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경험기, 프리뷰, 리뷰, 기록 분석, 패치 노트 등을 올리실 수 있습니다.
Date 2005/01/06 10:24:13
Name Eva010
Subject [후기] 스카이배 프로리그 오프후기
이번주는 시간을 내서 프로리그를 다녀와봤습니다 세중에 비해 아셈은 너무나 덥고 보기도 힘들어서 자주 안 가는 편인데 학생들 방학이되서 그런지 몰라도 사람이 이전보다 더 증가했더군요

이 날 경기를 간략하게 요약해보자면

한빛 vs KTF

1경기

나도현(T) vs 김윤환(T)

알케미스트

방송에서 처음보는 신인선수와 나도현선수가 붙더군요 나도현선수는 현제 프로리그 2연승중인 상태 였기에 이기세로 나도현선수가 가볍게 이기는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처음 드랍쉽공격으로 상대방의 시선을 끈뒤 속도업 안된 벌쳐로 엉금엉금 기어가 멀티쪽에 SCV타격을 주고 상대방의 드랍쉽 공격을 잘 막아낸뒤 조이기를 들어가 게임을 아주 쉽게 풀어나갔습니다

나도현선수의 후속공격이 이어졌으나 공격이 실패로 돌아갔고 그 다음부터는 김윤환선수가 경기를 쉽게 풀어나가며 승리하였습니다

2경기

박대만(P) vs 강민(P)

레퀴엠

프로토스 레벨부터가 다른 경기였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수의 유닛끼리의 싸움이었으나 강민선수가 박대만선수보다 뛰어난 컨트롤로 초반에 질럿이나 드래군을 한기한기씩 더 많이 줄여주었습니다

그 뒤 후반전투에서는 상대방보다 드라군 숫자가 1~2기 더 많았고 리버컨트롤이 박대만선수보다 강민선수가 더 뛰어나서 후속전투에서 승리 가볍게 GG를 받아냅니다





쉬는시간

요새는 여러가지 일 때문에 바빠서 인터넷을 많이 못 하는데 요즘은 게이머 투표해서 상도주나보더군요 박태민선수와 최연성선수가 나란히 상을 받더군요
상을 받기 전부터 박태민선수 입가의 미소가 싱글벙글 하더군요

SK T1 vs KOR

1경기

박용욱(P) vs 한동욱(T)

알케미스트



박용욱선수가 초반부터 테크를 올리는 빌드로 나갔고 한동욱선수는 원팩 더블커맨더 전략으로 나왔습니다 그리고 박용욱선수는 패스트 캐리어 빌드로 나갔고 한동욱선수는 레이스빌드로 나왔습니다

그러면서 한동욱선수가 한차례 공격이 있었으나 박용욱선수가 소수병력으로 잘 막아내며 그 뒤 경기를 무난하게 풀어나가며 GG선언을 받아냅니다

2경기

최연성(T) vs 신정민(Z)

레퀴엠



최연성선수는 1배럭 더블커맨드 이후 BBS테란을 고집하였고 신정민선수는 3해처리전략을 가지고 나왔습니다 초반에도 중반에도 신정민선수가 유리해보였습니다

1시지역에 멀티도 가져가며 신정민선수는 분명 울트라리스크도 뽑을 만큼 자원이 많이 남았을거라 생각되었습니다 이때 최연성선수도 3시멀티를 가져갔는데 이 멀티를 신정민선수가 모르고 병력을 너무 소모해버려 최연성선수에게 기회를 만들어준듯 싶습니다

방심한건지 모르지만 이전에도 이와 비슷한경기가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스프리스배때 주진철 선수와의 경기였나 그때도 이와 비슷한 경기가 나왔던걸로 기억하는데 아무튼 구름사베전략으로 신정민선수를 격파 SK T1이 2:0으로 승리하며 포스트시즌의 가능성을 만들어냅니다

