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10/23 22:40:50
Name 리콜한방
Subject [FreeBBS] 영화계 두 큰별이 다시 함께 하는군요.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

두 위대한 배우가 12년만에 함께 영화에 출연하는군요.
새 영화 <라이쳐스 킬>(Righteous Kill)에서  연쇄살인범을 쫓는 형사 콤비로 호흡을 맞춘답니다.
두 배우의 조우는 <히트> 이후 12년만입니다.
이하는 기사내용입니다.

''6천만달러로 제작되는 저예산급 영화 <라이쳐스 킬>은 <프라이드 그린 토마토> <업 클로스 앤 퍼스널>
을 연출한 존 애브넛 감독의 지휘 아래 8월6일 코네티컷에서 항해를 시작할 예정이다.
업계 소식지에 따르면,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니로는 계약의 세부사항에 대해서 꼼꼼히 논의한 후 출연을 결정했다고 한다.

존 애브넛 감독과 <88분>을 제작했던 밀레니엄 필름즈의 애비 러너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시대의 두 배우가 스크린을 누비는 것을 보게 될 것"이라며, 이전까지 할리우드의 출연 계약 중에 가장 어려운 계약이었다고 말했다.  밀레니엄 필름즈의 대표이며, <라이쳐스 킬>의 제작자 중의 한명인 랜달 에머트는
<버라이어티>에 "영화사에 길이 남을" 이벤트라며, "이 영화에서는 두 배우가 계속해서 함께 등장한다"고 말했다.
두 배우의 협연은 친구사이인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 함께 출연하기를 원한 것이 동기가 된 것으로 알려졌다. ''

사실 알 파치노와 로버트 드 니로의 협연은 이번이 3번째인데
첫 조우 작품인 <대부2>에서는 서로 다른 시대를 연기한 까닭에 영화의 그 어떤 장면에서도 함께 나오지 않았죠.
두번째 작품인 12년 전 마이클 만 감독의 <히트>,
그러나 이 작품 역시 범죄자와 형사로 역할을 달리 해서인지 영화의 10% 정도만 함께 나왔었죠.

하지만 이번 작품에선 거의 90%이상 두 배우가 함께 나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하니 정말 기쁜일이네요.
여전히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가진 두 배우를 빨리 봤으면 좋겠습니다.

*영화 '히트' 당시 유일하게 두 배우가 함께 나온 장면.
이른바 'Face to Face' 라고 불리는 명장면이죠.


(홍보 알바 아닙니다.....혹시 문제가 되면 자삭하겠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이뿌니사과
07/10/23 22:41
수정 아이콘
오호~ 히트 보면서 그 화면 꽉 차는 느낌에 설레어 했었는데요. 좋은 작품 하나 더 나왔음 좋겠습니다.
07/10/23 22:46
수정 아이콘
제가 히트를 본지 너무 오래 되서 그런가;;; 두 사람이 맨 마지막에 서로 단둘이 총격전 벌이지 않나요? ㅡ_ㅡ;;; 저 장면이 유일하게 함께 나오는 장면인가??
리콜한방
07/10/23 22:50
수정 아이콘
DEICIDE님//
맞아요. 근데 저 식당씬이 너무 강한 나머지 저게 유일하게 같이 나온 장면이라고 인식됩니다.
정말 두 명이 영화역사상 처음으로 같이 나온 씬이기에 그랬죠.
07/10/23 22:51
수정 아이콘
좌우지간 '히트' 에서 보았던 두 남자의 강렬한 카리스마의 대결은, 맨 윗분 말씀대로 정말 가슴 설레일 정도로 멋졌습니다.
이제는 적이 아닌 동지로서 연기 대결을 펼치는 둘을 보게 되겠군요. 정말 기대됩니다.

