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5/09/12 11:06:46
Name 워터키
Subject [기타] 유로파4/만민평등의 개성 공화국/새로운 질서 (5)-1


브금입니다

틀고 보시는걸 추천합니다









1894년에 발발한 청일전쟁




메이지 유신을 통해

근대화에 성공한 일본은






서구 열강들의 치열한 식민지 쟁탈전 속에서






자신들이 끼어들 자리가 없다는 사실에

크나큰 위기감을 느끼게 되고






아쉬운 대로 만만한 조선을 침공하기 위해








오랫동안 동아(東亞) 세계의 패권 국가로 굴림해오던

청나라의 헤게모니를 청일전쟁을 통해 박살내고는








청의 영향권에서 끌어낸 조선을






본격적으로 침략하기 시작합니다










때는 바야흐로 을사(乙巳)년의 동아시아






해서 여진의 배신으로

대명(大明) 제국과 여진족의 침공 속에

홀로 남겨진 개성 공화국은









조상 대대로 평화로이 지내온 강산에서







다시 한번 울분과 원망의 참극이

반복 될 지도 모른다는







 절체절명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지만





얼마 남지 않은 포탄을 전부

누르하치의 본거지 훈춘에 쏟아부으라는







대행수 유숙의







국가의 운명을 건 도박은









처자식을 잃게 될지도 모른다는 절체절명의 공포로 누르하치를 압박하게 되고






천하의 권세와 처자식 속에서 갈등하던 누르하치는








결국 대명(大明) 제국과의 군사 동맹을 파기하라는

개성 공화국의 무리한 요구에 굴복함으로써








악전고투의 치열한 격전으로 점철되었던

혁명전쟁에 마침표를 찍게 됩니다






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강 최악의 패권 국가로 굴림해오던

대명(大明) 제국과의 전면전에서




자유의 기치를 수호한





찬란한 광명의 순간







대행수 유숙은

이러한 모든 영광이





야소 기리사독(耶蘇 基利斯督)의

은총 아래 벌어진 축복이라며





지금껏 유례를 찾아볼수 없는

국가 차원의 초대형 미사를 열어

창조주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게 되고








대(對) 개성 포위망을 박살낸

개성인들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승리의 기쁨을 만끽하게 됩니다





그러나 냉엄한 국제 사회의 현실 속에서

긴장을 풀고 나태해지는 것은 용납될 수 없는 상황이었죠


개성의 아들 딸들이

더 이상 울분의 눈물을 흘리지 않게 하기 위해







기필코 강성 대국을 이루어내고야 말겠다는

개성인들의 집념은









개성 공화국을 배신한 해서 여진족을 대신할 파트너를 찾기 시작했고





대행수 유숙은






여진 3 부족 중 하나인 야인 여진족을

그 대상으로 찾게 됩니다







야인 여진족의 지도자 아바타이는








감히 맞설 자가 없던

천상천하 유아독존 최강 최악의 대명(大明) 제국을











갓 건국된 개성 공화국이








무참하게 박살낸 기적과도 같은

현장을 목격했던 터라








이러한 개성의 제안을 흔쾌히 수락하게 되고









이로써 만주에서 명(明)의 영향력이 거세되자마자

새로운 동아(東亞)의 질서가 짜여지기 시작합니다





혁명전쟁의 승리로 기고만장해진

정만론(征萬論)자들은 재차 만주를 침략해야 된다고 열을 올리게 되지만








대명(大明) 제국과의 싸움은

개성 공화국에게 막대한 부채와 치명적인 인력 손실을 불러온 상황




대행수 유숙은

정만론(征萬論)이 시대의 흐름에 순행하는 올바른 선택이기는 하나

국력을 회복할 시간이 필요하다며 정만론(征萬論)자들을

진정시켜보지만






해서 여진과 부라티야족에게 침공을 당하던

야인 여진의 아바타이는

개성 공화국에게 원군을 요청하게 되고

























만주에서의 영향력을 포기할 수 없었던

개성 공화국은 결국 참전을 선포하게 됩니다








야인 여진족은 부라티야와 해서족에게

크게 밀리고 있는 상황







야인 여진족을 차후 벌어질 만주 진출의

앞잡이로 계획하던 대행수 유숙은








혁명 전쟁의 상처가 채 아물기도 전에

적극적으로 군사를 파병하게 되고










혁명전쟁의 아군이자 배신자였던

해서 여진족을 공격하기 시작합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흉폭한 유목 기병들의 돌격이 시작되었지만







