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23/01/01 23:13:09
Name 모찌피치모찌피치
Subject [PC] 연말에 짧게 즐긴 게임 3개 리뷰(Library of Ruina, Chained Echoes, 러브인로그인)
1. Library of Ruina

Save 66% on Library Of Ruina on Steam

로그라이트가 아닌 덱빌더 게임인데, 일반적인 덱빌더류(슬더스류)와는 좀 다르게 한 턴에 카드를 딱 하나씩만 낼 수 있는 대신, 주사위와 흐트러짐, 공격속성 등 많은 요소를 추가해서 3시간 쯤 해봤지만 사실 아직도 전투시스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사운드나 그래픽 등은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합니다.

단, 제가 굉장히 싫어하는 농간 요소가 들어가있는 것처럼 보여서 끝까지 할 지는 모르겠습니다.

특수한 적이라 항상 주사위 100이 뜬다 = ok
평범하게 1~100 주사위라고 표기되어있지만 '숨겨진 농간'으로 100이 항상 뜨고 유저는 그걸 알 수 없다 = 용납못함

근데 후자가 좀 있는 것 같아서 짜증납니다.

장점 : 덱빌더에 보기드문 스토리 존재, 사운드
단점 : 복잡한 전투시스템(장점이 될수도 있음), 농간 요소



2. Chained Echoes

Steam의 Chained Echoes

도트-알피지라면 사족을 못 쓰는 고로 알게되자마자 구매했지만, 아쉽게도 30분 이상 진행하지는 못했습니다.

요즘 알피지 트렌드인가 싶기도 한데, 캐릭터와 스토리 호흡을 굉장히 짧게 쓴다고 해야할까요.

갈리오, 가렌, 갱플랭크가 있다고 하면 갈리오 챕터 - 가렌 챕터 - 갱플랭크 챕터 하나씩 넘어가는게 아니라

갈리오 1화 - 가렌 1화 - 갱플랭크 1화 씩 넘어갑니다.

30분 동안 이미 주인공 3명에 주변인물 수십명이 나왔는데, 10분마다 주인공이 바뀌면서 다른 시대, 다른 지역에서 완전히 새로운 등장인물들로 휙휙 넘어가니 몰입이 하나도 안되더라고요.

장점 : 논할 만큼 해보지 못했음
단점 : 몰입할 시간이 없음



3. 러브인로그인

러브인 로그인 - 나무위키

러브 딜리버리 제작사에서 새로 나온 미연시입니다.

특별한 미연시는 아니고, 나름 재미있게 구경했지만 몇 가지 아쉬운 점(전작 대비)을 꼽자면 달달한 느낌이 좀 부족(썸타는 느낌이라고 해야 할까요. 그 느낌이 없다가, 좀 나나 싶더니 바로 엔딩으로 넘어갑니다)하고, 갈등도 오해도 크지 않아서 쪼는 맛도 부족한 듯 합니다.

장점 : 그래도 깔끔한 미연시
단점 : 전작 대비 아쉬운 느낌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1/01 23:34
수정 아이콘
체인드 에코즈는 그 챕터만 끝나면 금방 합쳐서 진행하니까 걱정마세요.
모찌피치모찌피치
23/01/02 15:28
수정 아이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23/01/01 23:48
수정 아이콘
라오루는 짧게 즐길 수 없지 않나요 크크크크
저도 더빙과 브금은 진짜 잘 뽑혔다 생각합니다.
취급주의
23/01/02 00:06
수정 아이콘
저도 체인드 에코즈 같은 이유로 하차했네요. 그리고 그래픽이 안 좋더라도 도트가 생각보다 맞지는 않더라고요. 그냥 적당히 구렸으면 좋겠음 ㅠㅠ
이웃집개발자
23/01/02 00:43
수정 아이콘
도서관 저거는 되게 뭔가 이것저것 그럴듯하게 보이게 만들어놨는데 재미가 치명적으로 없어서 이 제작사의 이 세계관에 대한 팬심아니면 지속 못하겠다..가 제 결론입니다. 하다하다 도저히 재미를 못느끼겠고 이걸 왜하고있나 싶어서 놔줬네요 쩝
goldfish
23/01/02 12:00
수정 아이콘
매니아층을 잘 노린 겜이라 생각됩니다. 전작(로보토미)은 안하고 루이나는 그럭저럭 재밌게 했는데, 특유의 십덕내성 없으면 불호 갈리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반면 그쪽 감성을 이리 끌어내는것도 장점이라... 참으로 인디다운 게임입니다.
페스티
23/01/02 09:01
수정 아이콘
저는 림월드 이데올로기 깔아서 하려다가 1만시간 플레이 후 재밌었다는 리뷰 보고나니 시간 날아갈 것 두려워서 시작을 못했습니다... 비겁한 변명이겠죠 크크
이민들레
23/01/02 10:59
수정 아이콘
전작 사장이 너어무 평면적인 빌런이라 그닥 재미가 없던..
잠이온다
23/01/02 11:31
수정 아이콘
라오루는 그런 치트는 없어요. 설명은 다 해줍니다. 그게 비문학이라 그렇지...
goldfish
23/01/02 11:48
수정 아이콘
체인드 에코즈 추천드립니다. 제 마음속 22년 GOTY,...
모찌피치모찌피치
23/01/02 15:28
수정 아이콘
응원에 힘입어 다시 도전하겠습니다.
이선화
23/01/03 03:11
수정 아이콘
(수정됨) 라오루는 튜토리얼은 있는데 설명이 죄다 자기들이 만들어낸 용어라서 접대니 막이니 합이니 머리에 하나도 안 들어오죠 크크크. 합을 맞추고 합을 뺏어오는 것만 이해하시면 진입장벽 8부능선 넘으신 겁니다. 내 속도 주사위의 속도가 상대보다 빠르면 그 주사위에 공격함으로써 상대 공격을 강제로 가져올 수가 있어요.

