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9/06/06 21:19:52
Name 카롱카롱
Subject [일반] 스윙스가 트랩바 데드리프트를 해야하는 이유
* https://www.pgr21.co.kr/?b=10&n=354658

관련입니다.


0.트랩바란 무엇인가

심관장님 영상을 봐주세요 요렇기 생긴 물건입니다.

https://youtu.be/_QEiwQsRu40


1.트랩바는 데드리프트/스쿼트와 거의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으나 부상위험은 훨씬 적습니다.

바벨 데드리프트의 경우 척추에 부담이 상당히 가지만 트랩바는 훨씬 부담이 덜합니다

바벨스쿼트의 경우 세이프티바가 없다면 고중량을 칠 때 두려움을 이겨내야 하며 실패시 탈출 못하면 엄청난 부상을 당할 수 있는 반면에 트랩바는 놔버리먼 끝입니다.

2.트랩바는 기술적 난도가 없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그냥 들면 끝이고, 드는 것도 바벨 데드리프트에 비해 자연스러우며 뉴트럴 그립이라 악력소모도 덜합니다.
스쿼트처럼 바 견착을 위한 별도의 유연성 등도 전혀 필요없습니다.

3.트랩바는 증량이 쉽습니다
데드리프트보다 보통 최소  10%는 더 들수 있다고 보면 됩니다. 무게 자랑하기 좋아하는 사람에게 최적입니다. 좀만하다보면 원판 낄자리가 없어서 오히려 문제입니다.



트랩바의 단점은 파워리프팅 대회에 종목이 없다는 것과
바벨처럼 규격이 정해져있지 않다는 점
그리고 무엇보다 보급이 되어있지 않다는 점입니다.

스윙스같은 유명인이 인스타에 200kg이상 트랩바 리프팅을 성공적으로 하는 것을 매일 올린다고 생각하면 트랩바 보급과 홍보에 엄청나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고
이는 나아가 피트니스 업계의 발전과 국민체력향상에까지 이바지할 수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켈로그김
19/06/06 21:22
수정 아이콘
이것이 현답이라는 것이군요..
카롱카롱
19/06/06 21:23
수정 아이콘
저 지금 진심 스윙스 헬스장에 트랩바 배송 누를까 고민하고 있습니다...
절름발이이리
19/06/06 21:25
수정 아이콘
스윙스보다는 설리 추천합니다.
카롱카롱
19/06/06 21:28
수정 아이콘
설리는 트랩바보다는 케틀벨 해야죠
19/06/06 21:28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집에서 몸 관리하는 차원에서 덤벨 데드 리프트를 하는데, 이것도 바벨 데드리프트보다는 자세가 좀 편하지 싶습니다. 트랩바는 더 좋아보이네요.
카롱카롱
19/06/06 21:30
수정 아이콘
네 일반적으론 뉴트럴 그립이 몸에 부담도 적고 좋습니다 .사실 덤벨데드의 단점은 체계적인 증량이 어렵다는거 하나인데 그게 너무 크죠....
19/06/06 21:32
수정 아이콘
제대로 하고 싶은 분들한테는 그게 큰 단점이긴 하겠어요. 저야 뭐 증량에 대한 욕심을 버린 사람인지라 허허허허;;;;
스타나라
19/06/06 21:30
수정 아이콘
트랩바가 뭔가 했더니 인터넷에서 한번쯤 지나가다가 본 물건이군요. 판매 광고도 봤던거 같은데...

운동하는 모습을 보니 진짜 안전해보이네요.
카롱카롱
19/06/06 21:32
수정 아이콘
아무래도 소위말하는 꽝데드...에 가까운 소음과 은근히 장소 차지+ 뭣보다 모르는 사람이 많늠 3가지 때문에 보급이 안되고 있는데 정말 좋습니다...스윙스 믿고 홍보 맡겨야 합니다 흐흐
긴 하루의 끝에서
19/06/06 21:38
수정 아이콘
몸에 부상이 있고 중량에 욕심을 내지 않는다면 케틀벨을 이용한 스쿼트랑 데드 리프트도 좋습니다.
카롱카롱
19/06/06 21:41
수정 아이콘
증량에 욕심을 내지않으면 파붕이가 아닙니다...!
19/06/06 21:53
수정 아이콘
트랩바특)내가다니는 헬스장에만 없음 흑흑...
카롱카롱
19/06/06 21:58
수정 아이콘
전 걍 제가 사다놨습니다
애플주식좀살걸
19/06/06 21:58
수정 아이콘
와 드는자세 소름돋네요 덜덜;
카롱카롱
19/06/06 22:00
수정 아이콘
성공하면 라운디드백 테크닉 실패하면 곱등이

