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4/07 20:34:14
Name 가츠테란J
Subject MBC게임 박상현 캐스터 가능성 무한대 입니다!
다들 아시죠~^^
박상현 캐스터
MBC게임의 새로운 얼굴!!
어제 엠겜의 ATI배 MSL 서바이버리그를
제가 처음부터 끝까지 쭉 지켜본 봐로는
정말 저분이 처음 진행하는 진행자 맞나? 싶더군요..
하지만 옥의티는 잊게 마련이죠
그렇지만 그런것들은 다 덮어버리고
남을정도로 무서운 신인입니다.
처음 리그진행이 이정도라면 앞으로 정말 엄청 기대됩니다.
처음이라는것을 생각해도 300점 만점에 280점 드립니다.
나머지 20점은 앞으로 채우기가 무척 어려우실겁니다.
하지만 그 좋은 목소리와 성량
캐스터 아나운서로서 정말 최강의 기본기 입니다.
게임캐스터에 박상현 캐스터같은
굵으면서도 저음의 맑은 목소리를 가진 캐스터는
단언하건데 지금까지 게임방송사 통틀어 단 한분도 없었습니다.
그 때문인지 몇몇다수의 팬들은 단지 느끼하다 어색하다 성우나해라 기타등등...
깍아내리기식 평가를 쉽게 내리는걸 방금 엠겜게시판에서 보고왔습니다.
물론 방송진행중 실수한 부분을 조목조목 지적하신
박상현 캐스터에게 약이 되는 좋은글들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론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많은분들이 최상용 캐스터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스터는 게임방송사 통틀어
김철민 최상용 이 두분 뿐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조용한 개그의 황제인 최상용 캐스터께 호감이 더 가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듣기론 격투기(프라이드) 중계로 마음을 굳히신듯 합니다.
향후 어떻게 될진 모르지만 현재로선 그런 마음이시라고 하네요
(저도 전해들은 얘기라 정확하진 않습니다)

끝으로...
박상현 캐스터가 그런 글들에 상처받지 않으리라 믿지만
아예 신경이 안쓰일 수는 없겠지요
박상현님 이글을 보고계시리라 믿고 부탁드릴게요
그냥 모두 좋은약으로 받아들이시길 바랍니다.
몸에 좋은약은 쓴 법입니다.~^^

앞으로 더욱더 열심히 노력 정진해서 그 강력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대한민국 방송사 통틀어 최고의 캐스터 자리에 오르시길 바랍니다.
박상현 캐스터 가능성 무한대 입니다!
박상현 캐스터 아자아자!!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난..[나다]..
05/04/07 20:40
수정 아이콘
저랑 생각이 똑같으시네요..
처음인데 어찌나 능숙하시던지...
s급 캐스터가될 자질을 갖추신것 같습니다^^
_ωφη_
05/04/07 20:43
수정 아이콘
잘하시던데요 목소리도 괜찮고...
김철민캐스터 정말 최상용캐스터 가시고(?) 거의 일주일내내 나오는거 안쓰러웠는데..잘됐네요..
Mark-Knopfler
05/04/07 21:09
수정 아이콘
어제 새로운 얼굴 박상현캐스터의 진행을 처음 보았습니다. 그 사람이 엠씨선발 경쟁에서 치열한 경합을 뚫고 캐스터가 되었다는 것 외엔 개인적으로 그 사람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었죠. 그런데 어제 스토브리그 후 첫 경기에 등장하더군요. 엠씨선발되었다고 들은 것이 며칠 안된 것 같은데라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어제 시청을 하면서 박상현씨가 캐스터로서 준비가 덜 된 느낌을 받았습니다. 파이터포럼의 박상현씨 인터뷰를 보니 미처 충분한 준비를 할새도 없이 급박하게 캐스터로 정해져서 진행에 임했다고 하더군요. '자 지금~~', '자 이제~' 이런 표현의 남발도 귀에 거슬립니다.
분명 개막 오프닝 멘트를 하실때 박상현씨가 준비해놓은 멘트를 죽 읽어나가는 데 상당히 정확한 발음, 부드러운 톤, 깨끗한 마스크 등으로 단번에 호감을 주더군요. 그런데 경기에 들어가서 실제로 리플레이등을 틀어놓고 시뮬레이션 등의 훈련을 안하셨는지 (공중파 신입 스포츠캐스터들은 방송에 투입되기 전에 현장,경기장을 찾아다니며 미친사람처럼 혼자 떠들며 중계연습을 한다더군요...) 순간 순간 달라지는 경기양상을 따라가기에 벅찬 모습을 보여주더군요. 한박자 늦는 진행에, 똑같은 진행멘트, 적절한 단어선택의부족, 순발력 있는 진행이 안되는 점 등 조금씩 미숙한 점이 보입니다.
전..글을 쓰신 [가츠테란]님처럼 300점 만점으로 보자면 100점도 모자란 것 같습니다. 즉 그가 가진 능력의 1/3 도 발휘하지 못했다고 봅니다. 다큐멘타리로 다져진 정확한 발음과 부드러운 톤, 깨끗한 마스크 등으로 호감을 주었으니 조금 더 능력개발 하신다면 새로운 얼굴에 목말라하는 스타팬들에게 순식간에 어필할 수 있으리라 믿어봅니다.
청보랏빛 영혼
05/04/07 21:09
수정 아이콘
처음 방송이란걸 감안하고 본다면 정말 잘하시던걸요.
우선 목소리나 발음이 명확하셔서 80%정도 완성됬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 더욱 급성장해서 MBCgame의 명캐스터로 자리매김하시길 바랍니다.
브릴리언스
05/04/07 21:26
수정 아이콘
목소리 아트시죠 스타공부 좀만 하시면 대성하실분이라고 확신합니다
05/04/07 21:55
수정 아이콘
저도 목소리 처음엔 좀 그랬는데, 시간 지나니 적응 되더군요.
05/04/07 22:17
수정 아이콘
제가 듣기는 완전신인 캐스터는 아니시고 ... 전에 경마(-_-) 중계하셨던 분 같습니다. 가끔가다 화면에 나오면 그 영롱한 목소리가 너무 인상깊어서 잊을수 없었는데 어제 엠겜에서 그 목소리가 나와서 충격적이였습니다.
05/04/07 22:32
수정 아이콘
↑ 혹시 변성기가 찾아오신 것은 아닐까요?
초록별의 전설
05/04/07 22:53
수정 아이콘
또 한사람의 새로운 거물급 캐스터를 만들기 위해서 격려해 주고, 건전한 비판을 해줍시다... 무엇보다도 따뜻한 격려가 더욱 큰힘이 되겠죠, 비판은 바로 옆에서 김철민 캐스터가 누구보다도 세심하게 잘해주실거라 믿습니다...
05/04/07 23:02
수정 아이콘
제발 결승전 때 적절한 타이밍에 오바를.. MBC게임은.ㅠㅠ
Liebestraum No.3
05/04/07 23:21
수정 아이콘
좀 긴장한 것 같긴 하셨지만, 정말 잘하시던데요.+ㅁ+
말도 맛깔스럽게 잘하시고 말이죠.