보통 도시질병 1라인~2라인 정도가 고비인데 그 이후부터는 재밌다는 평이고 우려하시는 주사위 장난질 같은 건 없으니까 좀 더 진행해보심이..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78006 [발로란트] 젠지 대규모 리빌딩 감행 [9] 말레우스13835 23/09/08 13835 1
78005 [기타] 원신 팝업스토어 막장 운영 사과문이 올라왔습니다 [16] Leeka16382 23/09/08 16382 0
78004 [스타1] 정민기 배팅관련 공지 [23] 시린비18870 23/09/08 18870 0
78003 [기타] M 계약 해지.GENG [32] 이호철22509 23/09/08 22509 3
78002 [LOL] LCK 규정집 9.2.5 항 이야기 [52] Leeka20213 23/09/08 20213 2
78001 [스타1] 조금전 박정석 단장님의 인스타 스토리입니다 [200] 구성주의35552 23/09/08 35552 7
78000 아시안게임 평가전 중계진 안내 | 전용준 캐스터 김동준, 강승현 해설 [143] 본좌23502 23/09/08 23502 8
77999 [PC] [발게이 3] 발게이 세계관에서 불멸자나 신이 되는 방법 [21] 통피20449 23/09/08 20449 18
77998 [LOL] 미스틱이 입장문을 올렸습니다 [97] Leeka39653 23/09/08 39653 7
77997 [스타1] 젠지 이지훈 단장입니다. [393] Gen.G 이지훈67235 23/09/08 67235 30
77996 [LOL] 유혜디가 역대급 충격적인 폭로글을 올렸습니다 [186] Leeka52509 23/09/07 52509 11
77995 [LOL] 젠지 우승기념 굿즈 오픈 예고(일주일간) [17] SAS Tony Parker 17366 23/09/07 17366 2
77994 [스타1] 전 kt소속 남승현 선수가 이번 일관련 글을 올렸습니다 [202] 카루오스34772 23/09/07 34772 61
77993 [LOL] 롤드컵 결승전에 2번 이상 진출해본 18명의 레전드들 [23] Leeka18219 23/09/07 18219 2
77992 [LOL] 대한민국 LOL 국가대표 평가전, '대회 버전' 13.12 패치로 진행 [38] Leeka18255 23/09/07 18255 2
77991 [오버워치] [OWL] 2023 오버워치 리그 서머 스테이지 6주차 리뷰 [3] Riina13024 23/09/07 13024 0
77990 [LOL] 아시안게임 상황에 대한 정리 [59] Leeka24825 23/09/06 24825 9
77989 [스타1] 안녕하세요 젠지 이지훈 단장입니다. [337] Gen.G 이지훈69019 23/09/06 69019 81
77988 [LOL] 펌) 아겜 관련 대만에서 오늘 나오는 인터뷰 [137] 리니어23721 23/09/06 23721 8
77987 [디아블로] 디아블로4 매년 새로운 확장팩 발매 될 예정 [68] 만찐두빵17598 23/09/06 17598 1
77986 [LOL] 전 KTF 이지훈 감독의 폭언과 갑질을 폭로 합니다 [269] 앙앙앙앙앙앙113503 23/09/06 113503 123
77985 [PC] [발게이3 약스포] 우리의 친구 위더스(Withers)에 관하여 [25] 통피25636 23/09/06 25636 9
77984 [발로란트] 의외로 로스터 완전 변화를 꿈꾸는 T1? [9] Valorant13876 23/09/05 13876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