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1/08/06 22:38:40
Name 이마로
Subject 제 꿈은..
제 꿈은 남북 통일입니다.

하지만, 그와 비슷한 수준의 꿈은 e 스포츠도 스포츠로 자리잡고,

스포츠 뉴스에서 당당하게 소식이 들려오는 것입니다.

언제나 게임을 좋아하는 이유만으로 좋지 못한 평을 받아왔지만

저의 취미이고, 스트레스 해소의 방법이기도 한 스타크래프트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었을까요... 얼마나 어려운 일들이 있을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꿈이란,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또는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나 생각을 말합니다.

어쩌면...

저의 꿈중 하나인 남북통일은 실현될 가능성이 아주 적거나 전혀 없는 헛된 기대일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저의 또다른 꿈인 하나는 그와 비슷 하거나 그저 희망, 이상일뿐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렇게까지 생각하고 싶지도 않지만 저의 꿈이 실현되지 않을지도...

그리고 그 꿈이 실현되기는 커녕 많은 분들인 걱정하듯이 스타판이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사태가 생겨서 그런 생각을 하냐고요? 아니요 처음 2002년 박정석 선수가 우승할때

가장 감동깊게 봤던 우승의 순간에 그런생각을 해왔고,

그때부터 저의 꿈은 스포츠 뉴스에서 스타소식을 접하는 것이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아주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좋은 일들.. 좋지 않은 일들..앞으로 일어날 수 많은 일들...

저는 그 많을 일들에 대해서 저의 생각을 조심스럽게 접어 볼까 합니다.

설령, 제가 바라던일이 생기지 않고...

이런날이 오면 안되겠지만..."그 동안 스타크래프트를 사랑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감사 합니다." 이런 말이 나오는 그날까지

저는 조용히 믿고 응원하겠습니다. 저의 꿈이 이뤄지길 간절히 바라면서....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1/08/06 22:41
수정 아이콘
몇번 스포츠 뉴스에 나온적이 있기는 하지요. 2006년 신한은행 스타리그 스타리그 시즌 1 조지명식이 나온것이 있고 광안리 결승이나 프로리그 그랜드 파이널등 몇 번 뉴스에 나온적이 있었기는 합니다.
히아신스
11/08/06 22:43
수정 아이콘
글쓰신분의 꿈이 이뤄지기전에 이번상해 결승전 취소 사건을 계기로 개스파 윗대가리분들중
몇몇이 사퇴하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이상 그러한 꿈은 이뤄질것 같지 않습니다
개스파에서 지위좀 차지하고 계신분들 어느누구하나
사퇴같은거 안하시겠죠??
그럼요~ 개스파는 잘못이 없죠 허가 안해준 중국이 나쁘죠 아~이 나빠라
11/08/06 22:46
수정 아이콘
참 이 판은 겪을 일은 다 체험하는 듯 싶습니다.
이번 일이 실망스럽긴 하지만 1달 전부터 이 무대를 위해 노력했을 관계자분들이 대회 하루전에
대회를 취소하라는 소식을 들었을 때 참 그 심정 이해가 갑니다.
요즘 판에 안좋은 소식들도 많이 들려오고 팬들의 원성을 받아가면서까지 결승을 멋지게 이루려고 했던 꿈들이 한순간에 사라지려고 하니 참..
어쩔 수 없죠 이미 지나간 일이고 또 겪었으니까 발판 삼아서 더 좋은 결승전을 만드는 수 밖에요.
저도 조용히 응원하겠습니다. 힘내세요,
Clarkson
11/08/06 23:58
수정 아이콘
저도 정식 스포츠로 인정 받으면 좋겠어요..
그게 스타판이 가장 살아남을 길이겠죠...
방송에 몇번 나온건 그냥 토픽수준 같고..
언론에서도 꾸준한 스포츠로서의 관심이 필요함 ㅠ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6985 스2 저그의 문제는 사실상 밀리종족이라는 점입니다. [40] 파라디소8393 12/05/04 8393 0
46984 이렇게 프로토스를 너프하면 밸런스가 어떻게 될까요. [45] 진리는나의빛5687 12/05/04 5687 0
46983 이번 스2 패치 방식에 대한 제 개인적인 생각 [80] RPG Launcher8080 12/05/03 8080 0
46982 패치전후 라이즈에 관해서 [23] 태연효성수지7926 12/05/03 7926 1
46981 NLB - 4강 B조, IFD vs 光 #1 [151] 키토5616 12/05/03 5616 0
46980 댓글잠금 스타2를 할 줄 모르는 유저는 무슨 재미로 스타2리그를 봐야 할지.. [74] 케이스트8316 12/05/03 8316 0
46979 2012 HOT6 GSL Season 2 - Code S, 8강 2회차 [309] kimbilly5248 12/05/03 5248 0
46978 곰TV, 2012 GSTL Season 2 발표 - Teamliquid, Fnatic 합류! [13] kimbilly4600 12/05/03 4600 0
46977 [lol] 5월 3일 패치노트 [41] 花非花7540 12/05/03 7540 0
46976 왜 병행리그로 진행해야 할까요? [32] 순두유6548 12/05/03 6548 0
46975 [LOL] 시즌2 월드챔피언쉽. 한국 대표 선발 기준 공개 [31] Leeka6022 12/05/03 6022 0
46974 [LOL]한국 서버가 열리기 전 가벼운 이야기 [29] 화잇밀크러버7639 12/05/03 7639 0
46973 프로리그 병행에 맞추어 스2를 처음 접하는 분들을 위한...스2 기초글 (5) [18] 캐리어가모함한다7403 12/05/03 7403 5
46972 The King of Fighters-i 2012가 출시되었습니다. [21] VKRKO 6935 12/05/03 6935 0
46971 엄청난 명경기를 만든.. Storm과 MiG Frost의 경기 소감 [144] Leeka9762 12/05/03 9762 1
46970 불판사이에 죄송한 MIG.Fvs제닉스스톰의 3경기리뷰. [13] nickyo5468 12/05/02 5468 0
46969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8 [677] 키토8234 12/05/02 8234 0
46968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7 [247] 키토5857 12/05/02 5857 0
46967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6 [235] 키토5413 12/05/02 5413 0
46966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5 [211] 키토6275 12/05/02 6275 1
46965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4 [259] 키토6542 12/05/02 6542 0
46964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3 [221] 키토5457 12/05/02 5457 0
46963 AZUBU LOL The Champions Spring - 4강, MiG Frost vs Xenics Storm #2 [239] 키토5275 12/05/02 527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