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7/02/24 16:13:38
Name 오크히어로(변
Subject 최고의 결승전이길...
*100일 휴가 나왔다고 2년전 게시판에 글을 올리고 오랜만에 올리는 글이라

행여 논란이나 생기지 않을지 걱정부터 앞섭니다.

하지만 누구보다도 오늘의 축제를 즐기는 시청자이고, pgr 눈팅족이기에

오늘같은 분위기를 등에 업고 두 선수를 응원해 봅니다.^^




마재윤 선수와 이윤열 선수가 오늘 드디어 오늘 많은 스타유저분들의 응원속에

스타리그 결승전을 치루게 되네요. 하하... 벌써부터 여자친구따윈 집으로 돌려보내고

기숙사에 있는 조그마한 TV앞에 슈퍼마켓에서 사온 음식들을 풀어 헤치고 있습니다.


맵밸런스가 불공정하다니... 벌명이 어쩌니... 누가 본좌니... 이런 소리는 사실...

여러 팬분들의 입장에서는 피튀기는 설전의 대상일지는 몰라도 저에게 만큼은

사실 즐거움의 대상입니다. 롱기누스와 리버스템플의 맵벌런스가 그렇게 나쁘다고

하더라도 요즘 사람처럼 보이지 않는 마재윤 선수가 그냥 쉽게 질것 같지는 않으니

말입니다. 또 그렇다고 쉽게 꺽일 이윤열 선수도 아니기에 말이죠.


여러분들은 저를 즐겁게 만들어 주시기 위해서 설전을 벌이시지는 않지만

저에게는 너무나 재미있는 요소이고, 최근 PGR과 스갤을 찾는 즐거움이 되어가고

있습니다.(팬분들이 보시면 화낼려나...)


프로레슬링의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사랑하는 저로서는 지금의 여러분들의

설전이 보다 E-스포츠의 저변확대에 큰 도움이 되리라 조심스럽게 추측도 해봅니다.


두 선수 모두 현재 최강의 실력자입니다.



기대의 연속입니다. 연속~~~~~


누군가는 이기고 누군가는 지겠죠~~

누군가 기쁨의 눈물을 누군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릴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두 선수가 오늘을 위해서 흘려온 땀방울 만큼은 기억하고 싶습니다.



두 선수 모두 화이팅~~~



P.S  MSL결승전도 너무나 기대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remedios
07/02/24 16:14
수정 아이콘
최고의 결승전이길 기대합니다 두 선수 모두 화이팅~!
07/02/24 16:17
수정 아이콘
뭐,일주일동안 실컷 논쟁한모양인데 몇시간 남은 이제부터라도 승부를 즐겨야죠.
몇년후엔 이렇게까지 논란일어나면서 설레발 쳤던것도 그리울겁니다.
07/02/24 16:20
수정 아이콘
마재윤선수 팬~ 이윤열선수 안티지만 오늘만큼은 조용히 ... 관전만 하겠습니다 화이팅~~
에스메랄다
07/02/24 16:29
수정 아이콘
아직도 끝나지 않은 맵탓과 맵빨 글들 그들의 진짜 관심은 맵이 아닌것같습니다.
마재윤이 불리한 맵을 어떤 마술을 부려 극복할지, 이름도 무서운 마재윤을 상대로 이윤열은 또 어떤 프리스타일을 보여줄지 무척 기대가됩니다.
그동안 빅매치들 참 많았습니다만 임요환 대 이윤열 이후 이번이 최고인것같습니다.
임이 결승전의 시청률기록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는데... 이번에 깨질수도 있을것같은 예감이 팍팍~
연성,신화가되
07/02/24 16:53
수정 아이콘
Sieg Heil, sAviOr !!!
체게바라형님
07/02/24 17:08
수정 아이콘
유리한 전장에서 유리함을 십분 발휘해 마재윤을 압살해버리는 이윤열의 모습을 보고 싶습니다.

불리한 전장에서 투혼을 발취하며 이윤열에게 한포인트씩 따오며 믿기지 않는 역전승을 이루어내는 마재윤이 보고 싶습니다.

결승전 정말 기대되네요. 그리고 결승전이 끝나면 승자에게는 아낌없는 축하를, 패자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이 게시판에 가득했으면 합니다. 특히 이윤열 선수에게요.
햇빛이좋아
07/02/24 17:12
수정 아이콘
오늘 술약속도 다 마다 하고 옵니다 이깁시다. 마본좌~~
ミルク
07/02/24 17:13
수정 아이콘
김택용 화이팅
난이겨낼수있
07/02/24 17:19
수정 아이콘
오늘을 위해 흘려온 땀방울만큼은 기억하고 싶단 말씀..좋네요
우리모두 그렇게 생각해주실
07/02/24 17:35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모두 화이팅입니다. ^^
마르키아르
07/02/24 17:35
수정 아이콘
제발 이윤열 선수가 3:2 로 이기는 일만 없었으면 좋겠습니다...ㅡ.ㅡ;;

마재윤 선수가 이기거나, 이윤열 선수가 이기더라도 3:0, 3:1 로 이겨야..

