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15 17:07:39
Name The Greatest Hits
Subject 오늘 아침에 꿈을 꿨습니다.
어젯밤 꿈에서 케텝하고 에스케이 플옵을 하더군요
그런데 고강민선수가 7세트를 마무리 짓더라구요.
일어나자마자 이걸 쓸까 말까 고민을 좀 하다가
옛날부터 꿈을 말하면 반대로 된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미신을 생각하며
그냥 가만히 지켜봤습니다.
그런데...고강민선수의 2킬...
그리고 박찬수선수의 7세트 승리가...........
정말 벅차오르는 감동이 정말 너무나 큽니다.
(꿈을 잘꾼 덕일까 생각도 해보지만 맨날 좋은꿈꿔도 번호맞추기는 맨날 꽝이니..그러지는 않을 것 같지만요)

스타를 저그로 시작한지 10년이 넘었는데 그 이유가 홍진호선수때문이었고
그 수많은 준우승에 가슴쓰림도 많았고
그러면서 케텝팬으로 이어간지 몇년이 지난지 기억도 안나는데......
결승은 아니지만....플옵에서 전패의 기억은....정말 너무도 안타까웠고
항상 흘리는 눈물을 보면서 가슴이 아려왔는데...
이번에는 희망을 가져보아도 되나요........
다음주 박찬수선수의 우승과 위너스리그 결승진출...한번 꿈꿔보았으면..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15 17:11
수정 아이콘
KTF가 포스트시즌에서 너무나도 부족했던 부분, 바로 중요한순간에 저런 전략적인 승부수였거든요.

오늘도 5경기에서 너무나도 상대의 암수에 허무하게 당하는걸 보면서 틀렸구나 싶었는데,

찬스박이 해내더군요 ㅠㅠ 7경기에서 전략적인 승부수가 약하다는 약점과 KTF가 SKT에게 포스트에서 못이겼다는 약점 등등을 다 날려버리고 이런 달콤한 열매를 선사하네요 ㅠㅠ
진도희
09/03/15 17:15
수정 아이콘
정말 벅차오르는 감동
정....벅....
09/03/15 17:17
수정 아이콘
진도희님// 센스있으시네요 ^^
09/03/15 17:45
수정 아이콘
정...벅....
크크크크크 진도희님최고
스타2잼있겠다
09/03/15 18:12
수정 아이콘
아이디도 최고 크크크크
이철순
09/03/15 20:51
수정 아이콘
정벅감인가여...크크크크

정말 벅차오르는 감동 (2)
우유맛사탕
09/03/15 21:46
수정 아이콘
박찬수 선수 우승과 위너스리그의 우승..
다음엔 이영호 선수의 활약도 꿈꿔주세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470 KTF의 어제와 오늘, 내일 [25] Outlawz9307 09/03/31 9307 7
37469 고맙습니다. 위너스 리그 [23] 점쟁이7790 09/03/31 7790 2
37467 올스타 종족 최강전 - Protoss VS Terran [217] 별비8929 09/03/30 8929 0
37466 임이최는 언제 본좌가 되었을까? [68] 블레이드9527 09/03/30 9527 0
37464 TG 삼보 인텔 클래식 2008 Season 3 128강-곰 TV 목동 스튜디오 PM 6:00~(1) [354] 다음세기7999 09/03/29 7999 1
37463 이제동에게 바투배를 기대할수 있는 이유. [29] SKY928408 09/03/29 8408 0
37462 입스타하기 미안해질때 [10] becker8600 09/03/29 8600 11
37461 조병세-savage [12] 통파6101 09/03/29 6101 1
37460 (이제동) 본좌로 가는 길에 리택뱅을 대하는 자세 [35] skzl7093 09/03/29 7093 0
37458 cj,이스포츠 역사에 전설을 쓰다 [10] happyend5636 09/03/29 5636 1
37457 이제동선수까지 본좌논쟁의 피해자로 만들지 말았으면 합니다. [37] 옥루6268 09/03/29 6268 0
37455 이제동...그는 본좌후보다!! [23] 넫벧ㅡ,ㅡ6452 09/03/28 6452 0
37453 G.O팀의 혼은 여전히 살아있었고 결국 우리를 울리네요...엉엉ㅠ.ㅠ [18] greatest-one6095 09/03/28 6095 0
37452 "야, 어제 스타 봤어" [9] 방랑시인6983 09/03/28 6983 2
37451 이제동, 아직 끝나지 않은 이야기 [25] 브랜드뉴5846 09/03/28 5846 0
37450 포기하지 마라 [7] 허느님맙소사4237 09/03/28 4237 0
37449 "허리케인 조" 좋네요. [14] nickyo5613 09/03/28 5613 0
37448 『Second Generation』 [5] 츠카모토야쿠4248 09/03/28 4248 0
37447 생방으로 봐서 영광이다. [13] SKY924745 09/03/28 4745 0
37446 오늘 이일을 어떻게 표현할까요; 그리고 조병세 선수의 별명은..? [16] 국제공무원5693 09/03/28 5693 0
37445 김수겸의 상양. 그리고 이제동의 오즈. [26] nickyo6439 09/03/28 6439 0
37444 그리고 조병세! [34] 한니발6589 09/03/28 6589 1
37443 팀리그 방식이 준 최고의 결승전!! [40] 가만히 손을 잡6668 09/03/28 6668 1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