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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03/11 00:31:41
Name Leeka
Link #1 http://www.thisisgame.com/webzine/news/nboard/4/?n=58151
Subject [기타] NHN이 온라인게임에서 사실상 철수합니다.
NHN에서 '최소한의 라인업'을 제외한 모든 온라인 게임의 퍼블리싱 중단이 확정되었습니다.

개발사들이 충분한 유예기간을 가지고 자체서비스 or 다른 퍼블리셔와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는 기간은 둔다고 합니다.

또한, 아직 출시되지 않았으나 퍼블리싱 계약을 했던 게임들의 경우 개발사에게 권한을 반납하고 계약을 해지한다고 하네요.


단, '현재 서비스 중인 게임중 모든 게임을 중단' 하는것은 아니며
'테라'와 같은 최소한의 게임의 퍼블리싱은 유지한다고 합니다.

유지하는 이유는.. 전부 철수하면 '매출액을 발표할때 고포류(웹보드)' 매출액이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해당 부분에 대해서 부담을 느껴서 일부 게임은 유지한다고 하네요....


NHN의 운영에 불만이 많았던 유저들도 많았겠지만..

이제 NHN마저 철수하면.. 온라인 게임은 자체 서비스 or 넥슨과의 퍼블리싱.. 이외의 선택지는 거의 없어지는 상태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업계종사자로써는 참 슬픈 소식이네요.

몇년전에 만들었던 게임은 한게임에서 퍼블리싱을 해줘서 같이 일하면서 이런저런 추억도 많이 생겼었기에 더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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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3/11 00:32
수정 아이콘
자업자득이죠 던스랑 C9 망하게 한거보면 답 나옵니다
이사무
15/03/11 00:41
수정 아이콘
요새 이준호의 유증 건으로 인해 지분늘리기라는 기사 및 말들이 많던데....
이것도 그것의 한 방편이 아닌가 싶기도합니다. 어차피 손해보는 쪽 정리하는 거긴 하지만요
불타는밀밭
15/03/11 05:29
수정 아이콘
나는 넥슨 게임은 절대로 하지 않기로 맹세를 했는데...

이제 한국게임은 영원히 못하는건가...
피로링
15/03/11 06:45
수정 아이콘
근데 한게임이 특별히 운영을 '못'하는지에 대해서는 개인적으로 의문이 가서( 잘한다는 뜻은 아니고 다 못하는데 특별히 엄청 더 못하지는 않는다는말) 그냥 운이 없었다고 보네요. c9같은거야 정신적인 후속작인 검은사막봐도 답이 나오고 (물론 검은사망보다는 c9를 높게 평가합니다만) 몬헌 프론티어도 한국시장에서 대중적으로 인기끌기에는 그닥 좋은게임은 아니었죠. 던스는 자체적인 콘텐츠 부족 문제가 매우 컷구요. 뭐 퍼블리셔라고 딱히 운영 잘해서 터지는게 아니라 어쩌다보니 대박게임이 터지는거라...다만 유저풀을 유지하고 적당히 뽑아내는 기술은 넥슨이 1류긴 합니다. 그 점에서 운영을 못하긴 했죠.
15/03/11 12:22
수정 아이콘
씨구에서 검은사막까지 플레이중인데 검은사막이 넘사벽으로 재밌는데...
Frezzato
15/03/11 15:33
수정 아이콘
검은사막이 넘사벽으로 재밌는데...(2)
피로링
15/03/11 18:57
수정 아이콘
높게 평가한다는게 더 재밋다는거와 같은 건 아니죠. 뭐 개인적으론 둘다 별로 재미없었...
15/03/11 10:28
수정 아이콘
말년좌의 예언은 틀린 게 하나 없네요...
퍼블리싱계의 마이너스 손 안녕...
최근 토스트 쪽도 모바일 게임 사업을 절반으로 줄인다고 하면서 대폭 서비스 종료가 늘었는데...
스쿠페스 하나만 살려둘 기세더군요 -_-;
뒷짐진강아지
15/03/11 10:55
수정 아이콘
NHN의 온라인 게임도 이렇게 가네요, 그래도 테라는 버티네요... (역시 엘린을 위한게임...)
그런데 토스토도 노답인데...(이름 바꾼게 신의 한수일줄 알았더만, 그게 그거였어...)
15/03/11 12:59
수정 아이콘
마냥 좋을 수만은 없는거 같네요. 그렇다고 개발사들이 독자적으로 서비스할 능력이 있느냐 하면
없는 회사가 상당 수이고, 그렇게 되면 넷마블, 넥슨 퍼블리싱 중에 선택해야 하는데
은근 입소문 타게 될 게임들이 퍼블리셔 찾지 못해 사라지는 경우도 더 많아질테고..
넥슨/넷마블의 독과점 성격이 강해지는 거 자체도 이 판에서 좋은 것만은 아니구요...

업계종사자로써는 참 슬픈 소식이네요. (2)
The xian
15/03/11 13:04
수정 아이콘
한때 게임포탈들이 득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넥슨과 넷마블 빼고는 유지만 하면 다행인 상황이군요.-_-;; 피망도 상황 그닥이라고 하는 것 같고.
하기야 뭐. 클릭 몇 번이면 결제가 되는 모바일과 달리 PC온라인은 결제 자체가 진입장벽으로 느껴질 만큼 힘들어졌고.
셧다운제를 비롯한 거듭된 규제로 시장을 아예 죽여놨으니 퍼블리싱을 해도 대박을 기대하기 어렵고. 안 죽는 게 이상하지요.
한게임이 지금 어쨌다 하지만 이미 다른 중소규모 포탈들은 몇년 전부터 시름시름하거나 아예 죽어가고 있었고
그게 더 심해져서 지금은 메이저급 포탈들도 난리를 치는 지경에까지 이른 것이니 뭐......

어쨌거나. 업계 종사자로서는 참 슬픈 소식입니다. (3)
스타트
15/03/11 13:48
수정 아이콘
토스트도 설마..
낭만토스
15/03/11 14:36
수정 아이콘
철수하는 이유는
수익이 안나서 인가요...?
15/03/11 20:03
수정 아이콘
내 반지온 내놔라 이놈들아...
15/03/11 20:12
수정 아이콘
요즘 게임들 국내시장에만 목메는거 아니고 해외는 넓고 퍼블리셔는 많으니
15/03/11 22:24
수정 아이콘
정말...퍼블리셔가 많을까요??
소시탱구^^*
15/03/11 20:42
수정 아이콘
NHN엔터가 최근에 내놓은 서비스만 보더라도 이제 사업 방향을 바꾼게 느껴지긴 했는데...
15/03/12 10:07
수정 아이콘
풋볼데이 설마 접진 않겠징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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