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4/10/25 18:08:01
Name 원장
Link #1 https://tl.net/forum/starcraft-2/632264-a-few-facts-about-the-sc2-balance-council
Subject [스타2] 현재 스타2 밸패진에 관련된 폭로글 (수정됨)


현재 스타2의 밸런스 패치안은 밸런스 카운슬이란 곳에서 패치안을 내놓습니다.

대강 스2의 인플루언서나 프로 선수들 소수가 모여서 서로 토론을 해서 밸런스 패치안을 내놓는 느낌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전 스타2 프로게이머 Risky란 선수가 해외 스타2 사이트 TL.net이란 곳에 현 스투 밸런스 카운슬에 관한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https://tl.net/forum/starcraft-2/632264-a-few-facts-about-the-sc2-balance-council


영알못이라 구글 번역으로 복붙해서 전문을 옮기자면

Risky

서문: 약 1년 전, 저는 몇 가지 이유로 균형 협의회 채팅을 떠났습니다.

1) 채팅 내의 프로세스, 의사 결정 및 전반적인 디자인 우선순위에 대한 불만.

2) 저는 완전히 은퇴했고, 채팅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은 제가 아직 활동 중일 때에도 논란의 여지가 있었습니다.

사실:

1) 플레이어는 채팅이 생성된 해(2020년 또는 2021년) 또는 그 이전 해의 EPT 포인트를 기준으로 초대되었습니다. 일부 플레이어는 초대를 거부했고 일부 플레이어는 채팅을 떠났거나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초대를 받기 위한 EPT 포인트 요구 사항이 정확히 무엇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각 지역에서 약 10~20명 정도로 추정합니다.

2) 처음에는 협의회가 민주적으로 운영되었습니다. 모든 의견이 반영되었고, 우리는 공개 토론을 통해 각 변경 사항에 대해 투표했습니다. 나중에 프로세스는 각 종족에 대해 두 명의 대표가 있는 "대표" 시스템으로 전환되었습니다. 현재 대표가 누구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3) 초대 과정의 결과로 종족 분포를 짐작할 수 있을 것입니다. 프로토스 플레이어가 확실히 잘 대표된다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4) 제가 관찰한 바에 따르면 테란 플레이어가 가장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여했으며, 종종 자신의 종족을 열렬히 옹호했습니다. 때때로 저는 다른 종족의 관점을 고려하지 않으려는 듯 그들의 주장이 비합리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프로토스 플레이어는 일반적으로 더 합리적이었고(최신 패치에 반영되었듯이 너무 합리적일 수도 있음), 반면 대부분의 상위 저그 플레이어는 토론에 거의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5) 제 경험에 따르면 채팅에는 명확한 권력 계층이 있었습니다. 상위 레벨의 플레이어나 "똑똑하다"고 여겨지는 플레이어만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진지하게 고려했습니다. 제 생각에 이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프로가 자신이나 자신의 종족에게 특히 이로운 변경 사항을 옹호하고, 패치에 대한 장기적인 비전이나 일관된 방향이 부족하며, 다양한 관점과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전반적으로 부족했습니다.

여기까지가 전문입니다.

항상 이런 글들은 다른 쪽의 목소리들도 들어봐야 하고 사실 확인을 해봐야 해서 막 지금당장 섣부르게 말을 하기 보통 어려운데
이번 스타2의 밸런스패치안이 너무 토스에게 안좋고 테란 저그 특히 테란쪽에 좋은 상황이라 이 폭로글에 적힌 내용에 힘이 실리는 중...

아랫글에도 올렸었지만 밸패가 어떤식으로 진행된지 보여기 쉽게 이번 PTR 밸런스패치안 첨부해두겠습니다.



2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티아라멘츠
24/10/25 18:11
수정 아이콘
토스 대표들이 너무 양심을 지켰나보군요 크크크크
24/10/25 18:12
수정 아이콘
테란은 목소리를 크게내고 토스는 현실적으로 말하고 저그는 아무말이 없었다고 한게 생각해보면 웃깁니다 크크크
티아라멘츠
24/10/25 18:22
수정 아이콘
테뻔뻔 저묵묵 읍읍,...
머나먼조상
24/10/25 18:12
수정 아이콘
프징징 테뻔뻔 저묵묵 생각나게 하는 글이네요
24/10/25 18:13
수정 아이콘
다 저글보고 저묵묵 생각난다 하더라구요 크크크
及時雨
24/10/25 18:14
수정 아이콘
아니 진짜 묵묵해버리면 어뜨케
묻고 더블로 가!
24/10/25 18:15
수정 아이콘
테란들은 할 걸 했고 토스들은 좀 안일했다고 느껴지네요
자기 밥그릇이 걸려있는데 저런 곳에서도 피 튀기게 싸워야죠
24/10/25 18:17
수정 아이콘
이게 프로선수들만 그런게 아니라 그냥 인플루언서들도 있어서 그런 분들 입장에선 좀 자기 밥그릇이 덜 걸려있는 느낌을 받았을수도 있었다고 생각은 듭니다. 물론 저도 말씀하신대로 걍 피 터지게 싸우는게 맞았다고 생각하긴 합니다.

