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9/03/15 16:41:01
Name RunDavid
Subject KTF 골수 팬으로서...
KTF MagicNs
.
강민, 박정석, 김정민, 변길섭, 홍진호, 조용호





그저 저는 운을 띄우겠습니다. 저보다 더 오래 맘 고생 하셨을 KTF 팬들 하실 말씀 참 많으실텐데
(경기 끝난지 10분도 되지 않아 엄청 속상하실 SK T1 팬들 많으실텐데 오늘은 좀 이해해 주세요...)


오늘 경기... 참 여느때와 다름 없이 맘 졸이면서 봤습니다...
얄밉게 MBC Game 에서 예전 방송 장면을 보여주어 울먹이며 초조해 하면서 경기를 봤습니다...


고강민 선수가 김택용 선수를 잡아낼 때... 섯부르게 끝난 줄만 알았다가
바로 다음 게임 지니까 스코어는 2:2... 설마 오늘도 시작하는가 싶었는데
이영호 선수, 날카로운 빌드에 허무하게 무너짐.


여기서 KTF 팬분들... 많이들 경험해 보셨지요.
희.망.고.문. ㅠㅠ


그 상황에서 박찬수 선수가 해주었습니다. 많은 팬들의 염원을요...
최고입니다 박찬수 선수. 오늘 당신이 어떤걸 했는지 혹시 아시나요 ^^?


강민 해설, 김정민 해설, 변길섭 코치, 박정석 선수, 홍진호 선수, 조용호 선수
.
다들 똑같이 목이 메였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지금은 각자 다른 자리에 서 있지만
.
오늘은 다시 한번 하나되어 즐겼으면 좋겠습니다.
.
자랑스러운 현KTF 선수들과 함께 말이죠.
.
그리고 넋이 반쯤 빠져버린 많은 팬들과 함께
.



참... 결국 이겼다는게 이런 기분인지... 오늘 만끽했습니다

(이런 글솜씨.. 죄송합니다 흐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9/03/15 16:41
수정 아이콘
정말.. 케텝 팬 5년차인데 희망고문이라는 단어는 언제나 떠나질 않습니다...ㅠ.ㅠ
Ace of Base
09/03/15 16:43
수정 아이콘
영혼의 김정민 후후...

오늘 경기 중간중간에 나오던 예전 4u와 케텝의결승.
그리고 김정민.

'내가 못이룬 것까지 해내라' 라는 듯이.
09/03/15 16:43
수정 아이콘
케텝팬은 아니지만 케텝이 다른팀도 아니고 t1을 플옵에서 이기니까 색다르네여 ^^
박찬수선수 6경기때 5시멀티 밀리는거보고 힘들겟구나 했는데..
RunDavid
09/03/15 16:44
수정 아이콘
'희망고문' 이란 단어는 왠지 KTF 팬들을 위한 단어인 것 같습니다 ^^

정들었지만, 이번에 떨쳐내어도 좋을것 같습니다. (시원섭섭)
인하대학교
09/03/15 16:44
수정 아이콘
별비 //
아직도 2번의 희망고문이남아있군요...
물론 다음주에 이긴다면....흐흐;;
아 물론 해피엔딩으로 끝날수도있지만...
루시퍼
09/03/15 16:45
수정 아이콘
아아..

정말 플옵에서 skt를 이겨내면서 정말 징크스라는것이 깨지는구나 생각합니다.

위너스리그와 라이벌배틀에서 져서 징크스가 깨지진 깨지는구나 싶었는데,

플옵에서 skt를 이길줄이야..정말 감격입니다..ㅠ
난언제나..
09/03/15 16:47
수정 아이콘
오늘..정말 기쁘네요..
제라드
09/03/15 16:48
수정 아이콘
영웅의 KTF이적이후 지금까지 일편단심 KTF만 응원해온 팬으로서 지금의 승리는 눈물나게 기쁘네요~
이벤트전 우승이라고 치부되어도 좋으니 제발 우승하는 모습을 꼭 보여줬으면 합니다!

폭풍.
RunDavid
09/03/15 16:49
수정 아이콘
플옵에서 SK T1 을 이긴다는 것...

