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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8/25 14:35:09
Name 하루일기
Subject [일반] 법원 "노래 가사에 술, 유해매체 아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media/view.html?cateid=1067&newsid=20110825141205432&p=newsis

여성 가족부의 무리수가 법원에 의해 제지당하는 군요.

요즘 들어 여가부가 예산을 더 얻으려고 하는 것인지, 아니면 부서의 존재를 확고히 하고자 하기 위해서인지,

게임, 노래 등등을 건드리면서 심하게 무리수를 많이 던진 거 같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노래 심의 분야에서는 좌절? 을 맛보는군요.

게임 중독성?에 관한 무리수는 언제 버릴 것인지..

여튼, 이번 일로 인해 여성부 존립에는 오히려 마이너스가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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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8/25 14:40
수정 아이콘
여성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거는 대선후보가 있다면 무조건 그 후보에게 투표하겠습니다.
SNIPER-SOUND
11/08/25 14:40
수정 아이콘
아.. 왜이리 꼬시지.
김연우
11/08/25 14:41
수정 아이콘
문득 생각해보니
술이 식기전에 화웅의 목을 베어오는 관우도 19금, 청주 올리고 절하는 제사도 19금, '호랑이 담배피던 시절에~' 이야기를 하는 배추도사 무도사도 19금이었군요.
11/08/25 14:41
수정 아이콘
여성부 너무 까불었습니다..돈달라고 그러는건지 부서의 존재성을 보여주기 위해서인지 모르겠지만 무튼 너무 까불었어요. 개인적으로 고소 하네요 크크
RealWorlD
11/08/25 14:45
수정 아이콘
아 왜이리 꼬시지(2)
심지어 여성부 vs BBaSoon2 대결구도도 재밌더군요 남자아이돌(대표적으로 비스트) 노래가 19금딱지가 딱!! 멤버들이 트위터에 불만을 딱!! 그걸본 팬들이 여성부홈피 테러를 딱!!
11/08/25 14:46
수정 아이콘
여자 망신은 다 시키는...
11/08/25 14:48
수정 아이콘
"강나루 건너서 밀밭길을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길은 외줄기 남도 삼백리 술익는 마을마다 타는 저녁 놀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나그네 " 이런 시도 예전엔 교과서에 있었는데.. 여성부에 따르면 술이 있으니 금지되어야 하나요.. 여튼 지금이라도 다행입니다. 상식이 통하는 세상이 좀 되었으면 좋겠네요.
SNIPER-SOUND
11/08/25 14:48
수정 아이콘
그런데 이런식으로 소송으로 일을 풀어가면.

음반 나오고 몇달뒤에나 결과가 나오니.

여전히 문제는 문제인 것 같습니다.
Han승연
11/08/25 14:54
수정 아이콘
쌤통이다..
별로네
11/08/25 15:04
수정 아이콘
트윗에서 본 글이 생각나는군요.
19금을 벗어나기 위한 노래 제목 및 가사 변경.
바이브 - '물이야', 난 늘 물이야~ 맨날 물이야~,,,,
전람회 - '과식진담', 그래 난 체했는지도몰라~,,,,

이제 안 바꿔도 되겠네.
어진나라
11/08/25 15:04
수정 아이콘
뜬금없지만, 여성부에 술이 든 술병을 계속 던져서 여성부를 19금 단체로 만드는 퍼포먼스를 벌이면 어떨까 생각해봅니다.
11/08/25 15:16
수정 아이콘
여성가족부 문제인가요, 아니면 청소년보호위원회 문제인가요?

저번에 살짝 찾아보니,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만 여성가족부장관이 임명할 뿐, 다른 위원들은 청소년보호위원회 위원장이 임명하는 것 같던데요?

아무튼 결과적으로 무리수였던 처분이 취소되었네요. 술이 들어갔다고 무조건 19금 하기엔...
무한낙천
11/08/25 15:24
수정 아이콘
쌤통이네요
90년대말엔 오히려 성교육을 비롯 각종 청소년 교육들을
숨기기만 할것이 아니라 적극적이고 개방적인 교육으로 올바른 가치관을 심어줘야 한다는 분위기였는데,
이게 어찌 거꾸로 각종 대중문화에서 술,담배,성 관련 매체를 무조건
방송금지/판매금지 등으로 숨기는 쪽으로 가는지 알수가 없네요..
11/08/25 15:33
수정 아이콘
술, 담배는 적극권장하는 가사는 없을테니 말이 안되는거 같은데
성적코드나 선정성이 너무 강한 가사는 좀 제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악세사리
11/08/25 15:40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19금 딱지붙고 야한노래좀 나왔으면 좋겠군요.
그러고보니 박진영씨가 프로듀서 된게 아쉽네요...
우리나라는 분위기 잡을 만한 노래가 한개도 없는것 같습니다. 죄다 사랑 이별이야기 크크
멀면 벙커링
11/08/25 15:56
수정 아이콘
정의가 승리했군요.
11/08/25 15:58
수정 아이콘
도대체 무슨 qt 인증인지...
내가 다 쪽팔린다
11/08/25 16:56
수정 아이콘
사실 본 사항은 "가족"부의 성격이 더 강한데
이름이 "여성가족부"이다 보니 괜히 여성운동에 찬물만 끼얹는 꼴이 된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론 아직 남녀평등을 위해 여성들이 할 일이 많다고 생각되는데
오히려 그런 쪽에서 발목잡히지나 않을까 싶네요.
이신애
11/08/25 18:40
수정 아이콘
여성부! 보고있냐?
the hive
11/08/25 19:29
수정 아이콘
게등위와 함께 반드시 없어져야 할 족속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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