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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5/03/11 12:50:41
Name Davi4ever
Subject [일반] 정부, '마지막 미수교국' 시리아와 수교 잠정 합의
정부, '마지막 미수교국' 시리아와 수교 잠정 합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257955?sid=100

(이건 순수 외교 이슈라고 생각해서 글을 올리는데 그래도 정치 쪽이라고 하시는 의견이 많으면 지우도록 하겠습니다)

우리나라가 유엔 회원국 중 유일한 미수교국인 시리아의 과도정부 측과 잠정적으로 수교에 합의했다는 소식입니다.
시리아와 수교가 확정되면 시리아는 대한민국의 194번째 수교국이 되고, (유엔 회원국 191개 + 교황청, 쿡 제도, 니우에)
우리는 모든 유엔 회원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하게 됩니다.

북한과 꽤 밀접한 관계를 오랫동안 유지해온 시리아인데
지난해 12월 아사드 정권을 축출하고 집권한 과도정부는
북한과 러시아 등과 관계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어서 수교가 추진되었다고 하네요.

작년에 쿠바와 수교에 성공한 데 이어 외교적으로 좋은 소식이네요.
북한의 외교적 고립은 (뭐 지금도 매우 심각한 상태지만) 더욱 심화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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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치블루
25/03/11 12:57
수정 아이콘
좋은 소식이네요. 다만 실제로는 근처 국가 대사가 대리를 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몇년 정도는요.
간옹손건미축
25/03/11 12:57
수정 아이콘
(수정됨) 2004년 미수교 시절 갔었던 시리아는 진짜 멋있었습니다. 크락데슈빌리에, 킹덤 오브 헤븐의 주인공 살라딘의 무덤 등 정말 시리아는 그 자체로 좋았어요.
Janzisuka
25/03/11 13:07
수정 아이콘
시벌 크크쿠
간옹손건미축
25/03/11 15:37
수정 아이콘
시절 우유유
카미트리아
25/03/11 14:24
수정 아이콘
시리아 진짜 좋죠..
팔미라도 강추인데..전쟁통에 얼마나 남아 있을지
25/03/11 16:37
수정 아이콘
근본의 다마스쿠스!
지구돌기
25/03/11 19:37
수정 아이콘
부럽네요. 저도 그시절 전후해서 레바논, 시리아, 이스라엘 여행 계획했다 못갔는데...
그때가 중동 여행할 수 있었던 마지막 기회였던 거 같아요.
모래반지빵야빵야
25/03/12 12:55
수정 아이콘
다마스쿠스 강철!
Liberalist
25/03/11 12:58
수정 아이콘
다마스쿠스, 알레포 등 가볼만한 유적지가 정말 많은 곳이라 빠른 시일 내에 안정화가 이뤄졌으면 좋겠습니다.
덴드로븀
25/03/11 13:00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606268?sid=104
[지도자 바뀐 이란-시리아에 개혁 바람… SNS 차단 해제-기독교 탄압하면 처벌] 2024.12.26.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5619?sid=104
[‘정상 국가 속도’ 시리아, 국제선 재개…미국은 제재 일부 완화] 2025.01.08.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28701?sid=104
[반군 지도자 샤라아, 시리아 과도기 대통령에 임명] 2025.01.30.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1/0015194369?sid=104
[시리아 미군 철수하나…"美국방부, 전원 철수 계획 마련 중"(종합)] 2025.02.06.
깃털달린뱀
25/03/11 13:16
수정 아이콘
저 과도정부 자체도 이슬람 원리주의 골때리는 놈들이라긴 하던데... 사실 뭐 남일이긴 하죠.
서린언니
25/03/11 13:17
수정 아이콘
시리아 고대유적이 그렇게 쩐다는데...
수도 다마스커스만 봐도...
이른취침
25/03/11 15:08
수정 아이콘
다마스커스 칼
독서상품권
25/03/11 13:35
수정 아이콘
시리아는 지금은 내전이 끝난건가요?
덴드로븀
25/03/11 13:45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907349?sid=104
[시리아 유혈 충돌 천여 명 사망…대통령 “국가 통합 지켜야”] 2025.03.10.
<시리아 과도정부 병력> vs <축출된 알아사드 정권 지지 무장세력>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유혈 충돌로 사흘간 천여 명이 숨졌으며, 알라위파 민간인 사망자가 약 750명이라고 집계했습니다.

공식적으론(?) 과도정부가 이긴거긴 한데....쉽지 않죠.
No.99 AaronJudge
25/03/11 18:00
수정 아이콘
일단은 그렇습니다.
다만 알라위파하고 기독교인 등 소수종파와 다수를 차지하는 수니파 과도정부와의 갈등은 아직 남아있는 듯 해요.
특히나 과도정부와 대립하던 아사드가 알라위파 출신이고 알라위파가 아사드의 권력 기반이었기에, 알라위파에게는 대대적인 보복이 있을 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전기쥐
25/03/11 13:40
수정 아이콘
시리아 정세에 대해 예전에 중동 전문가님이 유튭에서 설명한 걸 들은 적이 있는데.. 그게 몇달 전이었는데 지금은 또 어떻게 되었으려나요.
25/03/11 14:59
수정 아이콘
시리아는 더 나이들기 전에 가보고 싶은데
그놈의 전쟁이 크크크크
25/03/11 16:38
수정 아이콘
나라가 정상화만 되면 당장 달려갈 역덕들 얼마나 많을까요
페퍼민트
25/03/11 16:50
수정 아이콘
뭐 몇개국에만 인정받는 미승인국 빼고
쿠바 시리아 남아있었는데 이제 진짜 다 하네요.
척척석사
25/03/11 20:41
수정 아이콘
저기 갔다오면 근데 미국 에스타로 가기 어렵지않나요 덜덜
타츠야
25/03/12 01:11
수정 아이콘
질문 리스트에 있어서 갔다 오면 문제가 될 듯요.
국수말은나라
25/03/12 11:45
수정 아이콘
마지막은 북한 아닐지...(헌법은 아니라지만 김정은은 이미 타국으로 선언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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