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6/09/18 16:43:38
Name jyl9kr
Subject 환상의 토스 게이머를 꿈꾸며.
요즘 저테전 밸런스로 논쟁이 많긴 한데...뭐, 토스 유저로썬 그저 먼나라 이야기로만 느껴

지네요. 으흐흐;; 그렇지만 한편으론 대단히 부럽습니다. 테란이나 저그, 모두 종족의 패권

을 두고 그런 식으로 논쟁을 벌이고 있는 것이니까요.

-테란은 최고의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저그는 1.08이전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그러나 프로토스는 단 한번의 영광도 누려본 적이 없습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테란, 저그

와 같은 장기간의 전성기(3년이 넘어가는)를 누려본 적이 단 한번도 없습니다. 과거에도

그러하였으며 현재에서도 그러한 최약소 종족 토스...그렇기 때문에 토스 유저들에겐 다른

종족의 유저들이 가지지 못한...한이랄까요? 그러한 것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토스 유저들은 언제나 꿈꿉니다.

딱히 깜짝전략을 사용하지 않고도, 그저 무난한 정석만을 사용함에도 불구하고, 100전이

넘어가서도 통산승률 65%를 넘길 수 있는, 전성기적 최연성, 이윤열이 그러하였듯 마치

기계와도 같은 깔끔하고도 완벽한, 잔실수 하나 없는 플레이로 타종족을 농락하는, 그런

프로토스 게이머의 탄생을요.

때는 바야흐로 가을.

그러한 전설적인, 최강 포스의 프로토스 게이머가 탄생하길 염원해봅니다.

-아르카디아 논쟁으로 가열되어있는데...머리좀 식혀주시길 바랍니다. ~_~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KimuraTakuya
06/09/18 16:47
수정 아이콘
프토유저의 꿈이죠,,, 사실 기계적인 그런 토스게이머가 나온다면,,토스라는 종족을 바꿀 껏 같습니다,, 지금의 암울한 토스가 전 더 좋네요,,,,늘 지긴 하지만-_-;;
06/09/18 16:51
수정 아이콘
꿈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그 중심에는 마나실드 채워주는...^^;;

어쨋던 스플래쉬 프로토스의 강력함은 정말 엄청 나더군요
개척시대
06/09/18 16:55
수정 아이콘
플토가 밸런싱 논쟁 일으키면 또 시작이라며 셔덥 해라는 분위기였는데,, 지금 아카2 논쟁은 사실 저도 크게 관심이 가진 않습니다..-_-;
그나저나 플토의 한계를 극복할 선수가 빨리 나왔으면 합니다..
06/09/18 16:57
수정 아이콘
한때 강민선수가 마이큐브 준우승, 한겜우승할때 거의 그런 분위기 내뿜지 않았나요..?
우승자 징크스 심하게 겪으면서 지금은 다른신예토스에 비해서도 조금 부족한 느낌이긴 하지만요ㅠㅠ
06/09/18 17:01
수정 아이콘
속업 셔틀+더블+2 로보틱스가 해법 아닐까요???
덤으로 마나실드 채워주는 건물 전진 배치
마음속의빛
06/09/18 17:03
수정 아이콘
리버 스캐럽 패치와 몇몇 사소한 부분에 대한 프로토스 패치가 있었으면..ㅠ.ㅠ
StaR-SeeKeR
06/09/18 17:31
수정 아이콘
뭐 세종족 다 잘 맞는 것 같은 =_=

