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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9/11/05 23:51:52
Name Leeka
File #1 스크린샷_2019_11_05_오후_11.45.57.png (505.8 KB), Download : 23
Subject [LOL] 롤드컵 그룹스테이지와 다전제에서의 밴 변화 (수정됨)


- 첫 3밴만 적용했습니다

왜냐면 '첫 3밴에서 나오는 밴카드들은 정말 주기 싫은 카드' (판테온 같은) 라면

후 2밴에서 나오는건 일단 상대가 안가져간 라인에서 껄끄러운걸 밴하는거라..  진짜 오피를 찾는 메타와는 다르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 그룹스테이지/다전제 모두 판테온은 100% 입니다.  응 이건 해석 안바껴 돌아가.


- 아칼리는 34% -> 100%로 변했습니다.

그룹스테이지에서 LCK의 아칼리를 비롯한 팀들에게 맞아보고. 응 이건 주면 안되는구나.. 하고 모든팀이 결정을


- 자야는 26%->58%로 확 올라갔습니다.
라칸이 20%라는걸 감안하면..  자야 or 라칸 중 하나라도 견제가 된 케이스는 78%입니다. (자야&라칸이 같이 밴된 케이스가 없음..)


- 라이즈도 8% -> 45%로 확 올라갔습니다.
라이즈의 위력은 FPX, G2가 제대로 보여줬으니 설명이 필요없을듯..



- 역으로 밴률이 확 줄어든건.. 유미의 34% -> 0%..  
응 이제 가렌유미 뭐 그런거 안통해.. 밴 안함..  




다전제로 변하면서 '판테온/아칼리' 2개 밴 100%를 베이스로

키아나가 79%  - 정글/미드
자야&라칸 둘중 하나가 78%  - 바텀/서포터
거기에 레넥톤이 66% - 탑/미드
마무리로 신드라가 50% - 미드/바텀

을 잡고 갔다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또한 레넥톤이 뜨면서 퀸이 12%가 잡히는 모습도 (레넥톤을 쓰고 싶은쪽에서 퀸을 밴했기 때문에) 볼수 있겠네요.





근데 아칼리가 이정도로 너프 먹었는데도 8강~4강에서 밴률 100%인데...
작년 롤드컵 아칼리는 대체 왜 안쓴걸까.. 하는 슬픔만이..



단지 아칼리의 경우.. IG vs FPX 경기만 봐도
IG한테 아칼리 주면 안되는데
FPX한테는 아칼리를 줘도 되서.. FPX만 4경기 내내 일방적으로 아칼리 밴을 했다거나 하는 이슈로.. 레드 필밴은 아니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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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1/05 23:58
수정 아이콘
작년에 아칼리한테 호되게 당해놓고...
올해는 좀 웃기게도 아칼리를 제일 잘 다루는건 LCK 팀들이더라구요.(너프된 이후에나...)
근데 아칼리에 너무 집중한건지, 뭔가 다른 필밴카드를 못만든...
피카츄 배 만지기
19/11/06 00:36
수정 아이콘
[뭔가 다른 필밴카드를 못만든...] 이 말씀이 엄청 와닿네요.
아칼리를 제외한 다른 필밴카드만 더 존재했어도 밴픽싸움에서 그렇게 벌벌 떨지 않았을텐데
아칼리를 제외한 다른 필밴카드를 만들지 못한 것도 실력부족에서 기인한 챔프숙련도 부족으로 여기기 때문에 변명의 여지는 없습니다만, 그룹스테이지에서 다전제로 무대가 바뀌면서 변화하는 밴의 변화를 두 눈으로 직접 목격하게 되니, 아쉽게 느껴지는 건 사실이네요 ㅠ ㅠ
롤드컵 결승에서 꼭 우리 lck팀 하나는 보고 싶었는데 ㅠ ㅠ 응원하면서 결승전 보고싶었는데 ㅠ ㅠ 2년연속 결승전을 중립팬으로 봐야한다는 건 정말 슬프네요.
19/11/06 00:53
수정 아이콘
작년에 음식 요리 실패해버려서 올해는 [그래서 올해는 준비해왔습니다!] 아칼리 지존들로 구성하니까 [응. 그거 유행지났어] 로 문전박대 당하는듯한..
19/11/06 08:02
수정 아이콘
유행지났다기 보단 코스요리세트를 내야하는 상황에서 단품 요리만 잘하는 요리사들만 모인거 같은...
19/11/06 01:19
수정 아이콘
오히려 아칼리 빼니 눈에 띄게 하는 챔프가 음서...
반니스텔루이
19/11/06 01:20
수정 아이콘
솔랭에서 페이커 아칼리 연습 계속 할때마다 개인적으로 좀 답답하던..
저거 어차피 백퍼센트 밴일텐데 왜 자꾸하지라는 생각들던..
키모이맨
19/11/06 02:33
수정 아이콘
이게 원래 LCK특징인데 챔프 추가나 확 패치되면 항상 해외에서는 곧바로 꺼내서 줄창 써먹는데 LCK는 다 안하다가
너프되고나서야 써먹는 경우가 꽤 많죠

