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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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9/28 06:18:49
Name Je ne sais quoi
Subject [일반] 소프트웨어에 대한 좋은 글 소개 (2)
지난 번에 재미있게 읽었던 글을 소개(https://www.pgr21.co.kr/?b=8&n=31842) 했었는데, 또 다른 분의 글을 보게 되어 가져와봤습니다.

지난 글에서 소개했던 블로그 주인장의 최신 글입니다.
http://sangminpark.wordpress.com/2011/09/27/
가볍게 읽을 수 있는, 너드 Nerd 에 대한 글. 이전 글의 잉여 코드와 연결지어 볼 수 있는, 너드들의 특징을 주변 인물들(!)을 통해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 글입니다. 3편 시리즈로 쓰시는 글인데, 아직 마지막 편은 나오지 않았네요.

http://qyleekr.blogspot.com/2011/09/10.html
눈먼 개발자 - 10년의 숙제
조금 시간이 지났지만 최근의 소프트웨어 논란의 시발점이 된 구토롤라 사건을 계기로 쓴 글. 지난 10년간 소프트웨어의 문제점을 간단히 훑어보고, 첫 번째로 대기업 하청구조의 문제점을 살펴봅니다. 간단히 요약하면, 대기업의 기술력 부족과 무형의 가치에 대한 몰이해, 건설 산업 방식의 계약을 도입해 결과적으로 인건비 삭감만을 목표로 하는 관계를 중소 소프트웨어 회사와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http://qyleekr.blogspot.com/2011/09/blog-post.html
눈먼 개발자 - 침묵돌연변이
이른바 S급 개발자들이 우리 사회 곳곳에 포진하고 있지만, 슬프게도 생존을 위해 그들은 자신을 숨기고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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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우스 카이사르
11/09/28 08:36
수정 아이콘
대기업에서 IT프로젝트 발주하는 입장에서...
많이 공감되네요..

흑.. 단가 낮추면서 대신에 납품 결과물의 일정부분을 솔루션으로 인정해주고 소스코드를 해당부분은 공개하지 않는 계약을 했는데, 우리 IT부서에서 그러면 안된다며(소스는 다 받아야 한다며..)......

좋은 글 잘읽었습니다. 한숨에 휘리릭 다 읽었네요.
11/09/28 09:31
수정 아이콘
IT 업계에서 일하고 있는 신입으로써 정말 좋은글 감사드립니다.

너무 재밌고 유익하게 읽었네요 흐흐

앞으로 좋은글 더 부탁드립니다.
11/09/28 09:36
수정 아이콘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저도 IT인이어서 그런지 관심사가 비슷한 것 같네요.
11/09/28 10:47
수정 아이콘
그나마 게임쪽은 좀 낫다는게 위안이 되려나요...
아직까지도 SI쪽은, 건설업의 하청 구조 이상의 마인드를 가지지 못하고 있다는게 가장 큰 문제겠죠...
어차피 관리감독하는 사람 말고는, 그냥 인력만 모아놓으면 어떻게든 진행이 되는게 토건쪽이니..

SI와 게임 프로그래밍쪽을 다 겪어본 사람으로선...
SI쪽에 1년 정도 몸을 담고 있으려니.. 실력이 썪어가는 느낌이랄까... 그런걸 느꼈어요..;;; 그래서 뛰쳐나왔죠.
(SI업계에서 애쓰시는 프로그래머 분들을 폄하하는게 아닙니다. 제가 체질에 안 맞았던거죠.)
담배피는씨
11/09/28 11:05
수정 아이콘
같이 일하시던 분들중에 대기업 가신분들은 다들 회사가서 입조심 한다고 하시더라고..
그렇게 말 많고 활발하던 분들이.. ㅠ.ㅠ
전 B ~ A 등급 너드 네요 크크
스팀팩질럿
11/09/28 11:37
수정 아이콘
이번에 제가 행정기관 등의 정보화 사업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부서로 옮겼는데요, 이쪽 분야는 업체측에서 워낙 빠져나갈 구멍이 많아서 본질적인 문제점을 지적하기가 만만치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기존에 지적된 문제점을 보면 대부분 중복구축이나 총사업비 등의 계약 관련이더군요. 소개해주신 글은 틈 나는 대로 읽어서 업무에 참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전주의
11/09/28 11:39
수정 아이콘
인력시장 카툰이 생각나네요..
java개발자 2명 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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