갓랩바하면 그럴 걱정이 없어요!
먀미무먀
19/06/06 22:04
수정 아이콘
트랩바를 마련한 곳이 없어요.. 개인적으로 사야하나 고민중이네요
...And justice
19/06/06 22:09
수정 아이콘
트랩바는 고사하고 땅데드에 관대한 센터 찾기도 어려운게 현실이라..
트루트레인 같은 파붕이 특화 센터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습니다..만 파붕이는 돈이 안되는지라 ㅠㅠ
카롱카롱
19/06/06 22:16
수정 아이콘
그래서 파붕이들은 스윙스 까는게 아니라 트랩바 하게 하고 안전하게 증량하도록 응원해야 합니다...땅데드되는 갓갓 헬스장 사장님...

근데 땅데드 저는 월3마넌짜리만 가는데 어디가도 뭐라하는데 못 봐서 신기한거 같아요 물론 드랍할때 바벨을 여친다루듯이 소중히 하긴 합니다...

클핏가서 드랍해보니 쾌감이 어우.....
19/06/06 22:14
수정 아이콘
스윙스 저거하면 귀엽겠네요
카롱카롱
19/06/06 22:16
수정 아이콘
모두가 윈윈이에요
19/06/06 22:23
수정 아이콘
이거 헬스장에 있으면 꼭 써보고 싶긴 합니다. 근데 제가 아직 철이 덜 들어서 그런지 운동 할때 간지를 중요시하게 여기는 멍청이라 데드맆을 본운동으로 하고 저건 그냥 간간히 쓸 거 같아요 크킄크
스타나라
19/06/06 22:56
수정 아이콘
간지를 중요시 여기는건 멍청이가 하는 행동이 아니라 만인의 공통점 아닌가요? 크크크크
- 멍청이 1인분 추가요 -
카롱카롱
19/06/06 22:57
수정 아이콘
데드 200뽑아봐야 남자들만 꼬이는게 현실이라 간지는 음...
19/06/07 05:50
수정 아이콘
괜찮습니다 제가 봤을때 멋있어보이는거면 간지나는 거니까요 크크크
유리한
19/06/06 23:10
수정 아이콘
철이 덜 든게 아니라 철을 덜 든게 아닐까요!!
19/06/07 05:49
수정 아이콘
캬 무릎을 탁 쳤슴다
19/06/06 23:28
수정 아이콘
저도 데드리프트 볼 때마다 저 트랩바 같은 걸로 하면 다칠 위험도 없고 좋을텐데 왜 아직까지도 역기로 하는 형태가 남아있는 지 모르겠더군요. 불편과 위험을 사서 하는 것도 헬스 하는 사람들에게는 중요한 걸까요?
19/06/07 02:38
수정 아이콘
바벨로 해도 제대로 하면 안 다친다는 생각이 아마 업계 주류이고 틀린 말은 아닐 겁니다. 문제는 휴먼 에러라는 게 항상 존재한다는 거고...
그리고 바벨의 장점은 범용성이죠. 트랩바로는 데드리프트 말고 할게 있나 싶은데 바벨로는 엄청나게 많은 동작을 수행할 수 있으니까요.
chilling
19/06/07 03:01
수정 아이콘
바벨로 하는 컨벤셔널 데드리프트와 트랩바 데드리프트는 엄밀히 말하자면 다른 운동이고 효과도 다르기 때문입니다.

