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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1/03/04 22:02:43
Name 영웅과몽상가
Subject 시대도 지나가는 구나....
정말 시대가 많이 변한다는 격세지감을 요즘 느끼고 있습니다.

예전의 스타들 중에 살아남은 스타들은 택뱅리쌍 등을 포함해서 몇 명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놀라운 소식은 서바이버에서 이성은, 민찬기, 김경모, 손석희, 허영무,

김윤중, 고석현 등의 선수들이 살아남았다는 겁니다.

공군 선수들뿐만 아니라 중견급 선수들이 활약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것이 신예유입의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는 견인차 역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의 스타판에서 이 흐름을 이길만한 선수와 그리고 그 속에서 정상에 설 수 있는

선수들은 1%도 채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더 젊은 선수들이 유입되어서 택뱅리쌍을 넘어서며 새로운 미래를 만드는 모습을

꼭 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시대에 다양한 선수들이 공존한 이 시대...3대 토스, 3대 테란, 3김 저그 등 3과 연관된 숫자들

그리고 3이란 단일리그 우승을 뛰어넘는 선수도 언젠가는 나와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기록은 분명히 깨라고 있는 겁니다.

박정석, 이윤열, 임요환, 홍진호를 신 4대 박태민, 최연성, 강민, 박성준이 넘지 않았다면

새로운 시대는 오지 않았겠죠....

시대는 변해가지만 변하지 않는 건 바로 이스포츠를 향한 우리의 열정이었으면합니다.

다시 한번 이스포츠를 응원하고 싶네요.

p.s 정말 시대도 흐르지만 그 시대에서 기억받는 선수들이 많아지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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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3/04 23:26
수정 아이콘
도재욱..
다리기
11/03/04 23:54
수정 아이콘
스타판 아직도 재밌으니까 걱정은 없습니다.
하지만 택뱅리쌍 이후에 괄목할만한 선수들이 잘 보이지 않는게 아쉬워요 ㅠ
11/03/05 01:05
수정 아이콘
서바이버에서 살아남았다고 이야기해주신 선수 명단을 봐도 딱히 그 선수들이 꾸준하다는 느낌보다는 아 이번 서바이버 예선 참가자가 역대 최저라더니 그 반사이익이구나 싶네요
라울리스타
11/03/05 01:17
수정 아이콘
확실히 재능있는 선수들의 유입이 줄어들은 느낌이지요....

이영호 선수의 미칠듯한 2010 질주, 또 택뱅리쌍의 장기집권이 그 동안 계속 문제제기 되어왔었던 빠른 교체주기에서 어느정도 탈피한 모습이라고 해석해도 되겠지만, 그만큼 재능있는 신예들이 없다는 얘기가 아닐까 합니다.

뭐, 그만큼 스타판(경기력, 구단 운영 부분 등)에 발전할 부분이 예전처럼 적은 것도 요인이 아닐까 싶구요.

대신 어느정도 안정기에 접어들은 느낌도 있지요. 스타2에 밀리지 않는 것도 고정팬의 유무가 있었듯이...
어느멋진날
11/03/05 03:24
수정 아이콘
실질적으로 아예 선수 숫자가 적어지고 있다는 기사가 오늘 포모스에 떴었죠. 이러다간 정말 택뱅리쌍이 스타 마지막 세대로 남을지 모릅니다.
11/03/05 12:01
수정 아이콘
작년부터 스타리그가 위기라는 말이 있었지만 지금이 진짜 위기라고 봅니다. 프로게임단이 정착되고 나서 치룬 예선 가운데 이번 서바이버 예선이 사람이 제일 적었습니다. 총102명이 출전 했고 MSL시드와 서바이버 시드가 합쳐서 134명밖에 안 된다는 것입니다. 4년전 챌린지리그 예선 참가자가 230명 가까이 되는 예선을 치뤘는데 이제는 그에 반도 안 된다는 것입니다. 2군이나 아마추어 출신이 줄어들면서 중견 게이머들만 남은상황으로 보여집니다. 신예 게이머들도 있기는 하지만 예전보다는 적어졌습니다. 상반기 드래프트 인원도 지난 번보다 줄어들고 있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스타리그 예선이 늦어지는 이유도 이런이유도 포함된다고 봅니다.
abrasax_:JW
11/03/05 12:50
수정 아이콘
언제나 이런 말이 있었지만, 지금은 진짜 위기입니다. 선수가 없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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