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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0/05/19 00:22:28
Name 양군
Subject 마재윤 그리고 피트로즈
요 몇일 마재윤 선수와 관련된 일을 보면서 메이저리그의 피트로즈 선수가 생각이났습니다
깨지지않을것같은 메이저리그 최다통산안타 4256개
메이저리거의 최고의영예인 명예의전당 입성이 당연시 되던 선수였고 팬들의 사랑을 많이받았던 선수였죠
그러나 감독시절 경기를두고 도박을하였고 계속된변명으로 인해 많은팬들은 그에게 등을 돌렸으며
명예의전당 입성은 한순간에 날아가버렸고 메이저리그에서도 영구추방을 당합니다
그 후 시간은 20여년이 지나고 피트로즈도 그때의일들을 후회하며 용서를 구하지만
메이저리그에서는 아직 그를 용서하지않고 있습니다,세월이 많이 흘렀는대도 말이죠
하지만 그당시 등을돌렸던 많은 팬들이 그를용서하고 명예의전당 입성도 허락한다는 입장이 많은것같습니다
선수시절의 피트로즈의 모습을 그리워하고 그가남긴 기록이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것같습니다

마재윤선수는 자기의 경기를 조작하였고
피트로즈는 자신의 팀경기까지 도박을 하였습니다(조작이 가능하였겠지요)

훗날 많은사람들이 그들을 용서한다고 해도
평생 마음속짐이 되어 살아갈 그들이기에 마음이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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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19 00:26
수정 아이콘
피트 로즈는 한없이 긴 세월이 지나서 겨우 이야기가 나올까 말까 수준입니다. 이제 시작인 조작 사건의 축 중 하나인 마재윤에 적용될 수 없습니다.
Ms. Anscombe
10/05/19 00:26
수정 아이콘
로즈와 비교할 수 없다고 봅니다. 로즈가 위대한 것은 선수 시절의 기록 때문이고, 이후 도박 문제는 그 기록과는 연관되어 있지 않습니다. 전체 '선수 시절'과는 무관합니다. 선수 시절이 포함되어 있는 마씨와는 다르죠. 마음 속 짐이라고 해봤자 자기가 행한 일의 결과이니 자기가 알아서 할 일입니다.
검은창트롤
10/05/19 00:28
수정 아이콘
20년 후에 후회하며 용서를 구한다면 조금은 생각해 보겠습니다.
지금은 절대 못합니다. 절대로요.
10/05/19 00:28
수정 아이콘
윗분들 다 좀 이상하네요.
이건 마재윤에게 면죄부를 주자고 하는글이아닙니다.
다들 분노를 아무데다 흘리고 다니시는거 아닌가요;
이건 그냥 그런 경우가 있었고, 엄청난 세월이지나도 제대로 용서를 못받는 짓을 한 사람에대한 안타까움/동정 정도이지, 그렇다고 마재윤을 옹호하는건 아니잖습니까. 아는사람이나 좋아했던 사람이 무언가 큰 잘못을 했을때, '대체 왜그런 돌이킬 수 없는 짓을 한거냐'하며 한탄하는것이 그 사람의 죄를 옹호하는게 아니잖아요? 다들 신경들 좀 곤두세워야 하는데에다가 세워주세요.
먼 훗날 용서 받을지도 모른다고 했을뿐
지금 용서하자는 이야기가 아니잖아요.
아레스
10/05/19 00:29
수정 아이콘
비교가 적절치 못하네요..
10/05/19 00:33
수정 아이콘
nickyo님// 동감합니다.
footlessbird
10/05/19 00:35
수정 아이콘
본래 글이란것도 때가 있는 법이죠.
C.P.company
10/05/19 00:37
수정 아이콘
그나저나 2줄만더..
민경아♡
10/05/19 00:38
수정 아이콘
사람들의 분노의 감정이 너무 커서

글의 진의를 파악하지 못한채 엉뚱한데로 시선이 쏠리는 것을 보니 좀 그러네요.

