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8/04 20:25:54
Name 다크템플러
Subject 진영수의 법칙
소위 말하는 진영수의 법칙은 대개 이렇습니다
'진영수를 이긴 자는 결승에 간다' 또는 '진영수를 이기면 우승이다'

그런데 이 법칙에는 꽤 많은 예외가 있죠.
그 예외를 없애기 위해서 이 법칙을 수정해 봤습니다.

'(토너먼트에서) 진영수를 이긴자를 막을 자는 오직 우승자뿐이다'


이전 리그를 살펴보죠.(단 공식전) 진영수 선수가 토너먼트에 진출한 리그 목록입니다


GomTV S1 - 마재윤에게 4강에서 패배-마재윤. 우승자 김택용에게 결승에서 패배

GomTV S2 - 김택용에게 8강에서 패배-김택용. 자기 자신이 우승자

Daum - 김준영에게 8강에서 패배-김준영. 자기 자신이 우승자

GomTV S3 - 김택용에게 16강에서 패배-김택용. 우승자 박성균에게 결승에서 패배

Ever2007 - 신희승에게 8강에서 패배-신희승. 우승자 이제동에게 4강에서 패배

GomTV S4 - 이영호에게 16강에서 패배-이영호. 우승자 이제동에게 8강에서 패배

Arena - 이제동에게 8강에서 패배-이제동. 우승자 박지수에게 결승에서 패배

클럽데이 - 김택용에게 16강에서 패배-김택용. 자기 자신이 우승자

바투 - 조일장에게 8강에서 패배-조일장. 우승자 이제동에게 4강에서 패배

로스트사가 - 박찬수에게 16강에서 패배-박찬수. 자기자신이 우승자

아발론 - 변형태에게 16강에서 패배-변형태. 현재 4강 진출

승자 자신이 우승한 경우가 4경우, 우승자에게 패배한 경우가 6경우군요.

과연 이런 진영수의 버프(;;)를 받고 변형태선수가 어디까지 갈지 궁금하군요.

빠진 부분 있으면 알려주세요.
2007시즌부터 공식 리그는 다 찾아 봤는데 리그전 뚫은 뒤로는 항상 일치하는 것 같습니다.


p.s 김택용vs변형태 경기.. 최고네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가치파괴자
09/08/04 20:29
수정 아이콘
저도.. 마지막 경기를 보면서.. 진영수는 여기까지 인가 했는데..
역시.. 진영수... 보험..
고객을 결승까지 모시겠습니다..
o파쿠만사o
09/08/04 20:30
수정 아이콘
크크크 이얘기 왜안나오나 했네요..
09/08/04 20:32
수정 아이콘
아아- 이 글을 보는 진영수 선수의 팬은 그저 눈물만 납니다. 어휴우- 근데 맞는 말이라 어쩔 수 없...;
그런 의미에서 진영수 선수가 지지만 않으면 우승한다 아니겠습니까.<- 지지 맙시다. 으하하-


아, 그리고 신한 시즌3 16강에서 (삼성)박성준 선수에게 떨어진 기록이 있습니다.<- 아마도 말입니다.
09/08/04 20:34
수정 아이콘
변형태선수 어떻게든 이기려고하는게 진짜 집념이 느껴진 경기
09/08/04 20:34
수정 아이콘
가치파괴자님// 진영수는 여기까지인가 -_-;;;;;; 크크크
슈퍼 에이스
09/08/04 20:35
수정 아이콘
진짜 신기하네요.. 다른선수들은 16강에서 진영수선수랑 붙길원하겠는데요.
영웅의물량
09/08/04 20:36
수정 아이콘
진영수를 이기면 최소 결승..이군요.
어짜피 우승자는 결승에서 밖에 못만나니까요-_-;;

