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10/01/23 20:12:08
Name 캐쥬얼가이
Subject 중요한 것은 판정이 아닙니다

이 어이없는 상황에 대해 한 마디 하고싶습니다.

규정이니 어쩔 수 없겠죠. 싫지만 kespa주관인 경기에서 kespa의 법을 따르지 않는다는것은
무법천지리그나 다름없으니까요.

하지만 의문되는 점이있습니다..

분명 최초 심판이 상황 발표를 할때에는 어떤 이유로 게임아웃이 되었는지 설명 조차하지않고
정확하게 "심판이 점수를 확인해보았고 멀티상황과 정황으로 봤을 때 이제동선수의 우세승" 으로 얘기를 했습니다

앞의 뉘앙스는 분명히 점수를 확인했다는 느낌이고.
만약 그것이 규정이라면 경기를 보고있던
팬들입장에서 좋은소리가 나올리 없겠지만 규정은 규정이니까.. 라는 말을 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기사의 내용은 심판들은 리플레이와 점수조차 확인하지않고 단순 화면으로 본
심판들의 정보로 .. 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또 심판은 KT쪽에는 통보도 없이 발표를 해버린 결과라는 말까지도..

왜 방송과 현실은 다를까요..

그리고 또 하나 이런 상황이 정리되는 듯 보였을때 김철민 해설이 한마디 합니다.
"케스파 측에서 규정대로 처리했다" ...
맞습니다 규정대로.. 하지만 어떤 게임아웃이 되었다.. 죄송하다란 말대신
그 말이 먼저 나왔어야 할까요?? 케스파는 모든 팬들의 원성을 사고 있어서..
책임을 전가하려고 한 것인가요?? 아니면 저의 억측인가요...

왜 한참이 지난 후에나 온풍기 문제로 과열이되었고 죄송하다는 말을 봐야하는지..
이렇게 무책임하게 광고틀고 해설자들의 처세로 버티려는지...

답답합니다 이런 경기력을 다시 볼 수 없다는것이...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abrasax_:JW
10/01/23 20:13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인가요 이건. 경기력을 다시 볼 수 없다니요.

레프리 요청?!
캐쥬얼가이
10/01/23 20:15
수정 아이콘
다시 재개가 되기는 합니다만 지금까지의 흐름은 정말 눈을 정화시켜주었는데

보는사람의 기분이나 선수들의 마음이.. 훼손되어서 1,2,3경기 만 할까 하는생각에 쓴 말입니다
10/01/23 20:17
수정 아이콘
점수못봣을걸요. 정전되서; 리플도 실제리플레이가 아닌 화면만 계속 다시보여주는걸로봐서 확실합니다.
캐쥬얼가이
10/01/23 20:18
수정 아이콘
그래서 드리는 말씀입니다. 왜 처음에는 본 것처럼 발표해놓고
사실은 점수를 직접본 것이 아니고 심판들의 상황판단이었다고 말을 안했는지..
파노라마
10/01/23 20:19
수정 아이콘
리플 없습니다. 옵저버까지 다 팅겼다더군요.
녹화장면과 심판진들의 정보력으로 판단내린겁니다..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루이스 엔리케
10/01/23 20:19
수정 아이콘
이거 정말 엠겜이 잘못한거에요. 욕을 더 먹어야 쌉니다.
정말 너무 최고의 명경기가 다 조져버린 기분이네요. 아 짜증나.
10/01/23 20:22
수정 아이콘
중요한 것은 판정이 아닙니다.
심판도 아닙니다.
진짜 중요한 것은.. 가장 욕 먹어야 할 사람은 결승전 운영을 이따위로 하는 엠비씨게임 측 입니다.
캐쥬얼가이
10/01/23 20:22
수정 아이콘
제 글의 논지는 스튜디오네 전력과부하는 MSL 세트의 잘못인데 무슨일로 이렇게됬는지
사과를 하기보다 케스파의 잘못으로 떠넘기려는 뉘앙스를 풍긴 MSL과

심판이 최초 상황 전달을 할때 왜 점수 확인을 직접 한 것처럼 발표했는지.

이부분입니다
캐쥬얼가이
10/01/23 20:30
수정 아이콘
웃으면서 악수하는걸보니 가슴이 찡하네요...
완소탱
10/01/23 20:41
수정 아이콘
엠겜 결승전 처음하는건가 싶은 운영이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1674 격납고에서 펼쳐진 결승 직관 후기입니다. [16] 데미캣5751 10/05/23 5751 2
41673 대한항공 스타리그 결승전 관전기 - 화려했던 결승, 아쉬었던 문제들 [6] 타테이시4964 10/05/23 4964 0
41672 온게임넷은 다시는 격납고에서 결승전 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53] kimbilly11138 10/05/23 11138 6
41671 김정우 선수 축하해요^^ 그리고 미안해요!! [10] 오유석4444 10/05/23 4444 0
41670 이제동 3회연속 e스포츠 대상을 노려라!! [25] 마빠이5677 10/05/23 5677 0
41669 매르세르크, 스파르타쿠스 한 편의 드라마이자 만화 같은 이야기.. [14] 마음속의빛5996 10/05/23 5996 0
41668 m의 추락 그리고 M의 비상 [7] 4EverNalrA4974 10/05/23 4974 0
41667 김정우, 깊이를 보여주다. [10] 비내리는숲5503 10/05/23 5503 5
41666 블루칩 이영호2. [13] 천마신군4967 10/05/23 4967 8
41665 본좌라는 단어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왜곡된 본좌론의 기준이 문제입니다. [72] 케이윌5578 10/05/22 5578 0
41664 김정우가 우승한데에 또 다른 의의 [21] 창이5301 10/05/22 5301 0
41663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도 많았으면 더 좋을텐데~ [22] 이솔5615 10/05/22 5615 0
41662 확실히 이영호선수에게는 슬퍼할 시간이 없네요. [14] SKY925819 10/05/22 5819 0
41661 호크아이 김정우, 대한항공을 지배하다. [6] epersys5070 10/05/22 5070 0
41660 소년 결국 정상에 오르다 [7] V.serum4417 10/05/22 4417 0
41659 김정우 선수가 보여준 테란잡기의 집합체. [18] 프리티카라승5794 10/05/22 5794 0
41656 대한항공 스타리그의 창공을 날아오른 것은 결국 '매'로군요. [14] 후아암5404 10/05/22 5404 0
41655 게임 비평을 하면서 은근히..디스 하는 글이 보이네요 [29] 다음세기5623 10/05/22 5623 2
41654 대인 김준영이 보고 싶은 뜨거운 이 밤 [23] 박루미5882 10/05/22 5882 0
41653 E-sports의 튼튼한 뿌리가 되겠습니다. [8] 큐빅제우스5170 10/05/22 5170 1
41652 조규남감독의 미소 [21] SKY927843 10/05/22 7843 4
41651 정말 제대로 된 경기 좀 보면 안될까요?? [118] 영웅과몽상가8782 10/05/22 8782 2
41650 이영호 선수 오늘은 조금 실망입니다 [85] 툴카스9194 10/05/22 919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