이렇게 되면서 다음주 경기도 흥미진진해 지는 느낌이네요

과연 T1이 기적같은 드라마를 또 한번 연출해낼지 기대가됩니다~

이 날 나머지 사진들은 http://digitalking.net 포토앨범란에 업데이트되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QuellaRaiN
05/01/06 10:38
수정 아이콘
시간이 된다면 가서 보고 싶은데 나름대로 가까이 살면서도 가서 본적은 거의 없다는...ㅡㅜ 후기 잘 보았습니다...^^ 사진보러 가야겠네요~
아케미
05/01/06 10:45
수정 아이콘
박태민 선수와 최연성 선수의 표정 차이가 심하군요(…). 사진 멋집니다. ^^
바카스
05/01/06 10:53
수정 아이콘
그날 최연성 선수 bbs가 아니라 그냥 8배럭 후 서플 17때쯤 커맨드랑 아카데미 올리는 원배럭 더블 커맨드 아니었나요? 그리고 한동욱 선수는 무난한 원팩더블이 아니라 몰래 팩토리 실패했다고 들었는데 말이죠.
바카스
05/01/06 10:54
수정 아이콘
어쨋든 결론은 "SK 플옵 진출 합시다" 입니다만 -_-; 에헤. 어제 SK가 2:0으로 이겼다라는 친구의 문자를 받았을 때 얼마나 기쁘던지~ 영화 보는 도중에 앗싸를 외쳐 주위의 시선을 받았다는 -_-;;;
05/01/06 11:05
수정 아이콘
원배럭 더블 커맨드는 맞고용 그뒤 꾸준히 머린과 사베만 생산을 -_-;
한동욱선수는 처음에 봤을떄 앞마당 무난하게 잘 가져간걸로 보았는데 -_-;
빛의정원
05/01/06 12:23
수정 아이콘
한동욱 선수 무난한 더블 아니였어요. 원팩 상태에서 박용욱 선수 본진에 몰래 팩토리 지었는데 그걸 드라군이 발견하는 바람에 취고하다보니 어쩔수 없이 더블로 간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그당시 팩토리가 하나라 물량전 하면 이길 수 없다고 하던데요 해설진들이.
05/01/06 12:44
수정 아이콘
제가 재방송 봤을떄는 더블먹고 박용욱선수가 캐리어가고 입구조이니까 이거 팩토리 늘리고 가면 박용욱선수 이걸 멀로 막습니까 병력이없어요 라고 들었는데 -_-;
바카스
05/01/06 15:04
수정 아이콘
방금 vod다운 받아서 봤는데 요즘 유행하는 페이크 더블이 아닌 몰래 팩토리 실패 후 정말 어쩔 수 없이 간 원팩더블이네요. 그러니 물량 충원 속도가 느려질 수 밖에 없죠. 하지만 어제 그 거리에서 한동욱 선수가 원팩 더블을 준비해왔어도 용욱 선수가 2질럿 셔틀을 동반한 드래군 푸쉬로 뚫었을 거라고 여겨집니다만.

어쨋든 한동욱 선수는 쥬이어 임요환 답게 메카닉에서는 아직 물음표군요.
05/01/06 15:47
수정 아이콘
제가 생각하기에는 물량충원이 늦어진 결정적인 이유는 스타포트를 3개나 올린거라고 생각되었는데 -_-;; 입구조이고 레이스로가서 캐리어만 잡으면 된다고 생각해서 그런지 레이스에 거의 올인하던게 매우 아쉽더군용 차라리 탱크 골리앗으로 갔으면 지상병력이 그렇게 적진 않았을텐데..
빛의정원
05/01/06 20:53
수정 아이콘
저도 레이스로 간건 좀 아쉽더군요. 나중에 봤을때 팩토리가 5개 정도 였던것 같은데 처음부터 골리앗으로 갔다면 원팩더블이었으니 물량 엄청나지 않았을까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565 내 마음의 프로토스 <상> [4] 티티4237 05/04/25 4237 0
12558 여러가지 신드롬들 [34] 이승재6802 05/04/25 6802 0
12557 E-Sports, 기록과 기억의 문화, 그리고 부재함. [8] The Siria5458 05/04/25 5458 0
12555 가장 PGR 스러운 것. [14] 뉴[SuhmT]4773 05/04/25 4773 0
12554 통합리그의 타협안..~ [13] 오렌지나무4241 05/04/25 4241 0
12553 [잡담] 아래아래페이지에 있는 일국의 지도자상에 대해.. [31] 설탕가루인형4902 05/04/25 4902 0
12552 [후기] 스니커즈배 올스타전 사진+후기 입니다^^ [10] Eva0105596 05/04/24 5596 0
12549 [잡담]통합에 대한 저의 소견~ [3] 머신테란 윤얄4148 05/04/24 4148 0
12548 내일자 스포츠신문 1면 예상해봅시다~! [45] dive6318 05/04/24 6318 0
12547 통합리그 숨겨진 진실이 기사로 떴네요, MBC게임 입장도... [26] 치터테란J8245 05/04/24 8245 0
12546 @@ 기왕 이길거면...최연성처럼...이겨라 ...~~ [46] 메딕아빠5962 05/04/24 5962 0
12544 지금 당장 통합리그는 말도 안된다. [13] 당신은구라대4295 05/04/24 4295 0
12543 MBC게임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2차 수정) [44] 데스노트5004 05/04/24 5004 0
12541 MBC game 오프닝의 약간의 개선방안. [17] 샌드위치4001 05/04/24 4001 0
12540 우리는 4강에 올랐으나 주목받지 못하였다. - 4위열전 [22] KuTaR조군6971 05/04/24 6971 0
12539 스타 삼국지 <8> - 십상시의 몰락 [11] SEIJI7763 05/04/24 7763 0
12538 아직도 종족을 못고르고 있습니다.. [19] 꿈꾸는사냥꾼4375 05/04/24 4375 0
12537 온게임넷 오프닝 수혜자와 피해자들 [39] SEIJI9639 05/04/24 9639 0
12535 말 그대로 개념없는 E-Sports 협회는 태도를 수정하라! [24] MaSTeR[MCM]4662 05/04/24 4662 0
12534 문준희..스타리그오프닝에 나온다면... [39] 김호철6220 05/04/24 6220 0
12533 프로리그 통합이 난항이라는 기사가 나왔네요... [55] 칠렐레팔렐레5268 05/04/24 5268 0
12532 프로게임계의 정말정말 아쉬웠던 순간들 - 전반전 [21] KuTaR조군4714 05/04/24 4714 0
12529 5월 3일 개막을 앞둔 SKY 프로리그 2005 전력분석글 [25] 초보랜덤6282 05/04/24 6282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