아직까지도 잘 해먹고있는 자야-라칸이 처음 패치됐을때도 그랬고, 올해 카서스 정글도 막상 너프 전에 유럽에서
줄창 나올때는 쳐다도 안보더니 너프먹고 유럽에서 버렸는데 LCK에서는 갑자기 계속 나오고....

LCK가 확실히 챔프의 변화에 대해 꽤 늦게 받아들이는 경향성이 있긴 합니다. 물론 전부 그랬던건 아니고 곧바로
반영되는 경우도 있긴 한데 안 그런 케이스가 꽤 많아요
도뿔이
19/11/06 08:06
수정 아이콘
챔프풀에 추가를 해야되는데 변경을 해버린거죠 17년도까지만 해도 페이커가 다전제에서 해외미드한테 라이즈, 신드라, 오리아나로 진다고 말하면 누가 믿을까요?
19/11/06 09:00
수정 아이콘
웬 서폿챔피언이 탑에가서 슼을 두들겨팰거다 라고 하면 진짜 정신병원이 신고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도뿔이
19/11/06 09:09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룰루가... 물론 팀은 다르지만요 크크
라라 안티포바
19/11/06 00:47
수정 아이콘
이 데이터를 포함해서 밑에 여러가지 분석글을 보니까,
G2나 LPL 팀들이 분석뎁스가 깊다...이부분에 대해 수긍이 가긴 하는데,
그 격차를 느낀게 그룹스테이지와 8강 이후 사이의 밴픽 변화네요.

서양 부트캠프는 멸망이었다는 이야기도 있고, 그룹스테이지에서도 각 팀들이 아직 서로간에 정답이 아닐까? 하고 들고오면서 풍요로운 픽들이 나왔지만
8강부터는 점차 좁혀지는 그림이었고, 그 사이에 LCK팀과 G2/펀플러스의 분석 격차가 밴픽으로 갈린 느낌입니다.
분석하신대로 분석당할 좁은 챔프폭도 아쉽긴 하구요.
라라 안티포바
19/11/06 00:49
수정 아이콘
그리고 이걸보니, 레넥톤 카드가 나름 생각할만한 픽이었던것 같긴 합니다. 다만 8강전 분석이 다소 안 된게 아니었을까, 그런 아쉬움이 있네요.
19/11/06 08:04
수정 아이콘
부트캠프 애기가 나오니까 떠오른게 유럽의 북미혐오는 더더욱 심해질거 같더군요. 니들이랑 스크림해서 초반이 그렇게 어려웠다며 깔거 같아요
19/11/06 08:09
수정 아이콘
18년 강모씨 (주업은 고양이 집사 부업은 해설) : 아칼리는 궁빠지면 아무고토 못해~~

궁없으면 약해지는건 맞는데 궁있을땐 체고존엄10사기인거 까진 몰랐던 강모 집사님....1년후엔 사기치는 x, mdc를 부르짖으며 아칼리 안티 팬을 이끄는 그 모습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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