘
말 그대로 군인이라 게임 자체를 할 수가 없네요...
opxdwwnoaqewu
14/11/08 11:14
수정 아이콘
15991599
존 맥러플린
14/11/08 11:17
수정 아이콘
말년에 강등이라니!ㅜㅜㅜ
14/11/08 14:02
수정 아이콘
이보시오 라이엇양반!
정공법
14/11/08 11:18
수정 아이콘
전 시즌3 플레1 90점에서 도저히 올라갈수가 없어서 그대로 마감하고
프리시즌때 다이아1까지 올렸습니다 ㅠㅜ
축생 밀수업자
14/11/08 12:56
수정 아이콘
외박나가서 pc방이라도....
저그네버다��
14/11/08 13:14
수정 아이콘
다음주가 바로 리셋이라 ㅠㅠ 너무 늦었네요 ㅠㅠ
14/11/08 14:15
수정 아이콘
친구한테 져도 좋으니 한번만 돌려달라고 하시지 -0-;; 아쉬우시겠네요
애니비아
14/11/08 14:22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안쓰럽네요.
따지고들면 대리지만...군인이니 이해합니다.
14/11/08 15:27
수정 아이콘
으어... 글만봐도 슬프네요. 추천이라도 드립니다 흐흐;
에바 그린
14/11/08 18:14
수정 아이콘
ㅠㅠ 저도 이번시즌 시작하기 전에 외국에 나와서, 이번시즌은 한겜도 못하고 무테확정이네요 ㅠㅠ 곧 귀국인데 예전처럼 좀 늦춰지는 일은 없겠죠..
14/11/08 19:07
수정 아이콘
군대다녀온 입장에서 안타깝습니다..
비소:D
14/11/08 20:11
수정 아이콘
롤바타에서 버스기사인줄 알았는데 검색하니 간간히 돌리는 클린 군인이었던 그분이 생각나네요...
휴가 나와서 돌렸는데 기사 운행을 해도 애들이 타지를 않아서 웃픈 ....
힘내시길 바랍니다 ㅜㅜ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공지 댓글잠금 통합 규정(2019.11.8. 개정) jjohny=쿠마 19/11/08 426887 0
공지 게임게시판 운영위원회 신설 및 게임게시판 임시규정 공지(16.6.16) [3] 노틸러스 15/08/31 491752 4
공지 공지사항 - 게시판 글쓰기를 위한 안내 [29] 항즐이 03/10/05 663095 13
81714 [LOL] 올해 최대 뷰어십 경기가 사실상 확정되었습니다. [46] 라면3416 25/09/27 3416 2
81713 [LOL] 쉬다온 젠지는 앵그리 젠지가 물리쳤으니 안심하라구 - LCK 플레이오프 결승진출전 KTvs젠지 후기 [21] 하이퍼나이프3684 25/09/27 3684 7
81712 [LOL] [LEC] 프나틱이 월즈에 진출합니다 [20] DENALI3482 25/09/27 3482 2
81711 [LOL] LEC 플레이오프 일정 [16] DENALI6033 25/09/26 6033 1
81710 [LOL] TES LPL 3시드로 월즈 진출 [53] 포스트시즌9953 25/09/25 9953 4
81709 [스타2] T1, herO 김준호 영입 [21] 及時雨9005 25/09/25 9005 4
81708 [콘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영상 [4] 빵pro점쟁이6242 25/09/25 6242 0
81707 [LOL] 롤드컵 직전 패치노트가 나왔습니다.(25.19) [124] 김티모16235 25/09/24 16235 1
81706 [기타] [모비노기] 아마도 마지막 글이 될듯 한 모비노기 현 상황 [48] 겨울삼각형9232 25/09/24 9232 0
81705 [기타] 오늘 얼리 액세스 출시하는 Aethermancer 에테르맨서 [15] 티아라멘츠9754 25/09/23 9754 0
81704 [LOL] 6년째 5대미드의 벽을 넘지 못하고 있는 LCK [83] 포스트시즌12711 25/09/23 12711 2
81703 [오버워치] OWCS 2025 스테이지 3 4주차 리뷰 [2] Riina4436 25/09/23 4436 0
81702 [LOL] 오페구케, 결성 후 처음으로 3위 이내 입성 실패. [75] Leeka12799 25/09/22 12799 4
81701 [LOL] DRX 최병훈 단장 복귀 [21] BitSae9957 25/09/22 9957 3
81700 [랑그릿사 모바일] 내용多! 필독! 추석/cp뽑 이벤트, sp란디우스, 시엘나, 중섭 신캐들 소개! [34] 통피5075 25/09/22 5075 2
81699 [콘솔] 올해 최고의 모험을 즐길수 있었던 게임 — 할로우나이트 실크송 [43] Kaestro8736 25/09/21 8736 7
81698 [LOL] 줘딩 '나이트' 통산 10번째 MVP 달성 [27] 포스트시즌9155 25/09/21 9155 2
81697 [LOL] AL, 2018 이후 LPL 월즈 진출팀중 최저 연봉팀 기록 달성 [7] Leeka6655 25/09/21 6655 1
81696 [LOL] 현 시점 기준 월즈 진출팀 총 정리 [5] Leeka6848 25/09/21 6848 0
81695 [LOL] LPL 결승 결과 [11] 포스트시즌6868 25/09/21 686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