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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6/12/15 01:24:36
Name Go2Universe
Subject [일반] 문고리3인방에게 찍혀나갔던 시절 박관천경정, 조응천의원 인터뷰가 올라왔습니다.
[단독] “비선 건드린 사람들 다 옷벗어… 언론사도 골로 간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001&oid=022&aid=0003126405



기사를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흥미진진합니다.
편집진의 의도대로 따로 만났지만 재구성한 인터뷰 정보라는걸 감안하더라도 구성이 정말 드라마틱합니다.
한번 읽으면 눈을 뗼 수가 없고, 지금 상황하고 비교해서 읽으면 디테일이 되게 재미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사실들은 거의 없지만 이 인터뷰가 2014년경의 인터뷰라 생각하니까 생각이 많아지네요.

세계일보는 많은 압박을 받았었던 것 같고
조응천은 우병우에게 이를 갈고 있었던 것 같고
조응천과 박지만의 커넥션(?)이 어떻게 생겼는지에 대한 이야기들이 담겨있네요.

시간되시는 분들을 꼭 한번 일독하시기를 추천합니다.
대단한 이야기가 있어서가 아니라 그저 재미있어서요.


그리고 인터뷰 최고의 단어는
'소도'입니다.




네.
이미 2014년에 이 사람들은 알고 있었던거네요.
한국사회가 샤머니즘 사회란 사실을요.

대체 역사는 지금 순간을 어떻게 기록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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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강이
16/12/15 01:39
수정 아이콘
허허허..씁쓸합니다 참.. 나라 꼴이
아마존장인
16/12/15 01:41
수정 아이콘
꿀잠기사네요
16/12/15 01:43
수정 아이콘
이미 삼성이나 대부분의 윗사람들은 알았거나 이때부터 알게 되었다는 거네요.
그나마 정상적인 사람들도 우루루 떨어지면서 순실씨가 대놓고 설칠 여유가 생겨버려서 더더욱 커져버렸고 나라는...
래쉬가드
16/12/15 01:59
수정 아이콘
세계일보가 용감한일 했네요
근데 기사가 좀 오글거리긴 하네요
Korea_Republic
16/12/15 08:06
수정 아이콘
오글거리지만 잼있게 봤습니다.
국정원장, 기무사령관도 날려버리고 굴지의 재벌기업하고 거대 언론사들도 눈치보게 만들만큼 정말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르긴 했네요.
설탕가루인형
16/12/15 10:11
수정 아이콘
조응천, 박관천 두 명의 강직함이 결국 대한민국을 살렸네요.

저런 조응천을 문재인이 섭외해서 국회의원 후보로 보냈으니
댓통령과 일당들은 진짜 깜짝 놀랐겠네요. 크크크크

당선 안 됐으면 진짜 어땠을지.....
세카이노오와리
16/12/15 10:15
수정 아이콘
진짜 희대의 암군과 십상시 집단이네요
16/12/16 02:22
수정 아이콘
저렇게 강하게 경고했는데도 정윤회문건 보도한 세계일보가 진정한 애국자네요.
정윤회가 곧 대통령인데 공격하면 당연히 다 달려드는 거죠. 정윤회 왜 검찰에서 조사안 하는지가 젤로 이해가 안됨.
눈바람
16/12/16 09:03
수정 아이콘
재미지네요.
기사 내용에 따르면 정윤회가 핵심인데 여기에 대해서 추가조사가 있어야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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