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11/12 19:20:37
Name 어머니사랑해
Subject 갑자기 생각난... 맵의 새로운 패러다임? - Bifrost -
아마 맵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시도한게...
확실친 않지만 비프로스트였나 기억되네요.
비프로스트 수정판이 연이어 나오면서 저그가 비프로스트에서 뒷마당 미네랄 멀티보다
개스멀티를 먼저 먹는 플레이도 곧잘 하곤 했죠.

하지만 초판도 그랬고..에버배때 비프가 쓰일때 미네랄 멀티를 먼저 먹는 플레이를 저그가 했습니다.개스에 너무 욕심을 내다가 밀리는 경우가 많아서이죠.

제 생각이긴 합니다만....
저그가 비프로스트를 거치지 않았다면 지금처럼 1개스 상태에서도 어느정도 럴커를 효율적으로 쓰는 플레이는 나오지 못했을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지금은 개스가 2군데만 확보되도 럴커,뮤탈은 마구마구 나오지 않습니까?

근데 문득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개스가 1군데 더 확보되기 때문에 많이 나오는것은 많지만 소량이나마 미네랄이 받쳐주기 때문에 럴커와 뮤탈이 많이 나오는것이 아닐지..?

그래서 전 한번 여러분께 여쭙고 싶습니다.
비프로스트를 다시 쓰되 뒷마당에 미네랄을 싹 없애버리거나 1500짜리 한덩이만 배치해두고 개스 하나를 만드는것입니다.그리고 앞마당에는 개스를 없애는 대신에 미네랄 덩이를 몆덩이 추가를 해주거나 본진 미네랄 덩이를 추가하는 방향으로 하면 왠지 조금이나마 새로운 게임이 나올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물론 맵 밸런스 절대 무시 못하겠죠.
저그같은 경우는 뒷마당을 가져갈 경우에
개스는 많이 캘수 있지만 미네랄이 본진덩이만 유지되기 때문에 저글링 럴커를 제외한다면 제대로 물량이 터지지 않을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그렇다고 앞마당 미네랄 멀티를 가져가자니 말 그대로 "미네랄 멀티"이고 지형상 지키기도 힘든 멀티니까요..

테란이야 본진 미네랄 덩이가 추가되는 경우라면 장시간 버틸수도 있는것이고 앞마당에 소량의 미네랄이 추가된다고 해도 초반만 잘 넘긴다면 그 미네랄을 바탕으로 대 저그전에서 머린메딕위주의 싸움으로 대등하게 싸울 수 있을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프로토스가 제일 걱정이긴 합니다. 테란처럼 수비의 종족도 아니고 앞마당 멀티를 가져가자니 방어가 힘들고 뒷마당을 가져가자니 계륵의 멀티일수밖에 없는 것이고...
제가 제안을 했습니다만 프로토스가 죽어나갈 것 같기는 하네요...

그래서 플토쪽을 배려해서소량의 미네랄을 추가해주면
어찌 되지 않을까 라는 생각도 해볼수 있지만
타 종족도 똑같이 미네랄 덩이를 가지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득을 볼수가 없게 되는거구요.

제가 저그전만 초점을 맞춰서 쓰긴 했네요.
테란과 플토의 싸움을 적지는 않았지만 우선 저그를 겨냥한 맵 수정을 생각해봐서 우선 저그전에 맞춰서 끄적거려 봅니다.

여러분은 어떠세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지니쏠
05/11/12 19:30
수정 아이콘
음..멀티에 미네랄이 1덩이밖에없으면 잘 안먹게 되지 않을까 싶네요. 뭐 안전한 뒷마당이라면 저그는 3해처리 펴는기분으로 먹을수 있겠지만, 그럼 3해처리체제일때 저그는 2가스, 플토는 1가스라는 점에서 플저전이 무너지지 않을까요? 저테전은 괜찮을것같기도 한데..
유신영
05/11/12 19:31
수정 아이콘
저그 입장에서는 나쁠 거 없습니다. 1500 한 덩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솔직한 심정은요. 어차피 펼 해처리 거기 펴는 것 뿐이거든요. 본진트윈이나 입구해처리보다 조금 먼 정도..
미네랄이 받쳐줘야 하는 것은 정말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저그는 초반에 미네랄이 조금 부족하다고 느낄뿐.. 이후에는 가스가 목마릅니다. 저런 비프로스트라면, 저글링-러커에서 러커의 비율을 훨씬 높여줄 거 같네요. 저그라면 괜찮은 맵일듯..
수행완전정복
05/11/12 19:47
수정 아이콘
그렇게 된다면 저플전에 밸런스상 문제가 좀 있을거 같아요 .