모든 글의 리플이 다 그러네요.
인생 뭐 있어?
10/05/19 00:38
수정 아이콘
메이저 리그의 명예의 전당이 얼마나 큰 영광인지는 모르겠지만......
스타크래프트 의 마재윤의 위치는 그 이상이라고 봐도 무방하죠;;;
비교 자체가 어불성설....
10/05/19 00:39
수정 아이콘
뒤통수 오지게 맞은 신상문선수는 앞으로 사람을 얼마나 믿으며 살수 있을까요...
10/05/19 00:45
수정 아이콘
두선수를 비교해서... 시간이지나서 나중에는 용서해주자고 하는게아니구요
사건에 연루된 선수들을 응원했던 팬의 입장으로
이제갓 20살인 어린선수들이 잘못된 일로인해 평생을 마음의짐을
가슴에 담고 살아가야 하기에 그저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검은창트롤
10/05/19 00:49
수정 아이콘
그의 훗날을 생각하니 안타깝다는 글 조차 짜증나게 느껴질 정도로 그들에 대한 배신감이 크단 뜻입니다.
상실의시대0
10/05/19 02:10
수정 아이콘
벌써부터 동정론이 고개를 쳐드나요?
1개월만 지나면 스타팬 전체가 다시 임이최마를 외칠지도 모르겠군요
그러면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닙니다. 그냥 오락질일 뿐임을 인증하는 거
PianoForte
10/05/19 02:49
수정 아이콘
당시 피트로즈의 죄는 지금의 마재윤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만큼 가벼운 것이었습니다. 자신이 적극적으로 승부조작에 가담하고, 다수의 동료들을 끌어들였으며 중간에서 돈을 가로채기까지 하고, 자신을 끝까지 믿었던 팀과 감독을 속이기까지 한 마재윤과 지금 누구를 비교하는 건지요?
라구요
10/05/19 06:23
수정 아이콘
피트로즈는 적어도 메이저리그를 말아먹을정도의 중죄인은 아니었죠.

죄질 자체가 다릅니다... 피트님과 마범죄를 동일시하는것 자체가 모욕임.
wkdsog_kr
10/05/19 08:35
수정 아이콘
그나마요 피트로즈는 자기팀이 지는게 아니라 이기는 쪽에 돈을 걸었다고 들었는데..?
상실의시대0
10/05/19 09:32
수정 아이콘
피트는 은퇴후 감독시절에.. 그것도 자기팀이 이기는 쪽에 돈을 건거라
마레기하고는 차원이 다르지요
망고탱고쥬스
10/05/19 12:58
수정 아이콘
마재를 로즈에 비교하기엔 좀 무리가있네요
난그래
10/05/19 13:33
수정 아이콘
인생 뭐 있어?님//

네 야구계에서 메이저리그가 차지하는 위치가 다른 리그들과 비교가 되지 않는 독보적인 넘버 원인것도 사실이고 E-sports에서 우리나라 스타리그가 차지하는 위치가 독보적인것도 사실입니다. 서로 경쟁관계라 할만한 리그가 없죠. 서로 속하고 있는 분야에서 차지하는 위치가 같다면 그 둘의 위치를 동일하게 볼 수 있겠지만 저는 분야에서 속하는 위치가 똑같다면 그 리그 자체의 규모, 즉 객관적인 시장 규모같은 수치로 비교하는게 다음 수순이라고 생각했고 이 지표에서 스타리그와 메이저리그는 비교가 되지 않기에 어불성설이라는 말을 쓴 것입니다. 물론 분야에서의 위치만 놓고 본다면 비교자체가 어불성설까지는 아니죠.
BraveGuy
10/05/19 14:52
수정 아이콘
확실한 조사과정에 걸쳐 비슷한점이 많이 발견된다면 모르겠습니다만은
정말 쌩뚱맞게 단지 도박이라는 두글자에만 연관시켜서 비교하신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윗 댓글처럼 글쓴이분의 의견은 전혀 전달되지 못하고 쓸데없는걸로 논쟁만 일어날 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다시 한번 생각하셔서 수정이나 삭제가 필요하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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