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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9/28 17:39:16
Name GutsGundam
Subject 임요환 선수에 대한 인터뷰 방송 참가를 포기하며..
MBC게임에서 임요환 선수 팬들의 인터뷰를 찍는다고 합니다.
구체적인 방향은 잘 모르겠고, 아무튼 군대 잘 다녀오십시오가 결론이랍니다.

제가 일단 인터뷰 명단에 포함되었다는 연락을 받고서 어떻게 진행되는지 물어봤습니다.
좀 더 구체적인 내용을 이멜로 알려준다고 해서 기다렸는데, 결국 안오더군요.

오늘 찍는다고 했지만 저는 안가려고 합니다.
어제 밤까지는 알려준다고 한 이멜도 안왔고, 다른 연락도 오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로 언론의 왜곡에 피해입는 사람도 봤기 때문에 상당히 조심스럽지만 민감하게 전화를 받았기 때문이기도 하겠죠.

생방송이라고 믿고 나가서 게임중독 정신병자로 몰리는 언론의 무서움.

저는 그런 점을 상당히 경계했습니다.
응원 방송이라고 해도 지나친 우상화 이런 것은 있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속에서 왜곡이 일어날수있으므로..

게다가 안티팬들도 납득할 내용으로 가야지, 그런식으로 오버한다면 안티팬들에게 군입대까지 꼬투리를 잡힐수있으니까요.

저의 상황은 양 손바닥이 마주쳐 소리가 난 경우라고 생각합니다.
연락없으면 안간다였으므르...

지나친 반응이라고 보시겠지만 그렇게 해야 방송사 그래도 마음대로 하는걸 경계할수있다고 생각했기에..

방송국 입맛에 맞는 방송이 아니라 팬들이 시청자와 함께 만드는 방송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을 잘 전달했는지 모르겠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떠신지 같이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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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인
06/09/29 10:30
수정 아이콘
음..리플이 없어서 제가 처음으로 글을 남기네요.
아무래도 다소 무거운 주제라..피지알분들도 리플 남기기가 손쉽지 않아서요.

방송국에서 그냥 팬이니까..~~와서 인터뷰해라. 하면 하고, 아님 말고..
어떤 내용으로 진행될꺼냐는 멜로 보내달라는 건
괜찮은 모습이었다고 봅니다...

단지, 한 사람이 아닌 여러 사람중의 한 팬을 위해 메일까지 띄울정도로
여력이 남아 있진 않았겠죠....

양날의 검이라고 생각되네요.
그런 신중한 태도도 좋았지만, 한편으론..임요환 선수에게 하고 싶은 말을 해줄 기회를 잃은것 같기도..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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