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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8/10 11:12:25
Name 비스군
Subject WCG 2010 철권6 한국대표선발전 16강 A조 결과
글에 앞서 출처를 밝힙니다.
출처는 공식 WCG사이트 (http://kr.wcg.com/Championship/2010/final_bracket.asp?game_select=G100308106)에서
발췌했습니다.

WCG 2010 철권6 한국대표선발전 16강 A조
---------------------------------------------------------------------
[ 김정우 1 vs 2 문창빈 ]
1세트 김정우(홀맨/라스) 3 vs 1 문창빈(빈창/라스)
2세트 김정우(홀맨/라스) 1 vs 3 문창빈(빈창/라스)
3세트 김정우(홀맨/라스) 2 vs 3 문창빈(빈창/라스)

[ 박일권 0 vs 2 김기용 ]
1세트 박일권(말구/로우) 1 vs 3 김기용(The Goonies/알리사)
2세트 박일권(말구/로우) 0 vs 3 김기용(The Goonies/알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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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워3 외신, 카오스, 철권만 매의 눈으로 주시하면서 올리는 비스군입니다.

이번 WCG 국대선발전 16강은 첫경기부터 충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적의 사나이" 홀맨선수가 빈창선수에게 2:1로 아깝게 석패했습니다.

물론 동캐전이기에 한치 앞을 내다보기 힘들다는 점도 있고, 빈창선수의 플레이의 장점이 뛰어난 공격력을 앞세운 제공권 장악,

홀맨선수는 원투, 왼어퍼를 이용한 갉아먹기와 방어를 통해 상대의 심리마저 파훼해버리는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라스대라스의 동캐전이지만, 판이한 스타일의 "방패"와 "창"의 대결이라 예상했는데 일단은 "창"이 승리했네요

거기에 놀라운 결과가 하나 더 있는데 뒤이어 열린 경기에서 말구선수와 구니스선수의 경기가 있었습니다.

말구선수야 로우의 완성형이라고 할 정도로 말이 필요없습니다만, 구니스 선수같은 경우 캐릭 변화를 통해

Tekken Crash Season 3 결승 이후 열린 로열럼블에서 시작해서 최근에 열린 Tekken Crash 시즌4까지

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놀랍게도 "알리사"로 전형하며 말구선수를 2:0으로 잡아내는 결과를 만들어냈습니다.

구니스 선수의 캐릭 변천사가(미겔->밥->알리사) 레인선수(드라고->미겔->부르스->스티브->라스)만큼의 전향은 아니지만

흥미롭네요, 동체시력이 좋아서 보고 맞쳐가는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구니스선수가 횡신성능이 좋은 "알리사"를 가지고

어디까지 활약할지, 또 과연 이 "알리사"의 전향이 앞으로의 Tekken Crash에 영향을 미칠지를 지켜보는 것도

큰 재미일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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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아
10/08/10 11:24
수정 아이콘
전 대표로 누가 뽑힌지 결과를 알아버려서 재미가 없어졌다는 ㅠㅠ
비스군
10/08/10 11:45
수정 아이콘
아리아님// 대표전은 아셨으니 대표전 끝나고 본선을 기대해보시는 건?
10/08/10 14:18
수정 아이콘
저도 알고 있어서..ㅜㅜ마지막에 스티브를 상대한 선수는 정말 잘하더군요..
비스군
10/08/10 15:26
수정 아이콘
berserk님// 글 말미에 적긴 했는데 그런 영향이 텍켄 크래쉬에 미칠영향을 기대해보는 것도 재미있을 거 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구니스 선수가 과연 레인선수처럼 다캐릭으로 가는지도 재미라면 재미라고 보는 편이라.
캐리건을사랑
10/08/10 16:49
수정 아이콘
구니스선수 같은 경우는 미구엘의 대표격 선수였는데 정작 본캐로는 재미를 못보고
밥으로는 푸진을 찍으며 텍크에서도 선전
알리사 같은 경우는 캐릭에 대해 별로 모르는 상태에서도 딥링크 원원, 잡기로만 파랑단까지 올라갔었죠 예전에 로우랑 파랑단 데스했던게 완전 코미디였는데
비스군
10/08/10 16:54
수정 아이콘
캐리건을사랑��님// 그러니깐요, 미겔의 아버지라고 불릴 정도라는데..정작 미겔은 레인선수만 재미보고
밥은 다행히 텍크에서 중박은 쳐줬고, 알리사는 과연 텍크에 등장할지가 관건인 거 같아요
구니스 선수가 보고 맞춰가는 플레이가 좋으니, 기대해볼만 하겠네요
까미용
10/08/11 11:05
수정 아이콘
첫경기는 그다지 충격이 아니었는데요 홀맨님이 경력이 화려하긴하나 빈창님이 실력이 딸리거나 명성이 부족하다거나 그런 건 없다고 생각합니다.
누가 올라가도 이상하지 않은 경기였지요 빈창님이 창이라기보단 균형이 잘 잡힌 스타일이라 할 수 있죠 공격 수비 균형이 잘 잡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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