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8/15 15:57:28
Name 땡저그
Subject 통합리그.. 프로리그와 팀리그를 조합한 완전한 새로운 방식은 어떨까 합니다.
별로 글솜씨가 좋지 않아서 별로 공감을 얻을거 같진 않지만.;; 제가 생각해본 방식을 말씀드릴까 합니다.

일단 프로리그의 특징은 다른것보다 팀플레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팀리그의 특징으로 이긴선수는 계속 살아남을수 있고 진선수는 다시 출전할수 없는점 그리고 살아남은 선수의 활약이었습니다. 그리고 경기내내 어떤선수가 나올지 알수도 없었구요. 현재 프로리그 방식에서 경기직전 엔트리를 발표하는것부터 없어지고 경기가 끝날때마다 그때그때 이긴선수를 남겨두고 진쪽에서는 나오지 않은 새로운 선수 또는 팀플의 조합을 내보내는겁니다. 예를들자면

KTF  vs  SKT   (괄호는 패자)
박정석     (박용욱)
(박정석&홍진호)   임요환&성학승
(김정민)    임요환or성학승
조용호&강민   (임요환&성학승)
조용호 or 강민   (박태민)

3:2 KTF승

팀리그방식때의 올킬을 예를 들자면

박정석   (박용욱)
박정석&홍진호  (임요환&성학승)
박정석   (박태민)

3:0KTF승 박정석 올킬!!(약간 애매하긴 합니다만;;)

역올킬을 예를 들자면;;

박정석   (박용욱)
박정석&홍진호   (임요환&성학승)
(박정석)   최연성
(김정민&조용호)   최연성&박태민
(강민)  최연성

3:2 SKT1 승 최연성 역올킬!!(역시 애매합니다;; 박태민선수가 5경기에 나온다면;;)


만약 이런식으로 한다면 매 경기마다 2:2상황까지 간다면 팀플의 영향으로 패배한다면 한번에 두선수의 탈락으로 팀에서는 여러 선수를 기용해야하고 그렇다면 팀플의 영향력도 지금보다 더욱 커질것 같습니다. 팀플레이 패배시 남은 선수들의 폭이 한꺼번에 줄어드니까요. 그리고 개인전에 강한선수던 팀플에 강한선수던간에 계속 승리를 이어가려면 개인전 팀플을 모두 병행해야 하기때문에 팀내에서의 에이스의 역할은 더욱 커질것이구요.

또 팀플 패배시 완전히 새로운 조합이 나와야 하기때문에 3:2로 승부가 날경우 각팀당 5명 즉 한경기당 양팀에서 10명의 선수가 나와주어야 합니다. 그러면 팀내에서 매 경기마다 5명의 선수가 계속 출전할수 없을것이고 그렇다면 팀내에서 활용할 선수폭도 더욱 넓어져야 하겠구요......................................
.
.
.
.
.
.
.
.
마무리가 안되는군요;;;

이런방식 어떨까요^^;;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Epilogue
05/08/15 16:04
수정 아이콘
그런데..이러면 선수가 편중 될거 같네요...t1을 예로들면 고인규,윤종민,성학승 선수등 개인전이 뛰어난 t1이 이런 선수를 기용할지 의문이네요..
다른팀도 마찬가지로 선수가 편중될거 같네요..
땡저그
05/08/15 16:12
수정 아이콘
지금의 방식도 그런예가 많은거 같아서요.. 중복출전을 제한하고있지 않기 때문에 리그초반에 한선수가 하루에 2~3승하는경우가 많았죠;; 이 방식은 중복출전은 이긴선수에 한해서 거의 확실하지만 대신에 지면 아예 나오지 말라는 팀리그의 압박이 ^^;
땡저그
05/08/15 16:16
수정 아이콘
만약에 한경기당 5명의 선수도 적은것 같다면 7판4선승제로 할경우.. 3:3의 상황까지 갔을때 한팀당 출전해야하는 선수는 7명 이상이 됩니다;; 팀으로써는 살을 좀 불려야하는 필요성이 많아질듯 싶어요^^;
05/08/15 16:19
수정 아이콘
좋긴한데 팀플도 팀배틀이면
구단과 선수들입장에서는 여러조합을 준비해야하니.. 힘들것같네요
곰사마
05/08/15 16:20
수정 아이콘
너무 복잡하다는;; e네이쳐같은팀은 곤란해지고요;;
Daviforever
05/08/15 16:22
수정 아이콘
이런 방식 약 2년간 제가 계속 제안해 보았습니다.
제 딴에는 점점 쉬워졌다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복잡하답니다...-_-;;
할 수 있으면 이게 좋다고는 생각되는데 복잡하다네요...어쩔 수 없는 일...
땡저그
05/08/15 16:30
수정 아이콘
Daviforever// 안타깝네요..ㅠ.ㅠ;;