프로토스는 저그 상대할때 가스도 필요하지만 미네랄도 굉장히 많이 드니까요.
낭만토스
05/11/12 21:10
수정 아이콘
1500 말고 500 짜리 3덩이 같은... 소량의 다수 미네랄을 이용하는 방편과 미네랄을 캐야 가스기지를 지을수 있는 시간형가스... 등...
05/11/13 01:05
수정 아이콘
비프 못지 않게.. 데토네이션도 한 획을 근 맵이죠..
중앙을 미네랄로 막아놓은 맵..;; 그 이후 레퀴엠(섬멀티 미네랄로 막은거) 등에서 쓰이게 됬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8447 협회 - esFORCE 그리고 피지알 [48] homy5515 05/11/15 5515 0
18444 [잡담]파이터포럼, KeSPA에 폭탄드랍하다--약간의 기우. [133] Daviforever7826 05/11/15 7826 0
18443 esFORCE...Kespa 에 칼을 빼들다?? [28] 삭제됨5641 05/11/15 5641 0
18437 황박사님의 배아줄기 세포 연구를 비판한다. [42] 파란별빛5204 05/11/15 5204 0
18436 슬럼프에 빠진 당신에게... [8] lovehis5784 05/11/15 5784 0
18435 촌지 [39] 투덜이4411 05/11/15 4411 0
18433 So1 리그 시작 전에는 박성준 선수의 부진을 바랬습니다. [27] Radixsort6062 05/11/15 6062 0
18430 뜬금없는 책 읽기 릴레이 제안.. [27] kim3912 05/11/15 3912 0
18428 느낌의 단편들(노신의 글) [8] 雜龍登天4329 05/11/15 4329 0
18427 눈을 떠라 삼지안 [13] 삭제됨4590 05/11/15 4590 0
18426 갑근세 26%인상 월급쟁이가 봉이냐?(의도적인 여론조작?) [43] 어딘데4820 05/11/14 4820 0
18425 과선배를 좋아하고있습니다 .. [45] journey214616 05/11/14 4616 0
18424 다른선수들과는 다른 징크스를 가지고 있는 박서....그래서 더욱 불안한 차기시즌 [17] Steve_BurnSide4806 05/11/14 4806 0
18423 사랑의 기억 지우시겠습니까? <이터널 선샤인> [22] 마리아4650 05/11/14 4650 0
18422 요즘 재밌게 보고 있는 스타리그 외의 리그들,그리고 e스포츠... [14] legend4233 05/11/14 4233 0
18419 [스타 추리소설] <왜 그는 임요환부터...?> -37편 [19] unipolar7376 05/11/14 7376 0
18417 [관전후기] G.Ovs한빛 - 개념잡힌 형태씨 [23] 호수청년5013 05/11/14 5013 0
18416 전략게시판에 쓴 발리앗 체제에 대한 사과문겸 실험결과... [23] newromancer4291 05/11/14 4291 0
18415 wwe... [25] 타잔4340 05/11/14 4340 0
18414 날라,다시한번 비상의 날개를...... [22] SKY924895 05/11/14 4895 0
18413 라거벡의 사과. 그리고 자격지심. (수정) [15] skzl4353 05/11/14 4353 0
18412 누군가 나를 잊지 못한다면? [13] 타임머슴3946 05/11/14 3946 0
18411 당신의 디자인 실력을 보여주세요! [11] 은피우유4462 05/11/14 446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