KTF 팬들은... 느낌이 다르죠
09/03/15 16:50
수정 아이콘
RunDavid님// 저~~~~~~~~엉말 다르죠 ㅠㅠㅠㅠㅠ KTF 팬은 압니다 ㅠㅠ
09/03/15 16:51
수정 아이콘
플옵에서 ktf한테 티원이 질떄도 있네요ㅠ.ㅠ.
정말 축하드리고 이럴봐에 꼭 ktf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고 싶네요.화이팅입니다.

역시나 이번 리그 택용선수의 마법으로 여기까지 왔는데 티원자체의 실력은 아직도 한참 모자르네요
아~역시 티원은 프로리그의 사나이,플옵의 사나이 전상욱선수가 어캐 ㅠ.ㅠ.
ICaRuStoTheSkY
09/03/15 16:51
수정 아이콘
앞으로 남은 희망고문도 해피엔딩 이었으면 좋겠어요!!
09/03/15 16:56
수정 아이콘
RunDavid님// KTF 팬은 압니다 ㅠㅠ (2)
Red Sniper
09/03/15 16:57
수정 아이콘
구 KTF팬과 롯데 팬으로써 덩실던실 ㅠ
The Greatest Hits
09/03/15 16:59
수정 아이콘
너무 잘알죠..............................에스케이 팬분들 오늘만 좀 봐주세요~~
케텝 화이팅~!!!
완전연소
09/03/15 17:00
수정 아이콘
이영호 선수가 허무하게 져버리고 하도 답답해서 동네 헬스장으로 고고싱했습니다.

박찬수 선수의 나이스 판단으로 정명훈 선수를 잡아내고

드디어 7경기 도재욱 선수 대 박찬수 선수...
김정민 선수가 '프로브가 나오면 막힐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을때 정말 철렁했지만 결국 뚫어내더라구요.

너무 신나서 소리를 질러서 옆사람들이 다 쳐다보고, 눈물까지 나더라구요

근데 경기가 끝나고 부스 밖으로 못나오고 망연자실 하는 도재욱 선수의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끝까지 도재욱 선수의 뒷모습을 쫓는 카메라가 좀 얄밉게 느껴질 정도로요.
도재욱 선수 힘내서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박찬수 선수의 영입은 정말 너무 잘한 일인거 같습니다.
박찬수 선수가 KTF가 된 이후로 박찬수 선수 개인도 첫우승(WCG)을 했고 KTF는 처음으로 SK를 포스트시즌에서 잡아낼 수 있었습니다.
참 고맙습니다.

다음주 화승 경기에서는 박지수 선수의 활약을 기대해 봅니다.

