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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2/03/04 21:59:00
Name 꼬깔콘▽
Subject 오투잼이 서비스 종료를 합니다(2012년 서비스 종료)
pgr에 쓰는 첫 글이 이런 글일줄은 상상도 못했는데 쓰게 되네요

http://o2jam.nopp.co.kr/news.phtml?bbs_url=view&bbs_id=news_notice&idxSeq=1548

10년이면 강산이 변한다고 하던데

10년의 역사를 자랑하던 게임이 결국 막을 내리네요

공지 보자마자 이런생각이 들더군요

'이거 내 인생의 5년이상을 바쳤던 게임인데......'

'지금 까지 쌓여있던 좋은곡들이 많았는데.......'

기분이 참 씁슬합니다. 사실상 정통리듬게임의 마지막 주자였거든요

요즘 서비스하기가 많이 힘들다고 들었지만(남은 운영자도 1명 남았다고 하네요.)

이렇게 막상 서비스 종료한다고 하니 슬프네요.

캔뮤직 , 오투잼 , djmax , 이지투온 등등 많은 리듬게임이 있었지만

리듬게임계의 가장 큰 기둥이 무너진것은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최근에 모바일게임으로

오투잼 아날로그가 서비스되고 있긴하나

키보드의 그 손맛이 안느껴져서 별로 였거든요.

아무튼 서비스 종료전까지 열심히 플레이 해봐야 겠네요.

p.s 이제 리듬게임은 어디로.......하... 답답합니다
p.s2 오투잼은 근 몇년동안 계속 적자였다고 하고요
       지금은 운영자가 1명남은 상태고
       셧다운제를 운영하는 인력이 부족해 12시 이후에 아예 서버를 닫았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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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원장
12/03/04 22:18
수정 아이콘
오투잼 처음 생겼을 때 많이 했던 기억 나네요. 결국 이 게임도 사라지는 군요.
12/03/04 22:33
수정 아이콘
어릴 때 잠깐 즐겼던 기억이 나네요.
그게 벌써 10년 전이라니...

제가 리듬게임을 워낙 못 해서 많이 즐기지는 않았습니다만 유감스럽네요.
괜찮은 게임인데 왜 2를 만들지 않을까요?
꼬미량
12/03/04 22:48
수정 아이콘
이런걸 볼때마다 그게임이 어떤 평가를 받고 팬층이 얼마나 있고도 중요하지만

수익! 이 참 중요하단걸 느끼네요

그런 의미에서 넥신

다죽어가는 게임에서도 수익을 창출해내는 능력!
스키드
12/03/04 22:48
수정 아이콘
최근 셧다운제를 시스템적으로 적용시킬 인원이 부족해서
그 시간대에 아예 서버를 닫아버렸다고 하더라구요.
그거때문에 또 하는사람이 준것도 있고...
이래저래 안타까운 일입니다.
꼬깔콘▽
12/03/04 22:49
수정 아이콘
문제는 이제 건반리듬게임은 이제 더이상 없다는게 더 미치고 환장하는노릇이죠
텔레파시
12/03/04 22:51
수정 아이콘
와... 초등학교 중학교때 은근 했었는데.. 고수들과의 격차를 느끼고 매번 접었던 게임..
지금은 핸드폰으로 즐기고 있지만 , 문닫는다니 내심 아쉽네요..
12/03/04 22:55
수정 아이콘
아 아쉽네요...
오투잼에서 알게된 크리스마스의 기억은 지금도 가끔 듣는 노래인데..
불쌍한오빠
12/03/04 23:06
수정 아이콘
원래 음악게임은 초반에 좀 반짝하다가 이후론 별 힘을 못 쓰더군요
오디션은 요즘 어떻나요?
음악게임으로선 가장 성공한 게임이었는데
가을독백
12/03/04 23:29
수정 아이콘
이 재미있는 겜도 결국 수익성의 한계에 부딪혀서 막을 내리게 되는군요.
차라리 벅스나 엠넷같은 음원 서비스를 하는 회사에서 계약을 해서 운영하면 음원임대같은거 할 필요도 없고 서로 윈윈할수 있었을거같은데..
아쉽네요.
방과후티타임
12/03/05 00:06
수정 아이콘
흠....저야 초반에만 한 사람이긴 하지만 옛날에 열심히 했던 게임이 이렇게 문 닫는단 소리 들으면 뭔가 기분이 싱숭생숭하네요......벌써 10년이나 된 게임이군요......
피너츠
12/03/05 00:07
수정 아이콘
좋은곡도 많은데 디제이맥스 트릴로지처럼 usb보안키로 패키지로 내줬으면 좋게네요
12/03/05 00:36
수정 아이콘
명곡이 참 많은데.. 오투매니아라도 즐겨야겠네요.
RegretsRoad
12/03/05 00:43
수정 아이콘
결국 남은건 디맥 트릴로지 뿐인가요.. [m]
자제해주세요
12/03/05 05:06
수정 아이콘
오투잼... 고등학교 떄 정말 많이 했던 게임인데..
곡 때문에 캐쉬도 많이 결재했었구요. 자체 명곡들이 정말 많았던 리듬게임이었습니다.

