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4/04/27 22:09:27
Name 저퀴
Subject [스타2] 오랜만에 김정민 해설 중계를 봤습니다.

이번에 열리는 드림핵 오픈 : 부쿠레슈티에서 특별한 중계가 있었습니다. 바로 김정민 해설이 그 주인공이셨죠.

원래는 따로 중계를 준비 중이셨던 것은 아니고, 어쩌다 보니 김정민 해설이 드림핵 중계에 대해서 의견을 내놓았고, 드림핵 관계자하고는 초브라, 조한규 씨가 도와주셔서 1일차부터 중계를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1일차 때는 제대로 경기를 보지 못해서 아침에 김정민 해설이 중계했다는 소식을 듣고는 약간 놀랐고요.

그리고 2일차도 비록 끝까지 함께 하시지 못하셨지만, 정해진 8강 이전의 중계는 모두 해주셔서 참 즐겁게 봤습니다. 그런데 그렇게 재미있게 보는 와중에도, 이런 기회가 아니면 김정민 해설의 스타크래프트2 중계를 못 봐서 정말 안타깝더군요. 그래도 늘 애정을 갖고 관심을 갖고 계셔서인지 몰라도, 한참동안 중계를 하지 않으셨는데도 혼자서 이야기하시는데도 정말 듣기 좋더군요.

다만 저나 여러 팬이 원한다고 해서, 당장 김정민 해설이 스타크래프트2 해설을 맡게 해달라 요구한다고 될 일도 아니란 사실을 잘 알고 있고, 개인적으로는 하스스톤 유저이기도 해서, 김정민 해설의 하스스톤 중계도 내심 기다리고 있어서 그저 이렇게나마 김정민 해설이 스타크래프트2 중계할 일이 많아졌으면 하는 욕심이나마 생길 뿐이네요.

더군다나 안준영 해설도 그만 둔지 오래 되었고, 이성은 해설도 LOL 감독을 맡게 되셨고, 채정원 해설도 들을 기회가 거의 없다 보니 좀 심심한 느낌도 있었고요.