최신 머스켓과







막강한 화력으로 무장한 개성군은











해서 여진족을 무참하게 박살내는데 성공하게 되고








곧장 부라티야군을 향해 진격하기 시작합니다






--------------------------------------------------------------







글이 길어서 짤리는 관계로 부득불 글을 나눠 올립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noname238
15/09/12 11:13
수정 아이콘
비유럽 카톨릭은 종교 안찍으면 교황청 영향력 받기도 힘들죠... 맨파워나 골드 지원이 필요한 시점인디
15/09/12 11:20
수정 아이콘
연재글 재밌게 보고있긴한데

과한 사진사용이 반복되는거 같습니다.

글은 긴데 사진이 많아서 정작 내용은 속도감이 느려지는거같기도하고요

글을 천천히 올리시더라도 텍스트 비중을 늘리시면 보다 양질의 연재글이 될거같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8626 [스타2] 2016년 1월 다섯째주 WP 랭킹 (16.1.31 기준) - 1위 꺾은 남기웅의 폭등! [3] Davi4ever8290 16/02/01 8290 0
58625 [하스스톤] 손님리노방밀덱을 소개합니다. [17] 발가락엑기스9191 16/01/31 9191 0
58624 [스타2] 프로의 마인드 [9] Love.of.Tears.12292 16/01/31 12292 17
58623 [스타2] 이승현이? 도대체 왜? [132] 28886 16/01/31 28886 13
58622 [기타] 게임은 다시 과거로 돌아가야 한다! [69] 시노부11807 16/01/31 11807 5
58621 [하스스톤] 투기장 3연속 12승 했습니다. [22] 딴딴10612 16/01/31 10612 1
58620 [스타2] 중국 스타2 리그를 아시나요 [15] 서쪽으로 gogo~13091 16/01/31 13091 2
58619 [기타] 3DM, 라이즈 오브 툼레이더 크랙킹 GG선언. [37] 피로링11267 16/01/30 11267 0
58618 [LOL] IEM 월드 챔피언쉽 최종 참가팀들이 공개되었습니다. [41] 반니스텔루이13770 16/01/30 13770 2
58616 [기타] 이스포츠를 스포츠답게 만든다는건 어떤걸까요. [20] 하얀수건9372 16/01/30 9372 4
58614 [LOL] 현재까지 LCK 팀별 밴과 픽 순서 정리 [10] ESBL9198 16/01/29 9198 21
58613 [LOL] 역대급 롤챔스 프로모션 영상이라고 밖에 말 못하겠네요. [33] 포온10830 16/01/29 10830 6
58612 [스타2] 2016년 1월 넷째주 WP 랭킹 (16.1.24 기준) - 어윤수 Top 20 복귀! [1] Davi4ever8045 16/01/29 8045 0
58611 [LOL] SKT의 자존심은 무너졌다. 더괴물이 되어 돌아올것. [32] 삭제됨11196 16/01/29 11196 1
58610 [LOL] 한 슼팬이 보는 16 SKT T1의 전망. 핵심은 듀크. [22] Vesta10946 16/01/28 10946 0
58609 [LOL] LCS EU 비자 문제가 심각하네요. H2K의 류 선수도 경기에 못나오네요. [25] sand9284 16/01/28 9284 0
58608 [LOL] SKT는 시즌을 치르면서 완성되는 팀입니다. [51] 우소프8894 16/01/28 8894 2
58607 [LOL] 락스 타이거즈 : 이번엔 다르다! [31] The Special One9380 16/01/28 9380 5
58606 [LOL] 재밌는 딜탱/극탱 에코 정글 공략 [8] CtheB10223 16/01/28 10223 0
58604 [LOL] 요즘 SKT 보면서 느끼는 점 [39] 송아지파워10180 16/01/28 10180 0
58603 [LOL] 엔진을 잃어버린 SKT T1 [102] 쿠로다 칸베에12363 16/01/27 12363 0
58602 [LOL] 지금은 탑 정글 메타! [39] aura8911 16/01/27 8911 5
58601 [LOL] 우승하면 치킨! 칼바람나락 연승전 참가자를 모집합니다. [27] lenakim5429 16/01/27 5429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