오투잼 열풍이 불 때 집에서 동생과 정말 맨날 했는데, 마침 학교에서 오투잼 열풍이 불어서 친구들이 피시방가서 해보자고 하더군요. 전 그때 그럴까? 하고 피시방에 같이 가서 조용히 친구들을 평정했던 기억이 나네요. 흐흐흐흐흐흐흐흐 또 그땐 스타하기 전에 손푼다고 오투잼 두어판 플레이하기도 했었는데~
실루엣게임
12/03/05 10:05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디맥 트릴로지의 보안이 뚫렸다는 소식에, 오투잼 서비스 종료까지.. 정말 뒤숭숭한 일이 계속 일어나네요.
결국 pc 리듬게임은 끝을 고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디맥 포터블 3도 대박까지는 못갔고.. 결국 리듬게임은 스마트폰/아케이드시장 양쪽으로 분할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레몬커피
12/03/05 16:48
수정 아이콘
오투잼 제 기억으로 초반에 상당히 열풍이였습니다. 그런데 아마 어느 시점인가 폭풍 유료화
를 기점으로 인기가 확 죽더군요. 그래도 꽤 오래 버텼는데 결국 서비스 종료하는군요

오투잼뿐 아니라 국내에서 건반형 온라인 리듬게임은 서비스하기가 너무 힘들더군요. 워낙 매니
아틱해서 수익구조를 못 내고 사라져버리니....오투잼처럼 가요음원 안 사고 자체곡&기존곡이 대부분
인 디맥도 망했고 이지투온도 망했고..(둘다 참 아쉽습니다)

한때 건반리듬게임에 정말 엄청난 시간을 가져다 바쳤는데 이제 pc로는 트릴로지 말고는 없
군요.(초혼도 운영자 군대 가고 사라지더니..) 뭐 그래도 psp디맥시리즈에 또 그만큼의 시간을
가져다 바치긴 했지만...

번외로 갠적으로 스마트폰 리듬게임은 도저히 취미가 안 붙더군요. 아마 이건 저뿐 아니라 건반형
리듬게임을 꽤 헤비하게 해본 분이면 비슷할거 같은데 쉬운 곡은 너무 쉽고 어려운 곡은 스마트
폰의 작은 화면으로 4키 5키씩 제대로 치기가 너무 어렵고 짜증나더군요. 또 기존과 달리 키노트
가 없는 방식(이건 어쩔 수 없긴 하지만)이기도 하고... 대신 건반형 리듬게임 말고 아이패드 유비
트나 리플렉비트는 꽤 즐길만합니다만
12/03/05 20:03
수정 아이콘
리듬게임은 상업적으로 성공할수가 없다고 봅니다. osu!같이 마이너에서 노는게 최선인듯
은하관제
12/03/05 20:11
수정 아이콘
오투잼마저 종료하는군요...
진짜 수능 끝나자마자 시작해서 한때 꾸준하게 했었지만 굇수와의 격차를 느꼈던 그 게임...
제가 리듬게임을 좋아하게 만드는 데 가장 큰 역할을 해준 게임이였는데...
너무나 아쉽고 또 아쉽네요.
12/03/05 22:28
수정 아이콘
몇달전까지만해도 가끔했었고 예전부터 3년이상 해왔던 게임인데 서비스 종료하나요...아쉽네요.
나름 매니아?수준까지 열심히했는데 흑흑
12/03/06 22:16
수정 아이콘
아직 팝스테이지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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