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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3 03:31:27
Name INSPIRE
Subject 이영호선수의 그릇을 가늠할 기회.
먼저 22일에 펼쳐진 결승전의 결과에 대해선 매정우(성이 뭐였..)선수에겐 축하를 이영호선수에겐 위로를 전하겠습니다
하지만 이영호선수에겐 아직 남아있는 또하나의 결승전이 기회가 될수도, 더 큰 아픔이 될수도 있다는점이 걸리는군요.

이시점에서 이영호선수와 비슷한경험을 했던 두 선배의 역사를 잠시 들춰보겠습니다

우선 02 스카이배 스타리그와 02 KPGA 3차리그의 결승전에 올랐던 박정석선수
시기상 먼저 치뤄진 KPGA 3차리그 결승전에서 박정석선수는 이윤열선수를 상대로
무려 0:3 셧아웃패를 당합니다.
하지만 일주일뒤 스카이배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선수를 상대로 3:1로 승리함으로써
우승트로피뿐만 아니라 '영웅'이라는 칭호까지도 얻게 되죠.

또다른 선배는 02 파나소닉배 스타리그와 02 KPGA 4차리그의 결승전에 오른 조용호선수입니다.
조용호선수는 두 대회의 결승전에서 모두 이윤열선수를 만나 0:3 셧아웃패를 당함으로써
그유명한 그랜드슬램 달성의 희생양이 되고말았죠.

이영호선수가 어느 선배의 전철을 밟게 될지는 오직 이영호선수에게 달려있습니다
어느정도 그릇의 선수인지..어떤 역사를 쓰게 될것인지..
벌써부터 이제동선수와의 결승전이 기다려지는건 저뿐만은 아닐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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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23 04:13
수정 아이콘
MSL도발릴듯...
PianoForte
10/05/23 04:15
수정 아이콘
이미 바로 전 시즌에 '정전록' 크리를 맞고 바로 직후에 리매치에서 극복해버린 적이 있죠. 재미있는 대전이 될 것 같아요.
10/05/23 04:45
수정 아이콘
이번에도 누가 이기든 3:2 승부가 나오길...
그래도 두 번 준우승은 너무 아쉬울 것 같네요...ㅠ
릴리러쉬
10/05/23 04:52
수정 아이콘
조용호 선수는 엠비씨게임쪽에서는 3:2로 졌습니다.
많은분들이 일방적으로 이윤열 선수에게 졌다고들 기억하시는데..당시 엠비씨게임쪽에서는 굉장히 접전이었습니다.
그리고 발린다는 표현은 별로 좋아보이지가 않는군요.
아직 결승을 한것도 아닌데다가..
다시 시작하기
10/05/23 05:41
수정 아이콘
허울뿐인 본좌론이 폐기되어서 다행입니다.

아니었으면 이번 준우승으로 인해 이영호의 업적이 훼손되었겠죠.
진리는망내
10/05/23 09:26
수정 아이콘
본좌론 폐기해야죠.

준우승도 정말 잘한건데...
10/05/23 09:32
수정 아이콘
일단 본좌라는 말부터 안써야...
10/05/23 13:50
수정 아이콘
이제동 선수 역시 광3패와 김윤환 선수에 당한 의외의 패배를 극복하고 우승을 한 경험이있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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