개인적으로 정말 기대도 되고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가츠테란J
05/04/08 15:11
수정 아이콘
Mark-Knopfler//님
저는 박상현 캐스터가 완벽하다고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원석이 다듬어져 빛나는 보석이 되듯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이글은 저의 주관적인 해석이 작용했다는점을 알아주세요
그리고 비난이 아닌 비판을 해주신점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가츠테란J
05/04/08 15:11
수정 아이콘
건설적인 비판은 언제나 환영합니다.~^^
Jeff_Hardy
05/04/08 21:39
수정 아이콘
캐스터들은 초반에 엄청나게 비난을 받습니다. 아마 김철민캐스터나 정일훈캐스터는 게임방송 바톤터치를 한 케이스가 아니라 그나마 그런점이 적었지만 대세인MC용도 진행초기엔 큰 비난을 받았죠.. 하지만 지금은 최고의 캐스터이자 프리랜서방송인이 되었지 않습니까. 새로 mc선발되신 모든분들도 비난에 신경쓰시지 말고 나아갈길만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356 프로페셔널이란...히딩크 왈.... [19] 방탕자객3952 05/04/15 3952 0
12354 벙커링에 대한 글.. 삭제 했습니다.. [94] 냉랑테란5559 05/04/15 5559 0
12353 벙커링.. 댓글 100개 돌파한.. 그글의 작성자 입니다.. [26] 냉랑테란5753 05/04/15 5753 0
12349 한달동안 90만원을 쓸수가 있나요? [62] 쿠야미8899 05/04/15 8899 0
12347 프로게이머 상무게임단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8] 그대만쳐다볼5552 05/04/15 5552 0
12344 [Daydreamer의 自由短想] #5. 송양지인과 1984년 KS, 그리고 스키피오 - 어바웃 벙커링 [29] Daydreamer5158 05/04/14 5158 0
12343 사람이... 진정으로 싫어진적이 있으십니까? [16] 양정민4604 05/04/14 4604 0
12342 제우스여 부활하라~!! [20] 라임O렌G3933 05/04/14 3933 0
12341 초대박리그 MSL 개막전! 이따봐~요~~! +.+ [25] 청보랏빛 영혼6981 05/04/14 6981 0
12340 온라인게임의계정거래에관하여적어봅니다. [12] 나미쫭~4203 05/04/14 4203 0
12339 언제나 뒤에서 소리없이 강한 남자..(Uefa CL 이야기..) [15] hyun52805093 05/04/14 5093 0
12338 임요환 플토전을 극복하다. [71] 벙커구석마린6886 05/04/14 6886 0
12337 MSL조추첨을보고 [50] 아레스6518 05/04/14 6518 0
12336 혹시나 박찬호선수 [5] 터치터치5228 05/04/14 5228 0
12334 독도는 우리땅. 하지만, 다케시마는 일본땅? [3] KuTaR조군3673 05/04/14 3673 0
12333 저는 보았습니다... [11] 쿵스4223 05/04/14 4223 0
12332 임요환 선수에게 제안합니다. [59] theRealOne8933 05/04/14 8933 0
12331 넋이라는 것이 있다면... [5] The Siria4672 05/04/14 4672 0
12330 MLB.COM 중계방송을 보며 [6] 김성수3967 05/04/14 3967 0
12329 MLB 찬호형님 경기중~ [13] gonia9113840 05/04/14 3840 0
12328 [KBL] 운명의 5차전 조성원&민랜드 VS 왓킨스&김주성 [7] 초보랜덤4452 05/04/14 4452 0
12326 "쉐브첸코"덤벼라..박지성,이영표가 간다 !! [44] Ryoma~*4957 05/04/14 4957 0
12325 [후기] 이번주 듀얼토너먼트 사진+후기^^ [8] Eva0105823 05/04/14 5823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