으음... 가림토 컴백~
06/09/18 17:51
수정 아이콘
뭐...골수플토빠들은 이번 논쟁에서 전부 강 건너 불구경 모드죠.하하!
아카디아2 프저전 전적도 4:3이라서 프로토스야 저정도면 충분히 할만하
기 때문에;;
그저 이번년에도 가을의 전설을 이어주기를 바랄뿐입니다.
honnysun
06/09/18 17:56
수정 아이콘
오영종선수와 전상욱 선수의 5전3선승제 매치를 기대합니다..
나두미키
06/09/18 18:02
수정 아이콘
아마도 임요환 선수의 후계자가 나온다면, 그 종족은 프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합니다.. 가장 극적일테니깐요 (물론 외모와 성품과 무엇보다도 꾸준한 실력과 근성까지;;;; (어렵뜨아;))
06/09/18 18:32
수정 아이콘
토스는 참 신기한 종족입니다.
테란암울론, 저그암울론이 시기마다 있었지만, 결국 득세의 시간도 그만큼 길었는데, 토스는 암울론만 있지 별달리 '득세'라 불릴만한 시기가 있었나 싶네요. 그나마 3대토스라 불리던 그 시절이 유일하지만, 그것도 그 3대토스에 한해서 였지요.
그럼에도 우승횟수는 타종족 못지않다는게 신기하다는 얘기입니다.
전체 우승횟수를 따지자면 당연히 테란이 앞서지만, 테란우승의 대부분은 최연성,이윤열,임요환 등에 의한 중첩이었지만, 플토는 김동수를 제외하고는 중첩이 없지요. 아마 선수 숫자로만은 제일 많았을겁니다.
그리고 종족의 불운에 대한 얘기가 끊이지 않더라도 가을이면 웬지 기대하게 만드는 종족이기도 하고..
아무튼 여러모로 신기한 종족입니다.
아침해쌀
06/09/18 22:13
수정 아이콘
결승에서 저그를 잡고 우승해야됨.;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26016 절대적이며 상대적인. [5] 비롱투유4975 06/10/01 4975 0
26015 오늘 케이원 일본 중계에서.... [6] tonyfoxdemon4054 06/09/30 4054 0
26014 [축구] 이번 주말은 방송경기 함께!!! [8] 초스피드리버4837 06/09/30 4837 0
26013 가을의 향연, 프로토스여 저그를 극복하라.. [20] Zera_5090 06/09/30 5090 0
26012 방금 k-1 월드 gp 개막전이 끝났습니다. [16] WoongWoong4375 06/09/30 4375 0
26011 [sylent의 B급토크] 본좌론 : 마재윤, 김준영에 대한 [140] sylent11374 06/09/30 11374 0
26008 [만화 '식객' 이야기] 들어가는 말 & '밥상의 주인' [12] The xian4667 06/09/30 4667 0
26006 스카이 프로리그 후기리그 우승팀을 예상해보자 [37] 그래서그대는4302 06/09/30 4302 0
26005 ITV 박정석VS정영주 보고싶으신분~ [14] ^toto^5646 06/09/30 5646 0
26003 이거..혹..또 다른 온게임넷의 임요환 선수 특집 방송인가요??? [42] 김주인6776 06/09/30 6776 0
26002 고연,연고전에 대한 글... [87] 진리탐구자6843 06/09/30 6843 0
26001 민족주의에 관한 잡담 [33] 김민우4716 06/09/30 4716 0
25924 슈퍼 파이트 초대권 50장을 PgR 회원분들에게 드립니다! [41] 캐럿.5507 06/09/27 5507 0
26000 이제는 탈 팀 연습시대???... [12] forgotteness6718 06/09/29 6718 0
25999 아카디아2 시간을 지배하는 자가 승리한다! [70] forgotteness6689 06/09/29 6689 0
25998 신한배 16강 2회차 경기가 방금 끝났습니다. [34] 부들부들5347 06/09/29 5347 0
25997 존재감 없는 사람의 리플 관련 논평. [7] Sohyeon4046 06/09/29 4046 0
25995 미스테리한 그녀는 스타크 고수 <열한번째 이야기> [14] 창이♡4308 06/09/29 4308 0
25993 [혈압상승중] 친절은 아주 먼 곳에 [8] 스타벨4250 06/09/29 4250 0
25992 [설탕의 다른듯 닮은] Ryan of Storm (홍진호와 긱스) [28] 설탕가루인형5331 06/09/29 5331 0
25991 이윤열선수 드디어 최연성선수를.. [19] XHide5880 06/09/29 5880 0
25990 이윤열선수 IEF 2006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33] 내일은태양5064 06/09/29 5064 0
25987 [응원글] 2006년 ... 대세는 대인배저그 김.준.영 ! [20] 메딕아빠4552 06/09/29 455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