황신의 가호가 함께 하는데 위너스 리그 우승 한번 해봐야죠 ^^
09/03/15 17:04
수정 아이콘
아 지금 VOD로 보고있는데...생방으로 못본게 한이되네요..ㅠ_ㅠ
박정석선수가 이적후부터 케텝빠였는데...지금 올드선수들이 많이 생각나네요ㅠㅠ 흑흑ㅠㅠ
언제나 희망고문을 외쳐봅니다!! 케텝 화이팅^_^
09/03/15 17:08
수정 아이콘
홍진호선수를 따라 IS에서 KTF로 본진을 옮긴 후 이렇게 짜릿한 순간은 강민선수의 에이스결정전 연승 이후로 처음인 것 같습니다.
13일부터 몸이 안좋아서 앓고있는데.. 기분탓인가요? 많이 좋아진 것만 같네요. ^^
김민규
09/03/15 17:09
수정 아이콘
SKT 팬은 그저 울지요 ㅠㅠ
09/03/15 17:10
수정 아이콘
등광조뱅콩..............이 이루지 못한 우승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녹차쟁이
09/03/15 17:12
수정 아이콘
SKT팬은 그저 울지요(2) ㅠㅠ
09/03/15 17:21
수정 아이콘
올드 케텝 선수들도..오랜 팬분들도..오늘 정말 울컥했을듯...
7경기 gg나오는 순간은 진짜... 어휴~~~이건 완전.......
케텝이란 팀..오늘 좀 멋졌습니다~!!! 꼭 우승해줘요...화이팅!!
09/03/15 17:31
수정 아이콘
오늘 홍진호선수까지 응원와서... 진짜 꼭 이기는 모습 보고싶었는데 선수들이 멋지게 보여주네요.
정말 눈물나는거 참느라 혼났습니다.
이제 마음편히 재방을 볼 수있다는것도 정말 기쁘네요~
늘 맘 아파서 플옵, 결승은 재방을 볼 수가 없었었는데...ㅠㅠ
KTF선수들 정말 고맙고, 또 무지무지 축하합니다~~~
청보랏빛 영혼
09/03/15 17:54
수정 아이콘
현재 KTF 선수들에게도 기쁜 날이지만
왠지 조용호, 변길섭, 김정민, 강민, 박정석, 홍진호 선수에게 축하를 건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러나... SKT팬은 그저 울지요(3) ㅠㅠ
KnightBaran.K
09/03/15 19:55
수정 아이콘
박정석, 홍진호, 강민, 조용호, 김정민 선수등이 있을때 이런 모습을 보였다면...하는 생각이 나네요.
저도 케텝빠였다가 포기한지 쫌 되었음에도...찡하네요.
테란뷁!
09/03/15 20:06
수정 아이콘
이병민선수도 있었는데......
우유맛사탕
09/03/15 21:39
수정 아이콘
주책맞게..눈물이 찔끔 나더군요..
다른팀 빠들은 우승하고 눈물 흘릴텐데.. 올드 케텝빠들에겐.. 오늘이 눈물나는 날이네요..
Grateful Days~
09/03/15 22:17
수정 아이콘
티원골수팬입니다. 케텝분들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7601 서바이버 토너먼트 7,8조 [183] SKY926766 09/04/23 6766 1
37600 변형태선수 조모상 [17] SKY926300 09/04/23 6300 0
37599 MSL 서바이버 낮경기 시작하였습니다. [132] 박진호5712 09/04/23 5712 0
37598 4라운드 3주차 엔트리~ [37] SKY925069 09/04/23 5069 0
37596 오늘 정명훈선수의 경기는 정말 괴물의 아우라가 ! [31] 다음세기9443 09/04/22 9443 0
37595 역대 양대리그 간 동일 시즌 대회 분석 [19] 개념은나의것6709 09/04/22 6709 2
37593 오늘의 프로리그-CJvs화승/SKTvs삼성 [200] SKY927578 09/04/22 7578 0
37592 ‘박카스 한병더?’ 차기 스타리그 박카스 스타리그 2009로 확정 [54] Alan_Baxter7775 09/04/22 7775 0
37591 [소박한 제안] 왜 프로리그에는 홈-어웨이가 없는걸까요? [14] Futrues4480 09/04/22 4480 2
37589 위너스리그와 프로리그의 공존 제안. The Winner's Weekend! [5] ipa4323 09/04/22 4323 0
37588 오늘의 프로리그 - 공군 VS KTF // MBC VS STX [277] 별비7292 09/04/21 7292 1
37587 [알림] 스타2 특별판(Collector’s Edition)에 포함될 개발자 인터뷰 관련. [2] 메딕아빠6401 09/04/20 6401 1
37586 윤용태의 군자연 [44] Judas Pain12882 09/04/21 12882 39
37585 오늘의 프로리그-하이트vsEstro/웅진vs위메이드 [276] SKY926136 09/04/20 6136 0
37584 올해 이스타즈 대륙간컵 많은 투표 부탁드립니다!!! [8] 잘가라장동건4443 09/04/20 4443 0
37583 3:0 나와라 [48] 점쟁이8191 09/04/20 8191 0
37581 빌드의 목적 [7] 정창희6814 09/04/20 6814 3
37580 질문 겸 공부. 여러분이 생각하는 가장 무서운 신인은? [75] skzl6907 09/04/19 6907 0
37579 곰 TV 클래식 64강 2라운드 2주차(3) [240] SKY924340 09/04/19 4340 0
37578 TG 삼보 인텔 클래식 64 2R 2주차(2) [273] SKY924780 09/04/19 4780 0
37577 곰 TV 클래식 64강 2R 2주차 [378] SKY925351 09/04/19 5351 0
37576 스타2 배틀리포트2 간단리뷰~ [9] 마빠이5790 09/04/19 5790 0
37575 3:0은싫어요. 프로리그 4경기까지 하면 어떨까요? [18] 오가사카5504 09/04/19 550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