곰사마// e네이쳐도 충분한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저 네임밸류나 개인리그 성적등에서 밀리는것때문에 좀 그럴거 같기도 하지만..오히려 1라운드 엔트리를보면 출전가능선수를 가장 적게 보유한팀은 GO였죠;;
05/08/15 16:46
수정 아이콘
땡저그//충분한 선수층은 아닙니다.
피터 선수 은퇴하셨고,나경보선수도 게임 관두셨고..
05/08/15 18:19
수정 아이콘
이네이쳐팀 브라이언 선수도 겜 관둘 확률이 높다하죠...
그리고 질문 하나 이네이쳐팀에 soha[sam] 김강호 선수가 들어간거 맞나요??
홍승식
05/08/15 20:29
수정 아이콘
개인을 강조한 팀대회 자체에 반대합니다.
팀이라면 일정수 이상의 선수를 보유해야 하고,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팀리그 방식이 팀전에 맞지 않다고 생각하는 제일 큰 이유는 팀이 에이스 선수 한두명에게 의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제안하신 방식처럼 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한 리그 방식보다는, 팀의 구성원들의 역량을 극대화한 리그 방식이 더 좋아 보입니다.
실내화박스
05/08/15 22:36
수정 아이콘
그냥 1라운드는 프로리그방식 2라운드는 팀리그 방식으로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5679 철저분석 사우디전 이것이 문제였다?!! [68] FLUXUS4759 05/08/17 4759 0
15678 오늘 축구때문에 열받으신 분들을 위한 프리미어 리그 일정입니다. [47] Mlian_Sheva5097 05/08/17 5097 0
15677 'esFORCE'를 읽고 난후... [11] 마녀메딕4911 05/08/17 4911 0
15676 총체적인 난국... [26] snookiex4873 05/08/17 4873 0
15675 이제 축협 1년동안의 내용에 대해 생각해봐야합니다. [60] 최연성같은플5027 05/08/17 5027 0
15674 사우디전 어떻게 보십니까? [134] SlayerS_[Dragon]4506 05/08/17 4506 0
15673 대체 온게임넷이 얼마나 큰 죄를 저질렀나요? [47] 홍승식7559 05/08/17 7559 0
15672 아프면서 느끼는 소중함들.. [7] 팍스랜덤4594 05/08/17 4594 0
15671 스타중계는 '옵저버+캐스터+해설진'의 3박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7] 청보랏빛 영혼5636 05/08/17 5636 0
15670 [잡담] 바보취급 하지 맙시다. [10] My name is J5334 05/08/17 5334 0
15667 [릴레이소설]레드팀-제목 미정;; [10] legend4992 05/08/17 4992 0
15666 스카이 프로리그 올스타전이 양방송사에서 동시중계되는군요. [136] 강량6108 05/08/17 6108 0
15665 조조전 얘기 나온김에 코에이 게임에 대한 대략적인 리뷰 [34] Mlian_Sheva6984 05/08/17 6984 0
15664 이윤열선수의 일기를 봤습니다. [21] 이정훈7082 05/08/17 7082 0
15663 S급은 프로게이머가 스스로 매기는 것이 아닐텐데요; [14] lxl기파랑lxl5585 05/08/17 5585 0
15662 어제일은 겁나게 아쉽네요 [9] ☆FlyingMarine☆5455 05/08/17 5455 0
15661 제갈량이 유비를 배신하는걸 보신분 계신가요? [47] 퉤퉤우엑우엑8704 05/08/17 8704 0
15660 [릴레이 소설] 블루팀 - "제목 미정;;" [16] 탐정4708 05/08/17 4708 0
15659 스타크래프트소설 - '그들이 오다' 7~9화 [14] DEICIDE6159 05/08/17 6159 0
15657 데이타로 본 프로리그 결승전 [13] 푸른하늘처럼5235 05/08/17 5235 0
15656 릴레이 소설 최총팀과 프롤로그 입니다. [20] 퉤퉤우엑우엑5475 05/08/17 5475 0
15655 KTF 팀에게 동기부여가 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39] 김양식4950 05/08/17 4950 0
15654 격투기 좋아하세요? [22] 징크스6058 05/08/17 6058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