계시판이 그나마 잠잠할듯 하네요..

이윤열이 3:2로 이기면 PGR 계시판에서 온게임넷이 광고하는 핏빛전쟁이 벌이질듯 싶네요..ㅡ.ㅡ;
저그최강 박태
07/02/24 17:44
수정 아이콘
몇년간의 눈팅끝에 첨으로 댓글다는듯...

마재윤 선수 박태민선수가 넘지못한벽을 오늘 반드시 넘어주시길 기원합니다.

p.s 모든것을 다해 도전하고 그것에 대한 결과에 대해 제3자가 무슨 말을 할수 있단말인가.
07/02/24 17:55
수정 아이콘
아...눈물을 머금고 소개팅 쨌습니다. ㅜ.ㅜ
솔로천국!!커플지옥!!
마재윤선수 화이팅~
회사일 있다고 핑계되었는데 담주에 만나달라면 만나줄라나...
블러디샤인
07/02/24 18:05
수정 아이콘
1시간 뒤에 근무를 서기위해 버스정류장으로 향하는 저로썬..
부러운 사람들만 잔뜩 보일뿐 ㅠㅠ
그냥 5일 연장 먹을까.. ㅠ
제니스
07/02/24 18:06
수정 아이콘
최고가 될겁니다
Withinae
07/02/24 18:44
수정 아이콘
두 선수 다 화이팅,,,,
정티쳐
07/02/24 19:48
수정 아이콘
두선수다 멋진경기 했으면 좋겠습니다......
정말 선수들은 너무나도 멋진데, 우리팬들이 조금 못따라주는것 같습니다......
지금 2경기가 끝나고 1:1인데 테란유리맵에서 마재윤선수 승, 저그유리맵에서 이윤열선수승......아이러니하네여...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9742 3.3절 프로토스의 대명절&코치계의 박본좌 박용운!!!!!! [30] 처음느낌6790 07/03/03 6790 0
29741 2.69%........... [21] BaekGomToss7895 07/03/03 7895 0
29740 오늘 문자 중계 안하나요??^^ [83] Pride-fc N0-16141 07/03/03 6141 0
29739 오늘 우리집을 잃었습니다. [16] 그녀를기억하6312 07/03/03 6312 0
29737 MSL의 결승. 끝없는 저주인가? 무한한 축복인가? [11] 청보랏빛 영혼7080 07/03/03 7080 0
29736 더블원(Double One)은 이루어질 것인가? [13] 테페리안5272 07/03/03 5272 0
29735 김택용/박용운/박성준 - 대기적을 꼭 만들어내세요~~~ [19] 처음느낌5484 07/03/03 5484 0
29733 [설레발] 광통령, 그리고 어느 반란군 지도자의 이야기 (2) [19] 글곰4448 07/03/03 4448 0
29732 왜 이 논쟁 어느 가운데에서도 선수들의 목소리는 들을 수 없는겁니까!!! [6] 김주인4907 07/03/03 4907 0
29731 골수 토스빠 중의 한명으로서... [9] S_Kun4277 07/03/02 4277 0
29730 최연성과 마재윤은 닮았다. [11] seed5932 07/03/02 5932 0
29729 토스빠 다 어디로 갔나요??? [26] swflying6565 07/03/02 6565 0
29728 김택용은 마재윤에게 질수밖에 없는가? [47] 또치12848 07/03/02 12848 0
29727 한 번만 더 임요환 선수에게 부탁하고 싶어요 [12] 연아짱5621 07/03/02 5621 0
29726 업셋(UPSET)은 가능할 것인가?? 아니면 양대리그 최단텀 우승을 달성할 것인가?? [5] 김광훈4258 07/03/02 4258 0
29725 리그 파행을 막기 위한 제안 [25] homy5192 07/03/02 5192 0
29724 협회의 보이콧 가능한 일일까? [19] 아유5438 07/03/02 5438 0
29722 E-SPORTS or 스타크래프트의 공멸? [4] PRIDE OF4513 07/03/02 4513 0
29721 김택용선수가 마재윤선수 잡고 무조건 우승하길 기원합니다. [28] 김호철7908 07/03/02 7908 1
29720 [sylent의 B급칼럼] ‘팬심’으로 대동단결 vs 협회 [33] sylent6279 07/03/02 6279 0
29719 여기는 서울의 성수동쪽 R 사우나입니다. 이제 MSL 결승이 머지 않았네요. [11] SKY924102 07/03/02 4102 0
29718 주와 부 ( 게이머,방송국, 팬들 그리고 협회 ) [14] 종합백과4418 07/03/02 4418 0
29715 광고와 개인리그 보이콧을 들먹이기 시작한 협회 [88] 뜨와에므와7645 07/03/02 7645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