...그런데 좀 이해가 안 가는게, '두 사람이 서로 원한 것이 동기가 되었다' 하고 '역사상 가장 어려운 계약이었다' 가
좀 모순되는 것 같아요;
07/10/23 22:56
수정 아이콘
리콜한방 //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세레나데
07/10/23 23:52
수정 아이콘
마지막 장면에서 "악당"(로버트 드니로)을 퇴치하고도
전혀 기뻐보이지 않는 "형사"(알 파치노)의 슬프고 안타까운 눈동자가
아직도 기억에 선합니다...ㅠ_ㅠ 정말 히트... 초명작 중에서도 초명작이죠
아직 안보신 분들은 인생의 큰 즐거움 하나를 남겨놓으신 거죠.
07/10/24 00:05
수정 아이콘
히트.. 제가 제일 좋아하는 영화중 하나 입니다... 마이클 만 감독의 광팬이지요^^
DuomoFirenze
07/10/24 11:27
수정 아이콘
기대되네요..근데 언제 개봉인지??
여자예비역
07/10/24 13:22
수정 아이콘
히트...!! 제가 좋아하던 배우들의 집합이었던데다가... 알형님과 로버트 형님이 왜 거장인지를 알게 해준.. 비디오로 사놓구 테이프 늘어질때까지 봤더랬죠...
이영화 개봉하면 극장 고고싱입니다..!
질롯의힘
07/10/24 18:04
수정 아이콘
이 영화 집에 AV가 있으면 5.1채널 감상해보세요. 은행 총격신에서 탄피 떨어지는 소리가 정말 주금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34802 TG삼보 홍진호선수 경기영상 입니다. [29] UZOO7148 08/05/25 7148 0
34801 곰 TV 클래식 32강 1주차입니다~ [287] SKY927034 08/05/25 7034 0
34800 5/25 신한은행 프로리그 2008 온게임넷 Sparkyz VS CJ Entus [306] SKY925752 08/05/25 5752 0
34799 현 저그의 실태 [45] flowers9654 08/05/25 9654 0
34797 아레나 MSL 32강 마지막조. (D조 박성균vs김윤환(저그) VS 주현준vs손주흥) [183] SKY926417 08/05/24 6417 1
34795 프로토스 3강체제... [82] Again8400 08/05/24 8400 0
34792 2008. 5. 24. (土) pp랭킹입니다. [5] 택용스칸4574 08/05/24 4574 0
34791 주훈 해설위원, 한승엽 해설위원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 [39] 낭만토스9140 08/05/24 9140 0
34790 이영호와 쇼군 [15] 산화5633 08/05/24 5633 0
34789 이영호(테) 선수에 관한 가볍고도 짤막한 이야기. [13] RInQ6339 08/05/23 6339 0
34788 EVER 2008 스타리그 16강 4회차가 시작합니다~ [212] SKY926010 08/05/23 6010 1
34787 본좌의 추락. 예정되있는 수순. [9] susimaro8006 08/05/23 8006 2
34786 스타크래프트2 사양공개 [48] 호랑이기운8551 08/05/23 8551 0
34785 지금 프로리그에는 또하나의 프로토스 신성이 태어나고 있습니다. [17] 밀가리8960 08/05/23 8960 0
34783 5월 27일 오프뛰고싶게 만드는 운명의 빅메치 [37] 처음느낌8630 08/05/22 8630 0
34782 아레나 msl 32강 H조. (이영호vs박명수 VS 한상봉vs김윤중) [183] SKY926630 08/05/22 6630 0
34781 신한은행 프로리그 7주차 엔트리가 나왔습니다. [32] ICaRuStoTheSkY5673 08/05/22 5673 0
34779 이영호는 천재네요.. [34] gg10869 08/05/21 10869 0
34778 박성균의 테플전은 재미있다 [45] 산화7442 08/05/21 7442 0
34777 EVER 2008 스타리그 16강 3회차입니다. [190] SKY926798 08/05/21 6798 0
34775 오늘(5월 21일)의 프로리그 짤막한 감상 [18] The xian6015 08/05/21 6015 0
34774 프로리그 비판 [57] K-DD6961 08/05/21 6961 3
34773 5/20 신한은행 프로리그 6주차 KTF MagicNs vs 온게임넷 스파키즈 [306] The xian8364 08/05/20 8364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