참 사람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저번 SPO TV의 IEM 중계를 보고 나니, 다른 해외 대회의 한국어 중계가 보고 싶곤 하는데 드림핵에서 기대하지도 않았던 김정민 해설 중계가 있어서 참 좋았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우주뭐함
14/04/27 22:19
수정 아이콘
국내에서 스타2가 스타1에 비해 여러모로 여건이 안좋아도 해설만큼은 더 낫다고 생각했는데 여러가지 이유로 해설자들이 떠난게 참 안타깝네요.
14/04/27 22:27
수정 아이콘
김정민 해설은 당분간 하스스톤 해설에 집중 할것 같은데 인비테이셔널 4강과 결승은 5월6일에 생방송으로 진행한다고 하고 월드 챔피언쉽 한국 대표 선발전을 중계 할 것 같습니다. 온게임넷에서 스타2리그를 보고 싶기는 하지만 여건상 쉽지 않은 상황이라 아쉽습니다. 온게임넷에서 해외대회라도 방송하면 좋을텐데 아쉽기만 합니다.
14/04/28 14:15
수정 아이콘
큰 욕심은 없고, 앞으로 김정민 해설이 개인적으로나마 시간대가 괜찮은 해외 대회 중계만 맡아주셔도 바랄게 없긴 합니다. 기왕이면 정식으로 해서, 다른 플랫폼으로도 하고, 결승까지 다 했으면 하는 정도고요.
Samothrace
14/04/27 22:29
수정 아이콘
9시부터 여러 채널로 동시 시청했는데 해변김 중계는 렉이 걸려서 보기 힘들어서 껐는데 좀 아쉬웠습니다.. 해변김 해설하시는 거 보고 싶었는데 흑
14/04/27 22:50
수정 아이콘
스2에 대한 열정도 누구보다 뜨거우셨으니
옹겜에서 스2 빠질때 참 많이 아쉬우셨을꺼같아요
또 고민도 많으셨을꺼 같고..
좋은 해설 못듣는 입장에선 아쉽지만 무얼하시든 항상 응원합니다
가루맨
14/04/27 22:50
수정 아이콘
안준영 해설이 떠난 이후로는 김정민 해설이 최고의 스타2 해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유능한 인재를 썩히게 만든 외부 사정이 아쉽기만 하네요.
탄약정비대
14/04/27 23:23
수정 아이콘
김정민해설님 말씀으로는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엄청 많이 준비중이고 본인은 매우 재미있게 하고 있다고합니다. 히오스에서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해설 아직도 안 죽으셨던데
14/04/28 14:15
수정 아이콘
가끔씩 개인 방송하시는 걸 봤습니다. 준비를 많이 하시더군요.
검은별
14/04/28 07:53
수정 아이콘
해변김 항상 응원합니다!
현실적으로 스타2가 온겜에서 편성될 가능성은 0이지만 다른 분야도 있으니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3771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9회차 프리뷰 [13] 노틸러스7462 14/03/28 7462 0
53770 [기타] 우주영웅전 소식, 잡담. [7] 내일6787 14/03/28 6787 0
53769 [디아3] 버거팀 - 팬픽으로 보는 '말티엘'과의 전투이야기 (2) 完 [7] AraTa_Higgs16801 14/03/28 16801 1
53768 [디아3] 버거팀 - 팬픽으로 보는 '말티엘'과의 전투이야기 (1) [10] AraTa_Higgs17652 14/03/28 17652 2
53767 [기타] [포코팡] 체리 쿠폰 나눔 [40] 레페리온7366 14/03/28 7366 1
53765 [스타2] GSL 위상 어쩌다 이렇게 되었나. [47] 씨엔티Nero11509 14/03/28 11509 4
53764 [스타2] 2014년 3월 넷째주 WP 랭킹 (2014.3.23 기준) - 단 1점 차이로 결정된 1위! [1] Davi4ever8766 14/03/28 8766 0
53763 [LOL] HOT6ix LOL Champions Spring 조별리그 8회차 프리뷰 [65] 노틸러스9070 14/03/28 9070 0
53762 [기타] E-Sports에 대한 개인적인 추억들 [13] Leeka8568 14/03/28 8568 1
53761 [기타] 차세대 콘솔. 2차 가격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26] Leeka9042 14/03/28 9042 0
53760 [스타2] 프로리그 간담회 다녀왔습니다. [4] 씨엔티Nero10044 14/03/27 10044 2
53759 [LOL] 롤 마스터즈 올스타전 1일차 후기 [51] Leeka10515 14/03/27 10515 0
53758 [도타2] e스포츠 다큐멘터리 '프리 투 플레이'가 공개되었습니다. [2] 부침개10136 14/03/27 10136 1
53757 [LOL] 분석 - 왜 프로스트는 이길 수 없었나.(2) [53] Gostoso!11115 14/03/27 11115 15
53756 [디아3] 하드코어가 재미있었던 이유, 재미없어진 이유 [20] 삭제됨23503 14/03/27 23503 0
53755 [스타2] 묘수 세 번 두면 바둑 진다 [16] Tormento9878 14/03/27 9878 1
53754 [스타2] CJ관계자 분들의 책임있는 답변을 원합니다. [50] Rein_1111722 14/03/27 11722 5
53753 [스타2] CJ의 선택과 집중에 대한 의문 [8] Leeka9229 14/03/27 9229 1
53752 [LOL] PGR에서 고의패배를 외치다. [105] Disclose12148 14/03/27 12148 0
53751 [기타] [피파3] 08 시즌카와 월드베스트 카드들이 공개되었습니다. [11] Daydew7704 14/03/27 7704 0
53750 [기타] 각종 AOS 들의 Top 위클리 플레이 [15] 이호철7132 14/03/27 7132 0
53749 [LOL] 분석 - 왜 프로스트는 이길 수 없었나 (1) [38] Gostoso!10109 14/03/27 10109 10
53748 [스타2] 2014 래더 시즌2의 공식 맵이 공개되었습니다. [32] 저퀴10033 14/03/27 1003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