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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06/05/02 01:23:46
Name jyl9kr
Subject Fate/SN에 맞춰본 프로게이머(2)-홍진호
Fate를 직접 해보지 않으신 분들에겐 짜증만 유발시킬 수 있으니 조용히 '뒤로'를 눌러주
시길...
























2. 홍진호

  *클래스: 랜서

  *능력

   근력: B
   마력: D
   내구: D
   민첩: A
   행운: D
   보구: A++
  
   *클래스별 능력

   유닛컨트롤{B+  (A)}
   -유닛을 컨트롤할 수 있는 능력. 히드라와 저글링의 컨트롤은 A에 해당하지만 본인이
    뮤탈을 싫어하므로 랭크가 다운되어있다.

    폭발력(A++)
    -한순간에 자신의 모든 것을 끌어모아 어마어마한 힘을 지속적으로 방출해내는 능력.
     이 정도의 폭발력이면 초반에 상대의 앞마당 정도는 가볍게 날릴 수 있다.

    *보유스킬

    ①전투속행: A+
    체념을 못한다. 자원이 없어 아사를 하기 직전이라도 sd를 누르지 못하고, 결정적인 치
    명상을 입지 않는 한 끊임없이 공격한다.
    ②카리스마: A
    일명 '간지'. 숙적 임요환의 '간지'엔 미치지 못하지만 추종자들의 얼굴에 홍조를 뛰게
    할만한 능력은 갖추었다.
    ③의외성: A+
    말 그대로 의외성이다. 99%정도의 확률로 질 전장에서 기적적으로 승리를 건지는가
    하면, 99%이길 전장에서 패배를 당하기도 한다. 초반 공세에 가장 능하기도 하지만
    반대로 상대의 초반공세에 20분도 채 되지 않아 셧아웃되는 경우도 있다. 임요환의
    아스트랄함에 버금가는 능력이라고 생각한다.
    ④우승운: E
    한 대회에서 우승을 거머쥘 수 있는 능력. 수많은 결승 무대에 올라가 단 한번의 우승
    도 챙기지 못한 극악의 우승운을 자랑한다. E-가 아닌 이유는 이벤트전에선 우승을
    차지했기 때문.

    *상세설명

    임요환의 드랍쉽이라는 강력한 무기로 인해 저그는 한동안 침체기에 접어들었다. 임
    요환의 드랍쉽에 사우론 형태의 저그는 너무나도 취약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곧 저
    그에는 새로운 형태의 게이머가 모습을 드러냈다. 일명 '가난한' 저그. 그랬다. 바로 홍
    진호의 등장이었다. 그동안 부자저그가 주류를 이루었던 저그계에서 이단아 홍진호는
    가난하고도 공격적인 플레이로 테란들을 곧잘 잡아갔다. 그의 어지간한 치명상을 입지
    않고서는 끊임없이 몰려오는 저글링과 히드라, 그리고 럴커에 테란들은 번번히 무릎을
    꿇고야 말았다. 심지어 테란불패의 전장 라그나로크에서 당대 최강 테란중 하나인 김정
    민을 무릎 꿇리는 기적을 일구어내기에 이른다. 그리고 마침내 만난 당대 최강의 저그
    킬러 임요환. 예상 밖에 5판까지 가는 엄청난 선전을 보여주지만 끝내 임요환에게 무릎
    을 꿇고 만다. 그리고 그 이후로도 계속 되는 그의 OSL 사투기...결승에 무려 3번(?)이
    나 올라가지만 모두 다 우승엔 실패하고 슬럼프를 맞게 된다. 그러나 아직 그의 칼날은
    녹슬지 않았으니-06년...그가 다시 한번 비상의 날개를 피려 하고 있다.

    *보구
    
      폭풍 발동(A++)
    →그에게 폭풍저그라는 닉네임을 선사한 보구. 무기라기보단 홍진호의 고유
    능력이라고 보는 편이 옳을 듯 하다. 타 보구와는 다르게 직접 타격을 입히
    지는 않지만 폭풍 발동은, 홍진호가 지닌 '전투속행'능력과 폭발력을 순간적
    으로 증폭시켜 폭풍을 발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이
    미 화력면에선 통상보구들 중 최고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 폭풍엔 치명적일
    결함이 있으니-그건 바로 어떤 상황에서건 최강의 화력(특히 초중반)을 자랑
    하지만 한번 발동을 시작하면 멈출 수가 없다는 것이다. 즉, 뒤가 없다는 뜻
    이다. 이 말은 어떻게든 상대가 그의 폭풍을 막아내기만 한다면 홍진호에게
    승산이 사라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의 폭풍은 최강의 화력을 자랑한다. 정
    면에서 그의 폭풍을 멈출 수 있는 존재 따위는 없다고 봐도 무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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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우~다음엔 누구와 나오게 될까요...;; 역시 쓰고 보니 이상합니다. 덧붙여 주시길. ^^

p.s. 보구의 모티브는 기영의 고삐에서 따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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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lanetarium
06/05/02 02:33
수정 아이콘
으음... 전투속행은 공감
06/05/02 06:33
수정 아이콘
와하하. 좋군요.. 추천입니다 >.<
다음편 기대하도록 하겠습니다아~
06/05/02 07:34
수정 아이콘
Fate 는 전혀 모르는 게임이지만.. 와우라면 임요환 선수는 암잠 도닥붕, 홍진호 선수는 전투닥붕이라는데 백원 겁니다.
06/05/02 08:51
수정 아이콘
요즘엔 홍진호 선수가 뮤탈을 싫어한다기보단 뮤탈이 홍진호 선수를 거부한다는 느낌이랄까...ㅡㅡ)a 그런 느낌이더군요.ㅡㅡ))
이뿌니사과
06/05/02 09:02
수정 아이콘
Fate 안해봣어도 재미있네요+_+!!
래토닝
06/05/02 10:08
수정 아이콘
fate무슨게임이죠???
마술사
06/05/02 13:46
수정 아이콘
랜서..
마스터의 명 때문에 이기지도 지지도 못하고 끝까지 다른 모든 영웅과 싸움을 벌인 랜서의 이미지가
그동안 대부분의 대회에서 상위 입상하고도 마무리가 좋지 못했던 홍진호 선수와 이미지가 비슷한 느낌인가요...

그의 필살기 '가 불가' - 절대로 빗나가지 않은 저주의 창 -를 이번 대회에서 기대해 봅니다^^
마술사
06/05/02 13:50
수정 아이콘
Fate Stay Night.
게임이라기 보단 그림책 같은 게임이죠.
각각 다른 엔딩 3개를 다 보았을때, 세권의 환타지를 읽은 느낌이었어요.
개인적으로는 두번째 스토리에서 아쳐의 정체가 드러났을때 정말 감동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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