근데 저그는 조용했는데도 좋은거 받아갔.....
24/10/25 18:22
수정 아이콘
근래 세계대회 테란이 우승하지 않았나요? 클레임인가 테란 잘하는 외국유저, 저그는 준우승했고
물론 자기 밥그릇 챙길려면 목소리내는게 맞는데 테란은 양심도 없네
24/10/25 18:25
수정 아이콘
이번 시즌 가장 큰 대회는 말씀하신 클렘이란 해외 테란 선수가 우승했고
그 전 큰 해외 대회 드림핵 같은 경우는 해외 저그 세랄 선수가 우승했습니다.
팬케익
24/10/25 18:23
수정 아이콘
아무리 전문적이라도 대회 참가하는 프로가 밸런싱에 관여하는게 맞나싶은데..
24/10/25 18:28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합니다만
그래도 각 종족 프로들이 가고 다른 인플루언서들이 이야기 하는거니까 그래도 종족마다 이야기 하는거면 괜찮지 않을까 라고 러프하게 생각했었습니다..

사실 이상적인건 그냥 블자에서 밸패팀을 만들어 하는게 이상적이긴 하죠. 그게 안되서 지금의 상황이 온거지만
설탕물
24/10/26 07:33
수정 아이콘
의견을 듣는거고 결국 반영할지 말지는 회사에서 정하는거니까요. 프로스포츠들도 선수 의견을 듣는(듣기만?) 곳은 많죠. 반영을 어떻게 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팬케익
24/10/26 13:54
수정 아이콘
의견 듣는거 자체가 반영할 의지가 있으니 그런거겠죠?
저런 경우는 반영을 해도 문제, 안해도 문제입니다.
그냥 재미로 얘기하는거랑 저렇게 대놓고 협의체가 있다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가는 부분입니다.
메카즈하
24/10/26 07:51
수정 아이콘
과충전만 냅둬도 토스 불만이 이리 크진 않았겠죠 맨날 당하는 입장이었는데 ㅠㅠ
24/10/26 08:16
수정 아이콘
가장 큰걸 건드려놓고 보상안이 에너지 100 하나이니까...
24/10/26 08:53
수정 아이콘
민주적으로 했을때 양심없고 목소리 큰 사람 의견이 반영되는건
어쩔수 없죠. 굳이 멀리 안가도 보이자나요?
24/10/26 09:28
수정 아이콘
헉;;
시부야카논
24/10/26 13:06
수정 아이콘
그냥 개발에 손 놨으면 밸런스 조정을 주최하는 ESL에다가 넘겨버리자는 말은 하면... 안되겠지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80724 [LOL] 써밋이 은퇴한다고 합니다. [27] 카루오스16777 24/11/29 16777 2
80723 [기타] [철권] TWT FINALS 2024 한국어 중계 & 뷰잉파티 12.5~8 [7] 염력의세계10173 24/11/29 10173 0
80722 [기타] 한국 렉카가 구글본사 임원 만나서 직접 사과 받아냄 [20] brpfebjfi14570 24/11/29 14570 2
80721 [LOL] [오피셜] 2024 케스파컵 출전팀 로스터 발표 [61] EnergyFlow11492 24/11/29 11492 2
80720 [LOL] [LPL] 진정한 갤주팀 완성 [71] LuckyVicky14729 24/11/28 14729 7
80719 [LOL] 2025 LCK CL 로스터 현황 [15] 비오는풍경10064 24/11/28 10064 1
80718 [LOL] T1, 케스파컵 참가 인원 확정 + 다른 팀 출장선수 카더라 [92] 매번같은15078 24/11/28 15078 1
80717 [콘솔] 이번엔 "서정적인" 브금으로 레전드를 찍어버린 계의궤적 후기 [39] 아빠는외계인12664 24/11/27 12664 7
80716 [LOL] 롤 이스포츠의 장기화를 위한 논의되어야 할 부분 [125] 작은형20013 24/11/27 20013 1
80715 [콘솔] 진삼국무쌍 오리진 체험판 후기 [16] 빵pro점쟁이12937 24/11/27 12937 0
80714 [LOL] 오피셜) LCK 로스터 완성본 [64] Leeka24360 24/11/26 24360 1
80713 [LOL] 스토브리그의 마지막은 DRX의 광동서포터 안딜 영입입니다. [30] 카루오스13453 24/11/26 13453 0
80712 [LOL] 2025년도 롤 대격변 정리 [47] 퍼그19320 24/11/26 19320 2
80711 [오버워치] [OWCS] 팀 팔콘스, OWCS 초대 챔피언 등극 [10] Riina8358 24/11/26 8358 2
80710 [LOL] 젠지 쇼케이스..이긴한데...Live [19] Janzisuka13269 24/11/25 13269 0
80709 [기타] 활협전 마침내 업데이트? [26] 길갈9328 24/11/25 9328 6
80708 [LOL] 협곡의 새로운 변화: 오브젝트 아타칸 출시 [45] 한입13759 24/11/25 13759 0
80707 [LOL] LPL 최고의 슈퍼팀 거피셜을 보고 [46] Leeka13580 24/11/25 13580 3
80706 [LOL] 앰비션 공식 사과문 [310] Leeka29328 24/11/25 29328 8
80705 [LOL] 순위합 방식을 통한 2025 lck 순위 예측 [78] gardhi25557 24/11/24 25557 2
80704 [랑그릿사 모바일] 통곡의 벽! 황혼의 영역에 필요한 캐릭터들을 알아보자! [16] 통피15706 24/11/24 15706 3
80703 [LOL] 2025 LCK 주전 50인 기준, 라인별 IN & OUT 정리 [15] gardhi13384 24/11/24 13384 3
80702 [LOL] 롤 유니버스의 럭셔리하고 화려한 관짝. 아케인2 [23] slo starer14411 24/11/24 14411 8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