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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20 19:51:39
Name 케이윌
Subject 마재윤을 보면서 절망하지 말고 리쌍을 보면서 희망을 가지자.
마재윤이 이스포츠 역사상 분명 한획을 그은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의 전성기는 1년 많아봤자 1년 6개월   그 이전에도 너무나 뛰어나고 훌륭한 선수들이 있었고 그 이후에도 훌륭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마재윤 이전에도 임요환 홍진호 최연성 이윤열 박정석 강민 박성준 박태민 등 정말 훌륭한 기라성같은 선수들이 있었고
마재윤 이후에도 김택용 송병구 이영호 이제동 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습니다.


마재윤이 이 이 스포츠판에 먹칠을 하고 오욕의 역사를 만들었다고 하더라도 리쌍과 같은 훌륭한선수들이 앞으로 이스포츠에서 멋진 명경기등을 선사하며 이스포츠의 미래를 빛나게 할것입니다.


지금 테란과 저그의 가장 가장 최고인 그리고 최고가 될만한 두선수의 경기를 라이브로 볼수있다는건 너무나도 큰 행운입니다.

마재윤을 보면서 절망하지말고 리쌍 그리고 앞으로 나올 열심히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며 희망을 갖는건 어떨까요?


승부조작 사건 정말 뼈저리게 반성하고 잘못을 엄히 물어야 하겠지만 지나친 절망과 좌절은 오히려 이스포츠의 앞날에 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새로운 역사를 써가는 이영호와 이제동을 보면서 이스포츠의 희망을 얘기해봅시다.


이렇게 다시 이스포츠가 10년 20년 지난다면 마재윤은 그저 이스포츠의 하나의 먹물점 정도로 취급되어버릴겁니다. 그리고 후에는 그짓했다간 모든 명예도 뺐기고 패가망신하는 좋은 교훈으로 남겠죠




마재윤을 보면서 절망하지 말고 리쌍을 보면서 희망을 가집시다.



그리고 리쌍의 결승전 마음껏 즐겼으면 하구요. 이럴때일수록 더욱더 열정을 가지고 지켜봄으로서 이스포츠가 건재하다라는걸 알려주어야 할때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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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잡이발도제
10/05/20 19:55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정말 절묘한 타이밍에 최고의 매치업이 성사되었습니다.
스타크래프트 12년 역사의 끝에서 만들어진 최강의 완성체,

'테란의 최종병기' 이영호 vs '단 하나의 최강저그' 이제동

더이상의 미사여구도 필요없을 것같습니다.
최종병기
10/05/20 19:56
수정 아이콘
리쌍이 스타판을 살리네요. 다음주 토요일은 절정일듯 크
리쌍록전까지 또 엄청 싸우겠군요. 버러우빵이러던가;;
리쌍록이 나와서 좋지만 지는쪽 팬들은 참 많이 아쉬울듯...
와리가리
10/05/20 19:56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이번결승은 이스포츠역사상 가장 최고의 테란과 저그의 제대로 깔린 멍석에서 제대로 붙어보는 다전제 경기라고도 할수도 있는 것 같아서 더 잼있네요 어쩌면 정말 스타판 최고를 가리는 경기가 될것 같네요 오늘 이제동을 보면서 확실히 느낀건 그래도 이길수 있는 사람은 이영호라고 생각이 들더군요 전 동빠인데 말이죠
BoSs_YiRuMa
10/05/20 19:58
수정 아이콘
다전제의 이제동은 사람이 아닙니다;;;
피바다저그
10/05/20 19:59
수정 아이콘
어쩌면 이판 최대의 위기를 선수들이 극복시켜줄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제발 엠겜은 결승준비에 만전을 기하시길 바랍니다.
10/05/20 20:05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이제동 선수 2007년에 처음 결승에 오른 이후 한 시즌만을 제외하고 전부 결승진출했네요;(총 7회 결승진출-저그 중 최다결승, 전체로는 이윤열 선수-10회-에 이은 역대 2위)

2007년 하반기-EVER07 스타리그 우승, 2008년 상반기-곰TV S4 MSL 우승, 2008년 중반기-아레나 MSL 준우승, 2008년 하반기-진출 실패, 2009년 상반기-바투 스타리그 우승, 2009년 중반기 - 박카스09 스타리그 우승, 2009년 하반기 - 네이트 MSL 우승, 2009년 상반기 - 하나대투 MSL 결승진출.
10/05/20 20:06
수정 아이콘
리쌍과 매에 희망을 겁니다..!!
스타리그는 이영호가 싱겁게 이길것같아서 별로 기대가 안됐는데..
얼마전 프로리그를 봐서 그런지 대한항공 스타리그도 기대되고.. 스타판 최초로 2연속 같은 상대가 결승인.. 그것도 호화로운 매치업
MSL 리쌍록!!.. 엄청기대되네요.. 격납고는 가기로 했는데.. 아이유까지 온다니 고대도 가야하나..ㅠㅠ
케이윌
10/05/20 20:08
수정 아이콘
지금 현재 결승에 가있는 선수들의 포스가 다들 장난이 아니죠

이영호는 2연속양대 결승 진출
이제동도 2연속 결승진출
김정우는 11연승중


참 기대가 됩니다
칼라일21
10/05/20 20:10
수정 아이콘
역시 스타판은 뭐라고 해도 스타 플레이어와 그 경기를 보고 희열을 느끼는 오덕들에 의해 이끌어지는 것 같네요.
오늘 낮까지만 해도 이거 뭐 스타판 다 끝났구나 싶었는데,
이제동 vs 김윤환의 그 정말 화끈하고 수준높고 재미있는 저저전을 보고나니 판이 다시 달궈지는 느낌이 드네요.
그런 면에서 이영호 이제동 화이팅입니다.
하이브
10/05/20 20:13
수정 아이콘
이제동, 이영호, 김정우, 모두 최고의 선수들이죠.
명경기를 기대합니다.
아비터가야죠
10/05/20 20:17
수정 아이콘
리쌍록 진짜 기대됩니다.. !! 최고의 결승전들이 나와서 이스포츠판이 다시 뜨겁게 달아올랐으면 하네요.
오늘 최고의 저저전을 보여준 이제동선수와 김윤환선수로 인해 이미 달궈진 상태지만..^^
I.O.S_Lucy
10/05/20 20:24
수정 아이콘
결승전날 찌파를 다시 볼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로 기대가 많이 됩니다-
역시 리쌍.
WizardMo진종
10/05/20 20:49
수정 아이콘
가장 하고싶었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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