김택용 아쉽습니다.
다크템플러
09/08/04 20:36
수정 아이콘
san_i님// 찾아보니 그러네요. 24강 생각 안하고 옹겜 16강은 당연히 풀리그겠지.. 생각던터라;;
다크템플러
09/08/04 20:38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님//아, 아닙니다. 그걸 위해서 수정한거고 신희승,이영호,조일장 선수는 각각 4강, 8강, 4강에서 모두 우승자에게 떨어졌습니다
09/08/04 20:38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님// 우승자를 결승에서 밖에 못만날필요가있나요?;
09/08/04 20:43
수정 아이콘
패배의... 진영...수...??
목동저그
09/08/04 20:46
수정 아이콘
영웅의물량님// 4강, 8강에서도 얼마든지 만날 수 있습니다
WizardMo진종
09/08/04 21:04
수정 아이콘
이정도 되면 징크스가 아니라 법칙이죠;;;
죽음의무도
09/08/05 01:58
수정 아이콘
진영수 선수의 팬으로서 진짜 가슴아프네요 ..
잘 할 것 같다가도 중요한 경기마다 .. 미끄러지고 ,
운이 없는 건지, 정말 실력이 거기까지인 건지 ..
09/08/05 04:43
수정 아이콘
진영수는 여기까지인가... 크크크
09/08/05 09:33
수정 아이콘
san_i님// 진영수 선수 뿐 아니라 모든 선수가 지지만 않으면 우승하는 거 아닙니까. 크크크크
독수리의습격
09/08/05 10:09
수정 아이콘
이 정도 되면 정말 이유가 있는겁니다.

예전에 서지훈선수를 이기면 스타리그에서 좋은 성적을 낸다라는 것이 일종의 불문율이던 시절이 있었는데
그건 법칙이 아니라 어느정도 일리가 있는 말이었습니다. 왜냐면 서지훈선수는 S급과 A급을 구분하는 리트머스같은 존재였거든요.
자기보다 실력이 낮은 선수는 이변 없이 가볍게 눌러버리던(양학) 선수가 서지훈선수였습니다.

진영수선수도 그 길을 가는 듯......사실 까놓고 보면 진영수선수는 T,P,Z전 모두 기복이 없이 비슷한 실력을 유지하고 있죠. 저그전으로 떠버려서 저그전 강자라는 이미지가 박혀있을 뿐......
09/08/05 16:51
수정 아이콘
진정한 s급 판독기는 진영수 선수??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8535 2009년 프로게이머 FA 대상자 및 시행일정 공시 [70] 게르드6621 09/08/10 6621 0
38534 박용욱 선수 그리고 박용욱 해설 [20] 공고리7415 09/08/10 7415 1
38532 이제는 유머 게시판에 올려야 할 것 같은 밸런스 패치 관련 글 [16] 일룰5310 09/08/10 5310 0
38531 [의견수렴] 피지알에서 보고 싶은 전적관련 서비스는 ? [22] 메딕아빠4684 09/08/02 4684 0
38530 온게임넷은 HD 방송 같은거 언제쯤 할까요?? [17] 쿠루뽀롱6445 09/08/09 6445 0
38529 비인기팀, 이제동원맨팀 그리고 화승 [8] Zhard6908 09/08/09 6908 0
38528 티원은 우승하고 CJ와 KT는 못하는 이유 [26] noknow9554 09/08/09 9554 0
38527 제동선수에게 바치는(?) 詩 [4] Humaneer4277 09/08/09 4277 0
38525 소설, <삼무신三武神> 17 [6] aura4582 09/08/09 4582 1
38524 핫 이슈, SKT1 김성철 단장 FA 및 보강 발언 [107] 체념토스10497 09/08/09 10497 0
38523 ★ 8/8 COP - 정명훈 (SK Telecom T1) - 평점 9.7 ★ (이벤트 당첨자 공지) [11] 메딕아빠7144 09/08/09 7144 0
38521 질럿과 드라곤 뿐이였던 도재욱 선수.. [54] 전미가 울다9171 09/08/09 9171 0
38518 제 나름대로의 에이스 결정전 분석 [55] 신예terran11416 09/08/09 11416 2
38517 이번 결승에서 느낀 최고의 모습들 세가지 [21] Cand7437 09/08/09 7437 1
38516 최고의 판짜기. SK [8] 펠레6075 09/08/09 6075 1
38515 결승전 다전제 어떻게 보셨나요? [56] 인격5883 09/08/09 5883 0
38514 택동록을 잇는 또하나의 대박카드 명동록 [13] 처음느낌6004 09/08/09 6004 0
38513 SKT1... 3년만의 광안리... 그리고 우승 [8] 츠카모토야쿠4470 09/08/09 4470 0
38512 에이스결정전의 결과는 결국엔 심리적인 문제였다고 봅니다. [32] WarLorD6480 09/08/09 6480 0
38511 최고의 결승전이었습니다. [18] Elminsis5037 09/08/08 5037 0
38510 날빌과 심리전:싸움은 선빵이 중요하다 [11] 5038 09/08/08 5038 0
38508 오늘 내 마음 속의 mvp는 '손주흥' [21] swflying5427 09/08/08 5427 2
38507 임요환 선수는 결승전에 출전했고 부스안에 있었습니다. [45] 마빠이9056 09/08/08 9056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