전자와 후자가 100% 동일한 메커니즘에 운동효과를 볼 수 있는데 후자는 안전하기까지 하다면 바로 하는 게 바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그게 아닙니다.
카사딘
19/06/07 03:05
수정 아이콘
불편과 위험을 산다라..
비꼬시는 건지 진짜로 모르시는 건지 모르니 답변해드리자면 일단 트랩바가 있는 체육관이 극소수입니다
그리고 파워리프팅 대회는 스쿼트 벤치 데드가 종목이기에 트랩바를 아무리 잘 들어도 의미가 없습니다 물론 이건 대회를 뛰지 않는 일반인에게는 상관이 없긴 하죠
윗 분이 말씀해주신 범용성의 문제도 있죠 바벨은 벤치프레스, 바벨로우, 오베헤드프레스 등의 동작도 수행 가능하니까요
19/06/07 09:00
수정 아이콘
관장님이 안사주는데요. ㅠㅠ
홈짐이면 몰라도 동네 짐 다니면 저거 차에 실고 다닐수도 없습니다.
홈짐을 구성한다 쳐도 올림픽바+트랩바보다는 올림픽바+다른거 구매할 듯합니다. 트랩바는 어찌보면 일종의 중복 투자죠.
...And justice
19/06/07 11:16
수정 아이콘
어제 한잔하고 욱하는 마음에 댓글 달았다가 지웠습니다만..
쇠질하는 사람들이 뇌도 근육으로 된 게 아닙니다.이유가 있으니 쓰는 겁니다.
미트파게티
19/06/11 11:01
수정 아이콘
본인이 모른다고 이유가 없는게 아닙니다.
정저지와란 말이 떠오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1680 [정치] [기사] '동북아'→'인도·태평양'… 韓·美동맹 전략적 의미 '격상'? [59] aurelius14705 19/07/03 14705 4
81679 [정치] 일본의 경제제재 [79] 뿌엉이13598 19/07/03 13598 3
81678 [일반] 충분히 눈부셨다. [5] RookieKid7208 19/07/03 7208 12
81677 [일반] "제약사 여직원이 몸로비…" 영업사원의 슬픔.... [297] 修人事待天命35154 19/07/03 35154 36
81676 [일반] [유럽] EU 주요 보직의 명단이 드디어 합의되었습니다. [15] aurelius8330 19/07/03 8330 1
81675 [일반] [팝송] 에이브릴 라빈 새 앨범 "Head Over Water" [11] 김치찌개6539 19/07/03 6539 1
81674 [일반] 아프리카 TV에서 역대급 스캔들이 터졌습니다. [80] Leeka25906 19/07/03 25906 2
81673 [일반] [9] 용서 [13] 이혜리5438 19/07/02 5438 1
81672 [일반] 소설 '부활'을 읽고(스포 있습니다.) [2] chldkrdmlwodkd4894 19/07/02 4894 1
81671 [일반] 파 프롬 홈 후기(스포) [28] aDayInTheLife7856 19/07/02 7856 1
81669 [일반] 영화 슈퍼맨(1978)이 높게 평가받은 이유는 무엇이었을까? [32] 중년의 럴커9255 19/07/02 9255 7
81668 [일반] [9]여자사람 동생과의 휴가 [42] 전직백수8887 19/07/02 8887 26
81667 [일반] (파 프롬 홈 강스포) 그 남자를 그리워하며 [22] roqur8858 19/07/02 8858 1
81666 [일반] 보험에 대하여 Araboza -4- [30] QuickSohee10394 19/07/02 10394 21
81665 [일반] 내가 내맘대로 이해하는 잔다르크이야기 [18] noname117772 19/07/02 7772 2
81664 [일반] [9] 나의 휴가, 너의 휴가, 우리의 휴가 [3] 초코머핀4899 19/07/02 4899 2
81663 [일반] 오버로드와 유녀전기에 관해서(스포 있습니다.) [29] chldkrdmlwodkd6676 19/07/02 6676 0
81662 [일반] 자유게시판 카테고리 우선선택 기능 단축키이동 지원 [11] 레삐4890 19/07/02 4890 6
81661 [일반] 오늘날의 세계는 3개의 '문명권'으로 삼등분된 거 같습니다. [74] aurelius12941 19/07/02 12941 3
81660 [정치] 교육공무직들은 공무원이 되고 싶은 것인가? 아닌 것인가? [35] 아유11870 19/07/02 11870 13
81659 [일반] (강스포) 스파이더맨 : 파프롬홈 후기 [45] 삭제됨9780 19/07/02 9780 2
81658 [일반] 반송중 시위대의 홍콩입법회 장악 [25] 나디아 연대기11314 19/07/01 11314 3
81657 [일반] 기자에게 메일을 보냈습니다. [23] 간옹손건미축9701 19/07/01 970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